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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필수코스] 리조트 가다 차 세웠다, 홍천 팔봉산 자락에 숨겨진 미친 건축미의 카페

 [홍천 필수코스] 리조트 가다 차 세웠다, 홍천 팔봉산 자락에 숨겨진 미친 건축미의 카페

홍천으로 향하는 길, 풍경이 느려지는 찰나 홍천으로 향하는 길. 대명리조트 쪽으로 차를 몰다 보면 팔봉산을 지나면서 풍경이 갑자기 느려진다.

신호도 줄고 집도 드문드문해지는, 아 이제 진짜 홍천이구나 싶은 바로 그 구간. 그 한적함 한가운데 조금은 낯선 형태의 건물이 나타난다.

카페라기엔 묵직하고 미술관이라기엔 지나치게 조용한 곳. ️ 공간이 먼저 말을 거는 압도적 내부 처음 마주한 내부 공간은 삼각형으로 접힌 듯한 벽과 위로 길게 열린 천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은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떨어지고, 말소리보다 공간이 먼저 말을 거는 기분이 든다. 이곳은 딱 봐도 건축을 아는 사람이 만든 곳이다.

괜히 기울여 놓은 벽은 없고, 모든 각도가 치밀한 의도처럼 보인다. 가구 하나까지 계산된 완벽한 시선 길게 이어진 테이블과 의자들.

사람은 많지 않은데 텅 빈 느낌도 없다. 의자 하나도 그냥 고른 게 아니다.

가죽의 질감, 프레임의 각도, 앉았을 때의 시선까지 모두 계산된 느낌이다.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