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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고를때 성분표는 보시나요? (성분표에 나온 영양소들과 각 효능)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보충하고 채워나갑니다. 하지만 음식만으로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종합 비타민 및 각종 영양제를 통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부족한 부분의 영양소를 공급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정말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아야 자신에게 꼭 맞는 건강보조제를 고를 수 있는데도 우리는 때론 특정 브랜드의 이미지 만으로 건강보조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1. 그냥 무턱대고 건강보조제를 사면 안되는 이유 Q : 그냥, 종합비타민 사면 그 안에 모두 다 들어있는 거 아닌가요? 한 가지 일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임산부고 빈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산부에게 비타민C가 좋다는 얘길 듣고 오렌지나 레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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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별) 후회하지 않는 방법 [Kelly 음악 수필 : 현빈 – 그 남자]

현빈 - 그 남자 (That Man) 2달 넘게 많은 일이 있었다. 매일 힘들다는 나였지만, 하루 매 순간이 더 힘들어지는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렇지만 우리 다들 힘을 내야 할 때 아닌가. (현재 피아노는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중 음악을 듣는데 우연히 ‘현빈-그남자’라는 노래가 나오더라. 문득 그 노래를 듣는 순간 9년이나 지난 2011년 1월 겨울이 생각 났다. 그리고 그 노래는 급기야 나를 컴퓨터 앞에 만들었다. 이 노래로 추억을 만든 그때의 내가 있어서.. 잊고 있었던 그때가 지금 생생히 기억났기에.. 그 당시는 한창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할 때였다. 그리고 그때의 난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시크릿가든’에 나온 모든 노래는 그때의 나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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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ece 5차 후원 : 온라인 개학은 하는데 컴퓨터가 없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루카스 매거진의 후원 프로그램은 5차부터 "세상을 위한 한조각 Apiece" 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티스토리 블로그인 "루카스 매거진"의 애드센스 수입과 네이버 블로그인 "루카스 리뷰 스토리"의 쿠팡 파트너스 수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기회가 된다면 착한 소비(소비자의 구매 금액의 일부가 기부 되는 소비문화)와 장애우들의 제작 상품 판매 수익금들이 추가 하여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꿈꿔보게 되네요.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Apiece의 5차 후원 내용을 남깁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노트북도 컴퓨터도 없는 아이들은 "온라인 개학"을 어떻게 하나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사태로 ‘온라인 개학’이 한창인 이때, 그 마저도 걱정인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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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화백, 방탄소년단RM이 사랑하는 살아있는 한국 미술계의 거장

뜨거운 한류 열풍의 선두 주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RM(랩몬스터)"가 작년 부산시립 미술관 이우환 전시실을 다녀간 이후 엄청난 팬들이 몰리면서 평소 관람객의 네 배 이상 늘 정도로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문이 단순한 관람이 아닌 몇 달 전부터 기다리던 프랑스 파리 이우환 전시회를 찾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우환 화백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미술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던 분들이라면 다소 생소한 이름일테지만 이우환 화백은 현재 생존해 있는 대한민국 작가 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작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 미술계의 살아있는 거장이라 불리는 분입니다. 이우환 화백은 지난 50년간 조용히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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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독서법]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필독서!

어릴적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수학 100점을 받았다. 처음 받아본 점수에 시험지를 손에 꼭 쥐고 집으로 뛰어갔다. 부모님 칭찬뿐만 아니라 뿌듯함을 느꼈기 때문에 수학에 더 흥미가 생겼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성적이 떨어졌다. 중등 과목이 어려웠고, 시험도 하위권을 유지했다. 결국 나는 나 자신이 공부와 거리가 먼 아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한 번 흥미를 잃다 보니 학업은 더욱 소홀해져만 갔고 어느새 수업시간에 자거나 좋아하는 아이돌을 쫓아다니는 것에 더 집중했다. 그땐 단지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을 읽으며 내겐 단지,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었던듯 싶다. 물론 알고 있다. 책이 중요하다는 걸. 하지만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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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왜 이렇게 다양한가요? (건사료, 습식사료, 화식 & 생식)

