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적자… 직원 감축도 검토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의 외래 및 퇴원 수납 접수 창구가 대부분 비어 있다. /김지호 기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이 경영난으로 병상을 축소하기로 했다.
의료계에서는 “빅5 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사이 지역 종합병원들이 고사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모태 병원인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지 이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은 535병상 규모에 직원 1300여 명이 근무 중인데, 이번 조사는 병상 축소와 직원 감축 등 구조 조정을 염두에 둔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의료 사태와는 무관하게 병원 경영 효율화 등을 위한 것”이라면서도 “병상 축소 규모나 직원 전환 배치 수준 등은 내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2021~2022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936년 서울 명동에서 개원해 1986년 여의도로 이전한 여의도성...
원문 링크 : 여의도성모병원 구조조정… 병상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