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PC방. 나상현 기자 명절날 아이들끼리 손에 1000원 몇장 들고 찾아가던, 혹은 어른들 잔소리를 피해 한숨 돌릴 안식처가 되어주던 전자 놀이터.
과거 청소년들의 문화 성지로 군림했던 PC방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 발달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높아진 인건비와 전기요금에 운영이 힘들어진 현실까지 겹친 탓이다.
박경민 기자 15일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전국 PC방 사업자 수는 매년 6월 기준 2017년 1만648개에서 올해 7484개로 29.7% 급감했다. 매년 감소세에 놓인 데다, 특히 지난해(8011개)엔 전년 대비 12.3% 감소하는 등 코로나를 거치며 증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017년 749개에서 올해 386개로 48.5% 쪼그라들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뒤이어 전북(-40.8%), 대구(-40.6%), 서울(-3...
원문 링크 : 오죽하면 삼겹살도 직접 구워준다…설 곳 잃은 PC방의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