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먹는 것. 이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게 된 반려동물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작은 동물을 사냥하여 먹어왔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도 도심 속 동네고양이들은 아직도 여전히 쥐나 비둘기, 참새 같은 동물을 사냥하고 또 먹곤 한다. 그렇지만 인간의 사회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상당수의 동네고양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 먹거나, 캣맘이나 캣대디가 주는 식량에 의존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냥을 멈추지는 않는다. 고양이에게 있어, 사냥이란 가장 즐거운 놀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반려고양이들은 무엇을 먹을까? 아마도 초보집사라면 가장 먼저 딱딱한 과자 같은 사료를 떠올릴 것이다. 이를 흔히 건사료 또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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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묘창, 우리집 고양이 안전을 지키는 필수 아이템!

흔히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그렇지만 실제로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추락하게 되면 생명이 위험하다. 특히 2층~5층 사이의 저층에서 자주 일어나는 ‘하이라이즈 신드롬(High-rise Syndrome)’은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의 외상 사유다. 극히 운이 좋은 일부 고양이는 거의 다치지 않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골절 등 심각한 외상으로 인해 장기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고, 운이 나쁘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거나 치료 과정에서 출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많은 보호자들이 ‘고양이가 방충망을 열지 않을 것이다’ 혹은 ‘높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위험하게 뛰어내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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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뒤흔든 신천지 교회(신천지예수교회) 그들은 누구일까?

2020년 2월 7일 오후 5시경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새로난 한방병원"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한 한 환자가 들어옵니다. 그는 호흡중 가슴 통증 뿐 아니라 고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한방병원 측에서는 우한 폐렴(이하 코로나19로 칭함) 의심증상을 보인 그에게 보건소에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지만 그는 한방병원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는 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치료를 계속 했지만 의심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의 코로나 검진을 지속적으로 거부한채 대구 남부에 위치한 신천지 교회에 가거나 예식장에 참석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등 대구 및 경북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시초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2월 18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신천지 교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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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신청부터 상환까지 모든 과정과 절차, 어렵지 않아요.

지난 올바른 전세집을 고르기 위해 필요한 사항과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전세자금대출 정리 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집을 골랐다면 정말 빚을 져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바로 계약을 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 전세자금대출 신청부터 상환까지 모든 과정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전세 계약시, 보증금 사기와 깡통 전세를 피하는 4가지 주의 사항(포스팅 보러가기↓↓↓) 전세 계약시, 보증금 사기와 깡통 전세를 피하는 4가지 주의 사항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월세를 전세로 바꿈으로써 얼마나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지난편 보러가기 (아직도 월세사는 당신이 지금이라도 전세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 아직도 월세사.. apiece-korea.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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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백의 최고가 경신 속 숨겨진, 아내 김향안 여사의 사랑

2019년 11월 23일 오후 6시 8분, 세계 최대 경매 회사중 하나인 홍콩 크리스티 경매장에 하나의 그림이 출품되자 경매 현장은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그자리에 있던 경매사들은 서로 숨죽이며 서로를 살피기 시작했고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자 입찰자들의 경매 호가 1000만 홍콩달러(약 15억원)씩 가격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크리스티 경매 주최측에서 측정한 추정가 4800만 홍콩달러(약 71억원)를 뛰어 넘은 이 작품은 입찰자나 경합이 없을 시 30~1분만에 낙찰이 결정되는 다른 여타 작품들과는 달리 무려 10여분 동안 치열한 경합 속에 8700만 홍콩달러(한화 132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낙찰자는 이 응찰가격에 경매 수수료까지 더해 1억195만5000 홍콩달러로 한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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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페르소나' 서평 & 독후감 : 사랑은 두렵지만, 다시 기대하게 만든다.

