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박병호 홈런. 뉴시스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수원을 찾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을 치며 다시 깨어났다.
박병호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7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1도루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박병호는 공교롭게도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0-0 맞선 2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타격에 앞서 kt 팬들에게 헬멧을 벗고 90도 인사했다.
박병호는 출전 시간 등의 문제로 방출을 요구하는 진통 끝에 지난달 28일 ‘동갑내기’ 오재일과의 맞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벗고 삼성으로 향했다.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팀을 떠났던 박병호는 kt 팬들에게 인사한 뒤 kt 선발 조이현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초구를 지켜본 박병호는 높게 형성된 커브(113k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