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제대로 된 학습 공간을 찾고 검색해보니 이 근처에 도서관처럼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라이브러리 문화공간은 음악·아트·디자인·쿠킹에 관련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와 뮤직 라이브러리는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하고 있다.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북촌동에 있고 쿠킹 라이브러리는 압구정에 있다. 1층은 뮤직 라이브러리가 아니지만 현대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바이닐 매장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청음이 가능한 테이프도 많고 LP도 가능하며 주말에는 약간의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 턴테이블은 2명까지 가능하고 평일에는 음반 3장, 30분 웨이팅이 발생하는 듯하나 주말에는 음반 2장, 20분까지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을 목적으로 방문했기에 2층 도서관 안내를 받았다. 맨 오른쪽 안내 데스크에서 신분증과 현대카드를 제시하면 소지품 보관과 패스카드를 받는다. 종이나 연필은 가져갈 수 없고 노트북만 가능하다는 안내에 따라 원본 서적 훼손 방지를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입장은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어 노키즈존의 분위기가 명확했다. 2층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소지 모든 고객이 입장 가능하며 회원 본인 및 동반 2인 입장이 가능하고 월 8회로 인원 제한이 있어 쾌적한 열람이 가능했다. 좌석은 35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혼자 이용할 수 있는 1인 공간도 구비되어 있고 편안한 의자와 조명으로 공부하기에 적합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 남편은 옆에서 업무를 보듯 함께 둘러보는 모습이었고 인테리어와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돋보였다. 다양한 테마의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 아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느껴졌다. 태블릿도 마련되어 있어 교보문고처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스터디 카페 못지않게 조용하고 넓은 테이블이 인상적이었다. 무빙 이미지 관람실까지 마련되어 1960~70년대 초창기 미디어와 퍼포먼스 아트를 포함한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한남동 근처에 거주한다면 시험 기간에 자주 들르기에 적합하고 해방촌의 전경까지 바라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쇼파에 앉아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모든 공간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이태원데이트
#
이태원도서관
#
현대카드도서관
#
현대카드아트라이브러리
#
현대카드전시회
원문 링크 :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 이태원 무료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