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양양으로 귀촌하여 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골살이 중인 영어/중국어 강사 둘리쌤입니다. 저와 아이들은 지금 코타키나발루에 와있어요.
휴가 겸, 새로이 구상 중인 비지니스를 위해ㅋㅋ 코타키나발루는 너무 마음에 쏙 드는 여행지이지만 저처럼 흡혈파리에 뜯겨 고생하는 분 없길 바라며 너무 가려워 죽겠는 와중에 글을 씁니다. 가려움증이 시작된 지는 꽤 되었어요.
분명 모기는 아닌 것 같고, 빈대나 벼룩인가 싶었는데 같은 침대에서 자는 아이들은 괜찮으니 뭔가 다른 종류의 벌레한테 물렸겠거니 하고 (좋아지지도 않았지만) 버물리만 열심히 발랐어요. 그러다 두 번째로 마무틱섬 갔을 때 날파리떼 같은 아이들이 모래사장에 앉아있는 제 발에 달려들었고 그다음 날 발목이 이렇게 수십 군데가 아작났습니다.
긴 바지 래쉬가드 입었더니 저렇게 발목만 ㅡㅡ 그제야 생각난 게 처음에 반바지 수영복 입고 마무틱섬에 가서 허벅지부터 다 뜯긴 거구나. 폭풍 검색해 보니, 샌드플라이.
섬에서 달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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