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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나의 미국 동생 씨드니(만남/이별/기대)

 잘 가, 나의 미국 동생 씨드니(만남/이별/기대)

안녕하세요 :) 강원도 양양으로 귀촌하여 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골살이 중인 영어/중국어 강사 둘리쌤입니다. 살다 보면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되고, 또 아쉬운 헤어짐을 맞이하게 되고, 소중한 관계였다면, 노력과 정성으로 그 인연을 이어나가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는.

인생은 어쩌면 걸리고 걸러지는 수많은 관계들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를 만남에 있어 '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헤어짐에 아쉬움 없게, '오래갈 인연이다' 싶으면 조금 더 정성껏 관계를 맺으며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확히 1년 반 전, 양양과는 왠지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ㅋㅋㅋ 미국에서 온 금발머리 동생(어쩌면 조카) Sydney를 만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아이들 학교 원어민 선생님으로, 그리고 저 역시도 같은 학교로 영어 보조 강의를 나가던 중, 서로 협력하며 수업 준비를 해야 할 일이 있어 사실은 일 때문에 만나게 된 우리.

UCLA 아시아 언어학부를 졸업한 금발머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