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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물방울' 15억에 새 주인 찾는다

 김창열 '물방울' 15억에 새 주인 찾는다

20일 케이옥션 대규모 경매 김창열 1976년작 '물방울'(259.1×193.9) 가로 1.9m, 세로 2.6m 대형 화폭에 영롱한 물방울들이 맺혀 있다. 어떤 것은 위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구형이고, 어떤 것은 벽면에서 흘러내리는 듯 아래로 쏠린 모양이다.

실험적인 회화를 통해 물방울의 물리적 특성을 다각도로 탐구한 김창열의 200호 크기 대작 '물방울'(1976)이다. 김창열의 물방울 연작은 50호에서 100호 크기가 주를 이루는데, 이 작품은 널찍한 화면에 큼직큼직한 물방울이 그려져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정가 10억~15억원인 이 작품을 비롯해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개최되는 '11월 메이저 경매'에 나온다. 출품작은 총 133점, 추정가 총액은 94억원이다.

경매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리뷰 전시는 경매 당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경매에서는 '물방울' 대작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