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영화] 학이 난다(The Cranes Are Flying)

 [영화] 학이 난다(The Cranes Are Flying)

감독: 미하일 칼라토조프 출연: 타티아나 사모일로바, 알렉세이 바탈로프 etc... 학이 난다(The Cranes Are Flying, 1957.10.12) - “인물의 감정선 따라 밟아가는 카메라 워킹” 영화가 참 많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그렇기에 더욱 슬프게 다가온다.

‘보리스’와 날아가는 학을 보았던 그 자리 그대로에서 보리스와는 웃으며 달려가지만, ‘마크’와는 그러지 못하는 모습에서는 이미 둘은 이어질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 장면을 위에서 아래로 찍으며 두 인물 간의 모습들을 잘 나타내었다 생각했다.

부모님을 잃은 ‘베로니카’의 PTSD에서 ‘마크’라는 인물 역시 전쟁의 무기와도 같이 두려움을 가지는 대상이며 둘의 몸싸움에서 보여주는 카메라의 각도와 자연스러운 장면의 이동이 분위기를 더 고조시킨다. 더욱이 극찬할 수밖에 없었던 장면은 ‘보리스’가 총에 맞은 후 쓰러져갈 때 하늘에 뜬 태양과의 거리를 멀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관객이 느끼기에도 ‘보리스’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