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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 오늘 다행히 아무도 안 죽였습니다

 26.02 오늘 다행히 아무도 안 죽였습니다

2/1 합정역 어느 카페 - 책을 기증받아 컵받침으로 쓰는데 이상하다 (딱히 환경적이지도 않고 멀쩡한 책을 왜) 2/2 사랑하는 타르틴 베이커리 2/3 회사 근처 카페에서 붕어빵을 파는데 포스터가 귀엽다 대학 친구들 만나서 후식으로 쉑쉑 감튀 뉴욕을 자주 오가는 친구가 사다줬는데 요즘 이마트 장바구니보다 흔해져서 못 쓰고 있는 미국템 여전히 생명이 살아 숨 쉰다 2/4 퇴근하는데 (늘 그렇듯) 너무 화나서 한 잔만? 2/6 바탕화면 정리하다 중요한 파일과 폴더 싹 다 날려 먹은 날 2/7 시절인연인 줄 알았으면서도 이별은 어렵다 2/9 정말 힘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했다 2/13 대온실 수리 보고서 - 펼치자마자 날 새서 다 읽고 목포 ㅜ 어쩔 수가 없다 2/14 아빠랑 둘이 산책 2/17 서울 오마자마 문득 카모메 식당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삶은 참 어렵군요 2/19 아는 것이 힘이다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오뚜기 식당 - 롤리폴리꼬또 2/21 날이 갑자기 덥다 겉옷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