가끔 지나간 사람이 떠오를 때가 있다. 버스정류장 앞에서 헤어지기 싫다며 안아주는 연인을 보거나, 행복한 눈빛을 교환하는 연인을 볼 때면 말이다. 난 이런 사랑이 그리우면서도 무섭다. 사랑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정확하게 말하면 이별하고 남은 공허함을 이길 자신이 없다. '사랑은 새로운 사람으로 잊혀진다, 많은 남자를 만나야, 보는 눈도 좋아진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고, 어느 정도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만, 이상하게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늘 그렇게 불안정한 상태로 홀로 남아 있다. 이런 불안과 그리운 마음을 혼자 간직했었는데, 숨겨왔던 내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공감되었던 책이 있었다. 바로 독립출판 이다. 이 책은 사랑이 끝난 뒤 찾아오는 그리움과 낯섦을 마주하면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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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 80년대 대한민국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이 만들어낸 결과물

여러분은 혹시 이곳을 아십니까? 물 많고 경치 좋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이곳 "평화의 댐"은 총 공사비 1700억을 들여 소양강댐(최대 저수량 29억 톤), 충주댐(최대 저수량 27.5억 톤) 다음으로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톤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3번째로 거대한 댐입니다. 그런데 이 "평화의 댐"이 대체 왜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불리고 있는 것일까? 이 댐 안에 감춰져 있는 우리나라 역사의 부끄러운 면모를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1. 사건의 발단 김대중(DJ) & 김영삼(YS) 1986년 2월 김대중(DJ)과 김영삼(YS)은 대한민국 전 국민들에게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대통령 직선제 (대통령 선거를 국민 1인 개개인이 하는 현재의 투표방식) 개헌 붐을 일으키며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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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뷰티 인사이드] 우진이 목수가 된 이유

영화 의 주인공 우진은 가구를 손수 만든다. 요즘처럼 기계를 이용해 대량 생산을 하기보단, 가구의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제 손을 들여 핸드 메이드 제작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하나의 가구를 만들기 위해 참 많은 날을 소모한다. 그는 왜 목수가 되었고, 굳이 가구 하나를 만드는데 먼길을 돌고 도는 것일까?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맞춤 제작을 하기 위해서? 그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인 걸까? 우진이 나와 이 글을 읽는 당신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이 같은 의문이 가장 합리적인 의심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와 다른 우진의 삶을 안다면, 우진이 왜 목수가 되었는지 조금이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진은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임과 동시에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목수'를 선택해, 가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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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총정리, 더이상 헤메지 말고 나에게 맞는 대출을 고르자

매일 매일 의미없이 나가는 월세집에서 전세집으로 이사를 하려다보면 너무나 비싼 전세금 때문에 전세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 젊은 세대의 고민입니다. 하지만 정작 큰 맘을 먹고 전세대출을 받을 생각으로 집을 알아보다 보면 생각외로 너무나 많은 대출 종류와 자신의 조건 혹은 집의 조건에 따라 어떤 대출은 되고 또 어떤 대출은 안된다는 말 때문에 우리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나는 단순히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데 이 와중에 LH 대출은 무엇이고 중기청(중소기업청) 대출은 무엇이며 청년대출은 무엇인지 헷갈리고 또 조건도 제각각, 한도도 제각각이다 보니 저렴한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은행으로 달려가 대출을 받아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번편은 물어보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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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성격유형검사(MBTI)에 대하여

종종 우리는 남을 평가하는데에는 주저하지 않고 거침이 없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런 나의 평가가 상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고, 뒷담화로 번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작 나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나 자신을 가장 잘 나태는 것은 결코 남들의 평가와 잣대가 아닙니다. 하루 24시간 나를 지켜보는 사람은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간과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런 점에서 자신이 가진 흥미나 적성 그리고 진로와 인간관계에 있어 성격유형검사(MBTI)는 많은 부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만약에 평소에 취미나 일 또는 직업에 대한 적성을 고려할때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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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풀어보는 연애 이야기 : 소극적인 남성을 유혹하는 3가지 방법

보통은 남자들이 먼저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의외로 소극적인 남자도 소심하게 행동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사실, 연애경험이 많은 분이라면 고개를 끄덕끄덕 하실 텐데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새내기도 아니고 그가 나를 좀 더 사랑스럽게 터치해주는 것을 원한다면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몇가지 과학적 근거에 따른 방법을 따라 해보는건 어떨까요? 남자는 "하지 못한 것"에 후회하고 뒤돌아 보고, 여자는 "해버린 것"에 대해 더 많은 후회를 한다. 어느 심리 연구결과에 따르면 후회라는 정서는 남녀가 각자 다르게 바라보는 태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즉, 과거 잘못을 돌아보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 하는것을 각성의 메커니즘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자는 것"에 대한 개념에도 발동될 때 남자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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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서평 : 아무튼 식물] 의미 없었던 사계절의 변화에 의미가 생겼다.

