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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벗인 술과의 이별.(6일째)

 오랜 벗인 술과의 이별.(6일째)

새해가 밝아오고....너무 사랑했던 오랜 벗에게 작별을 고했다.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던 벗...

대학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내곁을 지켜주었다. 가장 기쁠때부터 가장 바닥으로 떨어져 죽고싶었을 때까지 매순간 날 바라보고 지켜주었던 친구....

아내를 짝사랑하면서 괴로워할때도 깊은 산골에서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어찌 살아야 할까 절망할때도 혼자서 옛날 영화음악 들으며 흥얼거릴때도 깊은 밤, 홀로 깨어 한다발의 탄식을 어둠속에 내뱉을때도... 그렇게 너와 살아왔는데, 이제 널 그만 놓아주어야만 해야할것 같다.

작년말부터 아내가 당신은 알콜중독이야 라고 할때마다 난 강하게 거부했다. 내가...왜???

난 하루에 딱 막걸리 1병밖에 안먹고 필름 끊기거나 이상 행동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해장술을 단한번도 마신적 없고 1병 마시고 기분좋게 음악이나 듣는데...

알콜중독 테스트를 해보아도 점수가 낮는데...내가 왜??? 난 매일 4-5시쯤 하루일과를 끝내고 운동겸 산책을 나간...

# 고도적응형알콜중독 # 알콜의존증 # 알콜중독 # 작명 # 행복역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