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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댁에 에어컨 놔드려야겠어요”…폭염이 바꾼 추석 선물

 “아버님 댁에 에어컨 놔드려야겠어요”…폭염이 바꾼 추석 선물

9월 에어컨 매출 전년비 153%↑ 설치 대기도 한여름보다 짧아 4·5월 넘는 역대 최대치 전망 제습기·선풍기 등도 인기몰이 [서울경제]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추석 선물로 부모님께 에어컨을 선물하는 신(新) 풍습이 등장했다. 통상 에어컨 등 냉방가전은 매년 4월부터 매출이 순차적으로 증가해 7월 정점을 찍고 8월부터 하락세를 그리다 9월쯤엔 거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패턴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9월 들어서도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유통가에서 ‘에어컨 특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모님 댁 등에 신형 에어컨을 설치해드리려는 수요까지 더해지자 업계에서는 올해 9월 기준 에어컨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뛰었다. 이는 7~8월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로 한여름만큼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에어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