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이빗 로워리 출연: 데브 파텔, 알리시아 비칸데르, 조엘 에저튼, 사리타 슈드후리 etc... 그린 나이트(The Green Knight, 2021.07.30) - “깨달음에서 비롯된 녹색이야말로 진한 생명의 색” 아무런 배경지식조차 없이 본 나에게는 참으로 어려웠던 영화.
‘기사도’ 정신에 관해 이야기하는 건가 싶다가도 전체적인 메타포들을 이해하자니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이 영화의 좋아하는 연출적 방법은 마치 1인용 플레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매 챕터를 소개해 주는 단락이나 스토리의 전개, 팬 샷을 통한 시간의 변화 등 흔히 게임에서 화면을 연출하는 방법과 비슷한 게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우리가 밟고 살아가는 이 초록의 생명의 땅에서 명예와 호화로움, 권력 그 외의 욕구에 눈먼 기사들의 부패한 생명.
많은 것을 잃게 만드는 빈 껍데기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부패한 몸에도 초록 이끼는 자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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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화] 그린 나이트(The Green K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