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유 제가 직접 여행한 나라와 도시들을 정리할 목적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6.07 미(美)라는 것이 이토록 아름답지 않은 것일까, 하고 나는 생각했다. 나날이 내 마음속에서 다시 아름다움을 되살려 어느덧 보기 전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금각이 되었다.
어디가 아름답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몽상에 의하여 성장한 것이 일단 현실의 수정을 거쳐, 오히려 몽상을 자극하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2019.07 작년 가을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던 지금.
대부분의 하루를 커피 내리며 네가 선곡한 음악을 듣던 날들. 행복에 가까웠던 순간들.
교토의 날들을 기쁘게 추억하는 말을 건네던 나와 그런 내 이야기를 가만 들어주던 너와, 흘러나오던 서울전자음악단의 꿈에 들어와. 누군가는 현실을 잡고 있어야 한다고 믿어.
각자가 참 많이도 떠돌고 기다리고 그럼에도 여전히 내가 네 집이라서 좋아. 떠난 건 넌데 미안한 건 오히려 나야, 그런 가사를 중얼대며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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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1. 일본 교토 : 떠난 건 넌데 미안한 건 오히려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