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민세상 시상식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1891~1965) 선생님은 저의 오랜 스승이셨습니다. 만나 뵌 적은 없지만, 평생 언론과 언론사(言論史)를 연구해 온 저는 투철한 항일 언론인이자 우리나라 언론사 연구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민세 선생님을 오래도록 흠모했습니다.”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15회 민세상 시상식에서 백발의 노(老)학자가 고백하듯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학술 연구 부문에서 수상한 정진석(85) 한국외대 명예교수였다. 그는 “민세의 연구를 이어받아 평생 한국 언론의 역사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이 상을 받아 학문 인생의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사회 통합 부문 수상자인 이미경(64)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는 “민세 선생님과 지금 우리 모두의 연결 고리는, 어느 누구도 어떤 이유로든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아니며 모두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사는 꿈일 것”이라고 했다. 이 이사는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할 수 있는...
원문 링크 : 民世와 우리의 연결고리는 ‘인간 존중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