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후 5년째 입법 손놓은 국회와 제도 개선 뒷짐 정부도 책임 낙태, 의료시스템에 편입해 국민 생명권·건강권 지켜야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 유튜버 A씨의 영상 [사진 = 유뷰트 갈무리] “부모의 아이를 임신한 아이가 뭐가 그렇게 아름다울까요?” 지난 19일 청중 2만명이 모여 떠들썩하던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장은 숙연해졌다. 2022년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후 미국 각 주가 낙태금지법을 통과시키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던 것을 꼬집은 발언의 주인공은 해들리 듀발.
듀발은 다섯 살 때부터 계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12세에 임신했다가 유산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첫 임신 테스트를 받고 그때 처음으로 선택권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트럼프의 낙태금지 정책으로 오늘날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선택권이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낙태권 부활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