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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는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

 함께 자라는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

아이들의 시간은 유난히 빠르게 흐릅니다. 오늘도 거실 한편엔 웃음꽃이 핍니다.

매년 꺼내는 트리지만, 그 앞에 선 효민이의 성장은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브이'를 그리는 손가락과 기분 좋은 미소가 트리 불빛보다 반짝이네요.

앙증맞게 묶어 올린 머리카락이 지우의 호기심을 따라 삐죽 솟아 있습니다. 바닥을 짚고 세상을 올려다보는 맑은 눈망울엔 오늘도 궁금한 것들이 가득 차 있나 봅니다.

따로 또 같이, 닮아가는 모습 카메라 앞에서 남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완벽한 구도가 됩니다. 동생을 향한 오빠의 서툰 다정함과 그 곁이 제일 편안한 지우의 환한 웃음이 너무 좋습니다.

혼자서 젖병을 들고 먹는 모습이나 쇼파에 혼자 힘으로 앉는 모습이 대견해 지는 요즘입니다. 코피가 났어도 먹는건 멈출 수가 없지요.

오랜만에 외출을 했더니 보이는 모든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물오물 딸기를 먹는 모습이 무척이나 앙증 맞습니다.

아이의 일상은 부모에게 어떠한 순간도 버릴 수 없는 기록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