동생들이랑 친척집에서 잘때의 일입니다. 고모들께서 오라 하셔서 동생들이랑 짐을 바리바리 [물놀이도 간댔거든요]싸들고서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저야 그땐 중학생정도였으니, 동생들이랑, 친척동생들 [친가쪽엔 제가 제일 커요] 정말 시끄럽게 떠들고 뛰다니지요. ㅎㅎ 그렇게 되면 보통은 여자와 남자로 패가 갈려서 놀아요.
노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겠지요? 유치원갈 나이도 아닌 남동생들은 제가 도맡아서 여자애들과 놀았지요.
몇일을 놀고 하니, 그 주변의 길을 외울수가 있었지요. 모두 놀고 있을때, 고모께서 심부름을 시키더군요.
저혼자 다녀올수 있는 거리라서 바로 나갔을 때의 일이예요. "그..그러지마.
내가 잘못했어.." "잘못?
하핫, 그건 아네." 첫번째 목소리는 남성의 것, 두번째 목소리는 여성의 것이었습니다.
그냥 두분이 싸우는구나 했었지요. 하지만, 골목길에서 나는 소리이기에 희안하다고 느꼈답니다.
어렸을 때의 생각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골목길하면 패싸움 나고~ 돈 뜯기는 장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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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골목길에서의 살인극 / 소름돋는 무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