이사 왔을 때 짐 정리를 마치고 식물 가게에 갔다. 저는 식물을 잘 죽이는 사람인데요. 혹시 저 같은 사람도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 있을까요? 사장님은 가게의 식물들을 스윽 훑고선 틸란드시아를 추천해주셨다. 공기까지 정화해준다고 하니 집안의 생기를 돌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공기까지 맑아질 것 같았다. 물은 얼마나 주면 되냐는 물음에 사장님은 일주일에 한 번 씩만 주라고 하셨다. 나는 그 말을 잊지 않고 수요일마다 물을 챙겨줬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초록색이던 틸란시아가 점차 갈색으로 변해갔다. 물을 이렇게 열심히 챙겨줬는데, 왜 이렇게 갈색으로 변해가는지 식물 가게에 물어봤다. 이번엔 통풍을 잘해줘야 된다고 하셨다. 원룸이고 바람이나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탓에 선풍기로 틸란드시아에게 통풍을 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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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우리집 냥이를 위한 고양이 화장실 관리법

고양이는 매우 청결한 동물이다. 씻지 않아도 그루밍을 통해 몸을 단장하기 때문에 그다지 이물질이 털에 묻을 일이 없는 집고양이의 경우 평생동안 씻지 않아도 냄새가 나거나 털이 쉽게 떡지지 않을 정도다. 우리집 첫째 구루의 경우, 5개월 때 입양을 와서 지금 1살 8개월이 될 때까지 딱 한 번 목욕했을 뿐이다. 그만큼 고양이는 늘 몸을 스스로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그런만큼 화장실의 청결함에도 굉장히 만감하게 반응한다. 화장실에 자신의 똥이나 오줌이 남아있으면 발로 밟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심한 경우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참아 방광염이 생기거나, 집 안의 다른 곳에 배설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집사에게 있어 매일 같이 화장실를 청소해주는 일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화장실이 더럽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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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 얼터드 카본] 아날로그 생명체와 디지털 생명체의 공존

과학계에서는오래전부터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21세기 말에서 22세기 초면 인간의 두뇌를 100%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을 거라 단언하기도 했다. 인간의 신체를 총괄하는 두뇌의 디지털화. 이는 곧 '나'라는 존재를 복사하는 기술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육체에 국한되어 평생을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리에서 발을 떼고, 나를 디지털화한다는 건 정보가 훼손되지 않는 한 영생을 누리는 것과 다름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과연, 죽음이란 단어가 삭제라는 단어로 변모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아무리 상상해도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또 이로 인한 사회적 이슈는 과연 무엇일지 도통 감이 오지 않는다. 디지털화되어 또 다른 '나'라고 스스로 규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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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시, 보증금 사기와 깡통 전세를 피하는 4가지 주의 사항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월세를 전세로 바꿈으로써 얼마나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지난편 보러가기 (아직도 월세사는 당신이 지금이라도 전세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 아직도 월세사는 당신이 지금이라도 전세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 우리의 직장을 둘러보면 사회초년생 혹은 젊은 청년층들은 거의 대부분 원룸 혹은 오피스텔 전세에서 월세를 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까지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 혹은.. apiece-korea.tistory.com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세라는 개념은 지구상 어느나라에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주거 형태(사실 볼리비아의 안티크레티코 제도 역시 전세와 같다)로 어떻게 보면 사회초년생들에게 있어서 그나마 헬조선에서 금전적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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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기반을 다진 반도 화랑의 아버지, 빛을 담아내는 화가 이대원 화백

