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예산 전쟁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대대적인 ‘칼질’을 예고했다. 지역화폐, 무상교육 예산을 늘리고 ‘대왕고래’로 불리는 유전개발사업을 비롯해 윤석열·김건희표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4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뒤 예산안 심사방향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검찰 등 권력기관의 불요불급한 예산과 부실 설계된 사업 예산을 대폭 감액하겠다”며 “법무부,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같은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그 외 부처도 특활비와 업추비를 50% 이상 감액하고, 위법한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 경비도 전액 삭감하겠다”며 “권력의 심기 보전용 예산이 있다면 역시 과감하게 삭감하겠다”고 했다.
대왕고래 사업에 편성된 예산도 감액을 예고했다. 허영 민주당 예산결산정책조정위원장은 “대왕고래로 불리는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