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아온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가족 앞에서는 살가운 가면을 썼지만, 가혹한 폭행 장면이 방 안 CCTV에 고스란히 찍혀있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집안에서 전화통화를 하던 여성, 갑자기 옆에 앉아있는 다른 여성을 발로 걷어찹니다.
급기야 여러 차례 뺨을 강하게 치더니, 어이없이, 큰소리로 웃기까지 합니다. 속절없이 폭행을 당한 여성은 뇌병변 장애가 있는 60대로, 가해자는 피해자를 1년 반 넘게 돌봐온 장애인 활동 지원사 A 씨입니다.
[피해자 아들 : 어머니가 좀 볼살이 좀 많이 쪘다고 느낄 만큼 좀 볼에 살이 좀 오르셨는데 그게 알고 보니까 너무 많이 맞아서 볼이 부은 게 아니었나…] 피해자는 2년 전 뇌혈관이 손상돼 쓰러졌다가 후유증으로 거동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입원 당시 어머니를 성실히 간병했던 A 씨에게 퇴원 뒤에도 집으로 찾아와 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