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 문화를 이끌었던 음악 로큰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음악인 블루스와 재즈에 백인의 컨트리가 혼합되어 탄생한 장르입니다. 틀에 박힌 기성세대의 억압에 저항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해, 로큰롤 뮤지션들은 자유분방한 무대들을 보여 줬지요.
미국의 아티스트들과 영국의 밴드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들에게 자극을 받아 프랑스에서도 이 새로운 음악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심에 조니 할리데이가 있었습니다.
조니 할리데이. 프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불렸다.
그는 ‘예예(Yéyé)’라 불린 그 당시 아이돌스타들 중에서도 단연 첫손가락에 꼽히는 스타였습니다. 예예 시대가 금방 저물어 버린 뒤에도 조니는 57년의 경력을 이어가며 가장 유명한 프랑스어권 가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본명은 장-필립 스메트(Jean-Philippe Smet). 생후 8개월 만에 아버지가 떠나고 어머니가 모델 일을 재개하면서 그는 고모에게 맡겨져 사촌누나들과 함께 자랍니다.
사촌누나 중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