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40분쯤 눈이 떠졌다. 전날 먹은 케잌류 덕분에 속이 부대꼈다.
언젠가 한번쯤 아침 공기를 맞으며 산책과조깅을 병행해보고 싶었다. 오늘, 해볼까?
남편을 깨워 일출 보러가자고 했다. 예전에 몇번 얘길 해놔서 선뜻 갈 줄 알았는데 남편은 오늘은 흐려서 구름안뜬데라며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사실 갑자기 남편을 깨우면 오랜 습성인지 너무도 벌떡 일어나서..오히려 내가 일어나려는걸 말리는 때도 있다. 그것도 갑자기 벌떡..이 문제다.
그런데 오늘은 말렸더니 오히려 발에 쥐가 났다. 그래 그럼 더 자~~ 라고 말하고 옷을 대충 입고 집을 나선다.
유투브에서 봤던 어느분처럼..아침 산책은 아주 신선했다. 현관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타니 엘리베이터 상주하는 여자의 음성이 매우 크게 느껴졌다.
일층 어쩌구 저쩌구~~ ASMR이라고 하던가 잠시 동영상도 찍어본다. 내가 미처 다 듣지 못하는 새소리, 내 발걸음 소리..스치는 바람소리등을 듣고 싶기도 했다.
살짝 구름뒤로 비친 햇살이 보인다....
원문 링크 : 아침 루틴 (버킷리스트 실행) : 새벽 운동과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