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팅 전쟁... 모럴 해저드 막아야” 지난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출발하는 KTX를 타고 있다.
/뉴스1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KTX 승차권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이 취소표라도 구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년 명절 연휴마다 취소표로 인해 공석으로 운행한 KTX 좌석이 20만석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명절의 경우에는 KTX 취소 수수료율을 높여서라도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고 열차 이용률을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월 설 연휴에 KTX 19만5244석이 재판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설 연휴에 판매된 166만석 가운데 11~12%가 결국 빈 채로 운행했다는 뜻이다.
당시 SRT 5만4000여 석도 공석 처리돼 설 연휴의 빈 좌석 운행은 총 25만석에 달했다. 이 같은 일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설·추석 연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