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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무아를 만났다.[수잔시걸,침묵의 향기]

 그날,무아를 만났다.[수잔시걸,침묵의 향기]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책읽기가 쉽지않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눈도 아파서 오래 읽을수가 없다.

젊었을때 한권이라도 더 읽을걸 하며 후회막심중.... 우리나라에서 최고 애정하는 출판사인 침묵의 향기에서 신작이 나왔다.

언제나 보석같은 책만 출판하는 곳인데 책제목중 [무아]라는 글자를 보는중에 나도모르게 사버렸네..책은 그만 사기로 했는데, 자꾸 또 사네... 대부분의 수행자가 평생을 바쳐 도달하려는 '무아(無我)'의 상태를 그녀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속에서 갑자기 '나'라는 개인적 자아의 중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을 한다.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온 이 경험을 그녀는 처음에는 '깨달음'이 아닌 심각한 정신적 질환으로 오해하여 오랜시간 극심한 공포속에서 살게된다.

수잔 시걸은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심리학자와 영적 스승들을 만났다. 결국 여러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이 겪는 상태가 병이 아니라 '우주적 의식'과 하나가 된 상태임을 깨닫게 되는 여정을 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