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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홈리스: 숨구멍을 찾는 젊은 가난들

 [영화 리뷰] 홈리스: 숨구멍을 찾는 젊은 가난들

"지하에는 죽은 사람들이나 사는 거야" 빈 집이 절실히 필요한 어느 젊은 부부. 배달일을 하다 만난 어느 노인의 집에 대신 살게되는데,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그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영화의 주인공 '한결'과 '고운'은 결코 도덕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두 명이 대단히 나쁜 사람들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가 아주 나쁜 일이더라도. #1.

MZ 세대 '기생충' 네이버 영화, 스틸컷 홈리스가 MZ 세대의 기생충이라는 비유를 봤었다. 본인들이 장만할 수 없는 타인의 집에 기생해 산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줄기가 비슷하다.

한결이 학생들에게 당해 오토바이를 찾아 거리를 헤매는 지점에서는 언뜻 '조커'의 초반부가 떠오르기도 한다. 구조화된 오랜 가난과 젊은이들의 가난은 어떻게 다른가.

이 영화가 앞서 말한 두 영화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차곡차곡 쌓여왔던 분노와 답답함을 분출하지 않는다는 것.

한결과 고운은 누군가를 죽이...

# 1 # 2 # 영화홈리스 # 임승현감독 # 한국독립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