우리가 보통 갤러리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이미지라면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수십, 수백억씩하는 비싼 그림을 부자들에게 판매하고, 재벌들이 비자금을 만들고 세금을 탈루하기 위한 공간. 사실, 갤러리가 만들어진 역사를 살펴보면 17세기 전후 유럽 귀족들이 자신의 수집품을 공개하는 장소로 사용했던 것이 그 시작이었고 가진자들의 향유물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리와 어두운 면이 없지만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갤러리는 곧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에 상품성을 부여하여 미술시장에서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술품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과, 현금영수증 발행, 카드거래 등으로 우리가 기억하고 상상했던 비자금과 탈세 등의 의혹은 사실상 많이 사라졌지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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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트렌드 코리아 2020] 키워드를 통해 알아본 과거와 미래 트렌드

먼저 말하자면 나는 트렌드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다. 줄임말과 신조어도 잘 모르고,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도 잘 모른다. TV도 잘 보지 않아서 친구들과 대화 나눌 때 듣기만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시대에 뒤쳐지는 기분이 들곤 하는데, 생각보다 게이치 않은 이유는 '나'에게 있다. 난 내가 잘 살았으면 하고, 편하게 살고 싶고, 재미있게 살기를 원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매일 고민하고, 관련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한다. 생각해보면 취향에 있어서는 조금 민감한 편인 것 같다. 이런 흐름이 내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금 시대의 흐름이 개인의 가치와 취향에 집중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에서 익숙한 부분이 많았다. 은 2019년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0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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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매거진 4차 후원 : 정한이가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루카스 매거진 편집자 아론입니다. 2020년 첫번째 후원처를 고르다. 보게된 정한이의 사연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우리와 다른 외향을 지닌 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험하고 힘든 길이 될지도 모릅니다. 매일 같이 보고 싶은 엄마를 꾸욱 가슴속에 누르며 그 품을 그리워 하는 작은 아이가 엄마를 만나 잠시나마 위안을 받고 세상을 살아갈 힘을 다시금 얻을 수 있도록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어 이번 후원글은 조금 더 힘을 실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하고 작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주셨으면 합니다. 정한이가 엄마의 품에 안길수 있게 도와주세요(링크)↓↓↓ (해피빈 2020년 02월 14일까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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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고양이가 밤에 뛰어요! 고양이의 우다다 행동에 대해서

"고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은 얌전하고 우아한 몸짓을 가진 귀여운 생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함께 살고 있는 집사들은 진실을 알고 있다. 사실은 무지막지하게 양아치 같은 생물이라는 걸. (물론 농담으로 ‘냥아치’라고 하는 것이지 미워서 하는 소리는 아니다.) 미디어에서는 작고 포슬포슬한 아기고양이나 작은 체구의 얌전한 품종묘의 이미지를 위주로 보여주지만, 실제로 다 큰 고양이(성묘)는 대개 4 ~ 7kg정도의 상당한 거구가 된다. 무거운 플라스틱 이동장에 담아 병원을 한 번 가려고 할 때마다 집사의 어깨가 빠진다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얌전하지도 않다! 그렇기에 고양이의 습성을 잘 모르고 무턱대고 입양을 하게 되면 예상하지 못한 모습 때문에 고양이도 집사도 힘들 수가 있다.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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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 꿈에 세계 (자각몽-루시드 드림 꾸는 방법)

꿈은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이 꿈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꿈은 일각에선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정확한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직 없지만 다양한 심리학자들이 이 미지의 영역을 다양한 각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 "이런 장면을 꿈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경험한 과거의 기억이 꿈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경험은 기억의 저편으로 멀어졌지만 뇌에는 이 경험이 각인된듯 기억되어 꿈으로 발현하는 것이죠. 이러한 내용은 저명한 학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대변하는 책인 "꿈의 해석"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충족시키지 못한 욕구를 무의식의 영역에서 충족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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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앤디워홀, 카우스(KAWS) 순수미술과 기업간의 콜라보레이션 열풍을 일으키다.

