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강원도 양양으로 귀촌하여 두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시골생활을 하고 있는 영어/중국어 강사 둘리쌤입니다. 어제 하루 눈이 무섭게도 내리더니 오늘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따뜻.
나뭇가지 위, 지붕 위에 쌓였던 눈들이 빠른 속도로 녹으며 후드득 후드득 떨어지길래, "얘들아! 눈 더 녹기 전에 빨리 나가자!"
폭설 때문인지 어젯밤부터 집에 티비도 안 나오고 와이파이도 안 돼서 마침 심심해하던 아이들과 어쩌면 이번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눈놀이를 하고 왔어요. 큰 아이에게 엄마 썰매 타는 모습 좀 멋지게 찍어달라고 부탁했더니 "엄마가 썰매 시점으로 찍으면서 타면 어때?"
하길래, '그것참 좋은 생각이다!' 하고 썰매 줄을 한 손으로 잡고 탔더니 균형이 안 맞아 논두렁 아래로 추락 >.< 이번만큼은 정말 초큼 무서웠어요ㅋㅋㅋ 눈이 내리면 꼭 이번 눈 맛을 확인해 본다며 자꾸 집어먹는 6학년 오빠..
님아 그 눈을 먹지 마오 ㅠㅠ 눈놀이 할 때는 썰매장 매점 느낌으로 굳이...
원문 링크 : 아마도 올겨울 마지막 눈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