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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나의 10일 동안의 낭만

 잘 가, 나의 10일 동안의 낭만

2024.10.02~2024.10.11 29th Busan Internationa Film Festival. ️️ 나만의 10일 동안의 낭만 여행의 마무리.

이렇게 2024년의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도 막을 내렸다. 하루에 3~4편씩 보았고 확실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힘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영화의 전당에 도착할 때면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에 들어갔다. 알바를 마치고 나서 피곤한 몸과 아픈 발을 이끌고도 혹여나 영화 시간에 늦지 않을까 하며 빠르게 서두르던 내 발걸음을 떠올려 보면 역시나 나는 이 영화제를 정말로 좋아했고 사랑했구나 하며 추억한다.

매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내가 선택하는 작품의 기준은 수입+검증된 맛을 가진 작품들을 선택한다. 뭔가 미리 보는 맛으로 혼자서 꿍쳐 먹는 그 느낌이 좋아서 그랬는데, 이번에는 조금 도전적인 선택을 하였다.

수입이 되지 않는 작품과 그저 외국 영화제에서 이러쿵저러쿵 들려오는 소문들에만 의존하여 작품을 선택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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