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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çoise Hardy, 1944~2024)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çoise Hardy, 1944~2024)

텔레비전이 대중적으로 보급된 1960년대, 프랑스의 대중음악계는 비주얼 가수가 필요했습니다. 귀엽고 밝은 이미지의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어딘가 불안정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중성적인 외모를 가진 가수가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시기 젊은 세대 가수들 중에서 보기 드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했죠. 바로 프랑수아즈 아르디입니다. 1966년의 프랑수아즈 아르디 (출처:Wikimedia Commons) 어린 시절의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고립되고 외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독신으로 지낸 어머니는 주말마다 외조부모의 집으로 프랑수아즈와 그녀의 여동생을 보냈고 여름 방학이면 독일어를 배우라고 오스트리아로 보냈습니다. 할머니가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성격이라 그녀는 늘 집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렸다는데요.

프랑수아즈 아르디의 외할머니가 자매에게 보도록 허락한 유일한 방송 프로그램 <관객의 시퀀스(La Séquence du spectateur)>. 자매는 할머니의 박대를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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