최근 ‘참이슬 백팩’, ‘곰표 맨투맨’, ‘메로나 운동화’ 등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던 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와 패션업계가 힘을 합쳐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과 개성을 나타내는 상품을 제작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아진 현대 사회의 특징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들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과 데미안 허스트, BMW와 제프 쿤스, 루이비통과 무라카미 타카시와 같이 현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가와 브랜드들간의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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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고양이는 어떻게 훈련시킬 수 있을까? 훈련이 되기는 할까?

개와 고양이, 이 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이라고 한다. 그만큼 세간의 인식 역시 뚜렷한 편인데, 개는 주인의 말을 잘 따르고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다.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견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집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그런 인식이 꼭 틀린 건 아닌 듯하다. 구루와 구찌 역시 나를 주인이라고 여기기보다는 함께 사는 동료이자 가족으로 여기는 태도를 보인다. 유명 논문에서 설명하기로는 ‘고양이는 집사를 공격성이 없는 거대한 고양이’로 여긴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주인과 고양이와의 관계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라고 볼 수 있다. 이말 인 즉, 고양이란 동물은 개와 같이 무조건적인 애정과 복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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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월세사는 당신이 지금이라도 전세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

우리의 직장을 둘러보면 사회초년생 혹은 젊은 청년층들은 거의 대부분 원룸 혹은 오피스텔 전세에서 월세를 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까지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 혹은 어느 수준의 주거환경을 갖추었는지에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과연 이들은 한달 봉급의 몇 % 가량을 주거생활비로 고정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1. 왜 내가 사는 월세는 항상 비싼걸까?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 : 4,349만원 : 월급 실수령액 약 3,106,101원 300인 미만 중소 기업 정규직 : 2,803만원 : 월급 실수령액 약 2,098,260원 위 내용을 바탕으로 대기업에 근무중인 사회초년생 A씨와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인 사회초년생 B씨를 기준으로 현재 실제 거래되고 있는 월세 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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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원 데이, one day] 일생의 단 한번뿐인 사랑에 대하여

단 하나의 삶을 말하는 일생(一生)이란 단어를 노트에 적어, 이 한 번의 생에 귀속된 것들을 그 아래에 써 내렸다. 시시각각 놓이는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또 다른 길은 영영 잃어버리는 필연적 운명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잘해드리고 싶었고 함께 해드리고 싶었으나, 갖은 사정과 숱한 핑계를 대며 미루고 미루다 결국 잃어버린 할머니와의 시간이 이어 떠올랐고, 홧김에 뱉은 날카로운 말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입혔던 누군가가 떠올랐다. 그리고 이어 사랑을 나눈 몇 명의 사람 중 한 사람의 이름 석자를 무심결에 써 내렸다. 의외였다. 적어도 사랑만큼은 일생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영위하는 삶 동안 숱하게 지나간 가치였으니까. 이번 사랑이 실패해도 다른 사랑을 만나면 그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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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죽은 사랑에 대한 예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뒤 남겨진 인물의 고통을 지독하게 표현하는 작품이 더러 있다. 떠난 빈자리를 끌어안으며 피폐하게 전락한 삶을 뒷전에 두고, 그리움으로 모든 시간을 아득히 채우는 인물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작품들은 늘 내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그래서 이 아픔을 타파해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의 모습에서는 뭔지 모를 희열을 느꼈다. 하지만 이러한 류의 작품이 대체로 남겨져 피폐해진 사람을 살리는 수단으로, 새로운 사랑을 이용하다는 것에 늘 아쉬움이 있었다. 남겨진 사람을 다시 살기 위한 동력으로써 새로운 사랑을 끼워 맞추는 모습은 못내 씁쓸했다. 남겨진 인물이 너무 무능력해 보였고, 사랑이 빠진 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야만 살아나는 인물의 수동적인 모습은 보낸 사랑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 같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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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이렇게 열심히만 사는 게 내가 원하는 삶일까?

