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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청역 현장서 음주측정했다던 경찰, 97분 뒤에야 병원서 검사

 [단독] 시청역 현장서 음주측정했다던 경찰, 97분 뒤에야 병원서 검사

9시26분 사고 발생, 음주 측정 11시3분 경찰 “차씨 부상 및 호흡 곤란으로 병원서 진행” 전날 스키드 마크 번복에 이어 또 비난 자초 경찰, 오늘 차씨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 진행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 차씨가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 조사관이 파손된 가해 차량을 살피고 있다./뉴스1 지난 1일 밤 9명이 죽고 7명이 다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원인과 관련, 경찰은 운전자 차모(68)씨에 대한 1차 음주 측정을 병원 이송 후 진행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당초 경찰이 공식 브리핑에서 “현장에서 음주 감지 검사를 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것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선 차씨 부상이 심각해 음주 측정을 할 수 없었을 뿐, 이후 병원에서 정상적으로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며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를 낸 운전자 차씨는 사고 시각(오후 9시 26분)으로부터 1시간 37분이 지난 오후 11시3분 서울대병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