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손잡고 젤렌스키 압박? 돈바스 운명은?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러시아의 외교적 완승으로 귀결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 전체 양도를 조건으로 현 전선 동결을 제안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호응하며 오히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을 모색한다던 역사적 회담이, 오히려 푸틴에게 외교적 고립 탈출과 전쟁 지속의 '프리패스'를 안겨준 결과로 귀결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 강력한 대러 제재를 암시했으나, 회담 후에는 관련 언급을 중단하며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중재자 역할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배 중인 푸틴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동승시키는 등 이례적인 환대를 베풀었습니다. 마이클 맥폴 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등 전문가들은 "푸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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