베스트셀러라고 해도 공감되지 않는 책이 많다. 이 책도 혹시 그런 건 아닌지 의심하면서 읽었는데, "맞아 맞아" 하며 혼잣말하면서 읽었다. 진짜 하마터면 내가 아닌 남의 말대로 열심히 살 뻔했다. 우린 불안해서 혹은 잘 몰라서 매뉴얼대로 살아왔다. 이 나이가 되면 대학교에 입학해야 하고, 취업하고, 결혼해야 하는 그런 매뉴얼 같은 인생. '어떻게' 보다는 '그렇게 살아야 한대' 라면서 왜 인지 이유는 묻지 않은 채 열심히만 살았다. 작가 역시 그렇게 살다 보니 문득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물음이 생겼다고 했다. 이 책은 그 물음의 답을 찾아가는 흔적을 보여준다. '이렇게 살아보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무기력함,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시간 등을 보여줄 뿐.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날들이 결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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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광안대교 속 변해버린 내모습 [Kelly 음악 수필 : 순순희 – 광안대교]

순순희 – 광안대교 오랜만에 쓰는 글이다. 늘 그렇듯 난 뻔한 말은 하기 싫다. 최근 몇 달은 그냥 미친듯이 무너졌다. 일도 사람도 사랑도 처절하게 다 무너졌고 당당한 내모습이 아닌 본연의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가 떠나갈 줄 알았다. 내 옆엔 아무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작정하고 혼자가 되기로 했으며 관심 받기 싫어하던 나는 그렇게 싫어하던 SNS에 나도 모르게 잡아 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렇게 관심을 받기 원했었다. 결국은 내 모습에 실망한 사람은 떠나갔다. 나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애써 모른척하며 조금만 이기적으로 살고 있다. 말 그대로, 살기 위해서 그 와중에 “광안대교”라는 노래를 들으며 미친듯이 울었다. 방에 불도 켜기 싫어했으며 그냥 혼자가 좋았던 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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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인들의 자그마한 투쟁은 결국 일본을 변화시킬 것이다.

부친은 언제나 하늘 높이 섬을 쌓고 있었다. 정중앙으로 무슨 이유에서 그렇게 했는지 모친은 알고 있었겠지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다. '흘러내릴 때를 대비한 것'이라기에 그런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때는 정중앙의 숯가마가 가득 차서는 여관을 돌면서 팔고 왔을 때 납작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 비로소 그게 사실은 강제 노동의 현장에서 탈출한 조선인을 숨겨 숯가마로 에워싸 도마코마이까지 마차로 운반해 도망치게 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조선인은 훈도시 달랑 한 장으로 도망쳐 나왔으니 낡은 옷이든 어떤 옷이든 일단 자신의 옷 아무거나 입혀서 도망치게 한 것 같았다…(생략) - 아이누 민족 운동가 아시리레라 씨의 증언 - 옛날에는 이 주변에서도 아이누가 털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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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시킨 구겐하임 미술관과 생존작가 중 제일 비싼 예술가 "제프 쿤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본 뉴욕타임스의 건축비평칼럼니스트 허버트 머스챔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마치 마릴린 먼로가 환생한 것 같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네르비온 강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풍경으로 자리잡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미술관의 외관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고,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건물의 외벽은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 자락을 연상시킵니다. 한때 철강 산업으로 발전했던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소도시 빌바오는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포항 제철에 밀리며, 점차 쇠락하게 됩니다. 이런 빌바오를 살리기 위해 스페인 정부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리고 도시재생이라는 타이틀로 이 쇠락한 도시를 바꾸기로 결정합니다. 고민 끝에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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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뉴욕 여행기 완결] 뉴욕은 멈추지 않는다, 그라운드 제로와 월 스트리트를 향한 여정

처음 이틀 동안은 누구나 좋아할 ‘관광’을 즐겼다면, 셋째날은 훨씬 진지하고 개인적인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아침 일찍 우리는 간단하게 호텔에서 제공하는 Continental Breakfast(유럽식 아침 식사 : 보통 커피와, 버터와 잼을 바른 작은 빵으로 이뤄짐)로 배를 채우고 9/11 기념관으로 향했다. 이곳은 말 그대로 저절로 침묵하고 나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는 곳이었다. 기념관의 위치가 지도 상으로는 숙소에서 굉장히 멀어보였는데, 지하철이 워낙 빨라서 그런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에는 공사 중인 오큘러스를 통해 지하철역에서 빠져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기념관 건물이 보인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오큘러스를 나오기만 하면 되는 것을, 처음 가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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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현대인들을 위해 준비한 수면의 진실, 뭣이 중헌디?

