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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은 살아나는데 사람은 덜 뽑는다

 생산은 살아나는데 사람은 덜 뽑는다

올해 상반기 고용 지표는 분명히 좋았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고, 전체 취업자도 전년 동기보다 늘었습니다.

그런데 제조업만 떼어 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브리프 2025년 5호」를 차근히 읽어보면, 생산은 회복하는데 고용은 같은 속도로 따라오지 않는 ‘엇박자’가 확인됩니다.

이 글은 보고서에 흩어져 있는 사실들을 한데 모아, ‘제조업 고용 디커플링’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정리해 드립니다. 숫자가 말하는 현재 위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우리 경제의 큰 틀은 확장 국면입니다.

다만 제조업에서는 다른 장면이 보입니다. 취업자 비중 하락: 전체 취업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보다 내려와 2024~2025년에 더 얇아졌습니다.

생산 회복, 고용 지연: 2023년 하반기부터 생산지표가 회복세로 전환했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24년 3분기 이후 감소 흐름이 이어집니다. 분기 데이터의 톤: 상반기 전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