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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핫플] "교과서에서 봤다고?" 불국사, 99%가 놓치고 오는 '황금 복돼지' 명당 위치

 [경주 핫플] "교과서에서 봤다고?" 불국사, 99%가 놓치고 오는 '황금 복돼지' 명당 위치

[국보] 교과서의 그 장면, 실제로 마주하는 다보탑과 석가탑 경주에서 마주하는 아침은 공기부터가 다르다. 대웅전 앞마당에 들어서면 익숙한 듯 낯선 다보탑과 석가탑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보탑과 덜어냄의 미학을 완성한 석가탑. 전혀 다른 성격의 두 탑이 한 공간에서 이토록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풍경은 볼 때마다 묘한 설렘을 준다.

차가운 화강암에 새겨진 옛 장인들의 정성이 천년의 시간을 건너와 지금의 나에게 말을 거는 기분이다. 그 단단한 온기가 도심의 소란스러움을 지우고 마음속을 차분하게 채워준다.

하늘을 향한 돌계단, 청운교와 백운교가 그리는 곡선의 미학 자하문으로 이어지는 청운교와 백운교의 유려한 곡선은 한국 전통 건축미의 정수다. 속세와 부처의 세계를 잇는다는 저 계단은 이제 직접 오를 수는 없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위로를 선사한다.

단단한 화강암을 마치 비단처럼 부드럽게 깎아낸 그 솜씨 속에 장인의 지독한 고집과 간절한 염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