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사례로 '사례보고서 저널' 실려 30년간 꾸준히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피워 온 남성이 목 안쪽에 '털'이 나는 희귀한 증상을 겪어 관심이 쏠린다. 국제 의료 학술지인 '미국 사례보고서 저널'에는 최근 오스트리아 50대 남성 A씨의 희귀 증상 사례가 실렸다.
A씨는 2007년부터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만성 기침 증상 등을 겪어왔고,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는 흡연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증상이 발현됐다고 전했다.
A씨는 1990년에 첫 흡연을 했다고 한다. 목 내부에서 털이 나는 환자 [이미지출처=미 사례보고서 저널] 의료진은 A씨가 과거 한 차례 머리카락을 토해낸 일화에 주목했고, 카메라를 통해 목 내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환자의 목 안쪽에 털이 여러 가닥 자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병원에서 목 내부의 모발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털은 이후에도 계속 자랐다고 한다.
결국 A씨는 14년간 지속해서 털을 제거해야 했다. A씨의 목구멍 안쪽에 난 털의 길은 약 5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