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로 뒤를 이를 후보자 선출 방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새 후보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지만, 복수의 후보가 나설 경우 투표를 치르는 등 셈법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 선출은 다음 달 1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결정된다. 유력한 대체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단독 후보가 되면 자연스럽게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의 웨스트오버 고등학교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후보 인선에 실패해 경쟁자가 출현할 경우 전당대회에서 투표를 거쳐야만 한다.
이 경우 3900여명의 대의원 중 과반이 찬성해야 하는데, 과반 확보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는 계속된다. 2차 투표부턴 민주당 전국위원회 멤버나 선출직(상·하원 의원, 주지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