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 노웨어 나우히어 UTOPIA : Nowhere Now Here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딛고 고발하듯 시인하고, 깨닫듯 선언하고, 그런 식으로 꿈을 나누는 게 예술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그라운드시소는 갤러리라기보다는 놀이동산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늘 예외 없이 '예쁘다' 외에 감상은 없는 정도. 우리에게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장소에 대한 기억이 있었다.
그 기억이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에게 자리 잡았는지는 불분명하다. <공생가설>, 김초엽 유토피아를 향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대로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섹션마다 스토리가 있다.
민망할 정도로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김초엽 소설가가 스토리텔러였다. 엥?
설마...좋게 말하면 동화적이다. 내가 너무 찌든 걸지도 모르고.
가볍게 보기 좋은 전시 같다. 사진 찍을 만한 존도 많고 설명이나 생각거리도 없으니 그저 느껴.
전시 내내 서라운드로 '예쁘다'는 말이 많이 들렸다. 사실 뭐 그거면 됐지 싶으면서도 눈에 밟히는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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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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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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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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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