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와 함께 하스브로의 대표 완구 시리즈였던 '지아이조'의 영화화는 정해진 수순이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트랜스포머>가 크게 성공을 거둔 이상 '지아이조'를 내버려 둘 리 없었으며, 당연하다는 듯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홍콩의 스턴트 업계 노하우를 대거 받아들여 발전한 액션과 나날이 발전해가는 VFX 수준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타이밍이기도 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제작 소식은 다른 의미에서 특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인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었기 때문이다. '지아이조' 사가는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일찍부터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로 나오는 등 상당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완구 시리즈였다.
'트랜스포머'와 다르게 엄청난 규모의 VFX를 자랑할 만한 작품도 아니거니와 SF 요소를 배제한 에피소드도 충분히 있었으므로 진작에 영화로 만들어지는 게 맞았다. 그러나 문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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