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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라인야후, 냉철한 대비책 필요

 [기자의 눈] 라인야후, 냉철한 대비책 필요

김성태 IT부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진짜 버려지는 시간은 누구를 미워하는 시간입니다.”

가수 겸 연기자인 김창완의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에 나오는 말이다. 미워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는 의미다.

이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에도 적용된다. 분노로 가득 찬 반일 구호에 매몰되기보다는 냉철하게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2억 명의 글로벌 플랫폼을 허무하게 놓쳐버릴 위기 상황에서 이성에 기반한 치밀한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 라인플러스를 비롯해 라인 관련 한국 법인 직원 약 2500명의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다.

우리 정부도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수습하는 데 시간을 버려서는 안 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6일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열흘 뒤인 26일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