안녕하세요. 수면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우리 삶에 있어 적게는 4분의 1정도, 많게는 3분의 1정도나 차지한다는 것 알고 계실텐데요.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사실상 평소 불면증을 앓는 분들이 아닌 이상 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 분들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의 인생에서 너무나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수면 즉, 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일전에 한 리서치 회사에서는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에 대해 통계를 낸 적이 있었는데 참여자들의 수면 시간은 7~8시간, 6~7시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8~9시간, 9~10시간 심지어 10시간 이상의 숙면과 5시간 미만의 짧은 수면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 등 다양한 분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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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벽지나 가구를 긁는 고양이에게 스크레쳐(Scratcher)가 필요한 이유

우리집에는 이케아에서 구매한 10만원짜리 흔들 의자가 하나 있다. 제법 안락하고, 크기도 커서 휴식을 취하기 딱 좋다.하지만 지금 우리집에서 그 의자를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건 구루와 구찌다. 이용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잠이 올 때 웅크리고 누워있는 장소로 쓰거나, 혹은 스크레쳐처럼 긁는 용도로 쓰거나...(하핫...) 그 덕분에 그 의자는 옆구리가 너덜너덜해진 상태다.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당황해하는 행동이 이 스크레칭, 즉 긁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발톱이 길어 손질하기 위해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발톱을 집사가 잘 정리해주더라도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이는 고양이가 가진 본능이기 때문이다. 특히 심한 경우 벽지를 뜯기도 해서 많은 집사들을 힘들게 하는 행동이지만,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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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매거진 3차 후원 :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무료 석식비 지원

안녕하세요. 함께하는 블로그 "루카스매거진"의 편집자 아론입니다. 동장군이 맹렬한 위용을 떨치고 있는 12월, 여러분의 12월은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12월은 더욱 많은 곳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온정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2019년 한해를 보내기 전 주위를 둘러보고 따뜻한 사랑을 나눌 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된다면 여러분의 한해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20년을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루카스 매거진은 매월 애드센스 수익금의 일부를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관심가지지 못한 채 지나쳤던 사회문제에 가까이 다가가고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네이버 해피빈 기부를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눔은 함께 함으로써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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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13일 프로토 승부식 97회차 경기 분석 & 예측

안녕하세요 별찌 인사드립니다. 97회차 부터 드디어 EPL에 있어 핸디값 선택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공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많은 선택지가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번 승부식 97회차에는 많은 챔스 경기와 UEFA 경기 및 동아시안컵이 자리잡고 있는데 사실 많은 경기 수에 비해 딱히 손이 가는 경기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배당이 잘못 책정되 있는 부분을 공략해보는 것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며 코멘트를 시작하겠습니다. 12월 10일 프로토 승부식 97회차 프리미어리그 간단 코멘트 (1) 웨스트햄 (홈) vs 아스날 (어웨이) : 벌써 무승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 아스날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데이터상에서도 최근 10경기 웨스트햄이 아스날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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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 삶에 지쳐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생각해보면 우리의 20대 후반은 대부분 고단했다. 나 역시도 생각대로 풀리지 않은 날이 많았고, 기대한 만큼 실망했던 날도 많았다. 노력으로 될 수 없는 것을 하나둘 깨달을 때마다 점 점 더 무기력해지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기도 했다. 대학교를 졸업해도 뭘 해야 할지 몰라 전공을 따라 일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현실을 많이 달랐다. 하고 싶은 일보다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대부분이었고, 나와 맞는 동료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사람에게 상처 받는 날이 많아지면서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 살려면 이를 타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이 지칠 수 있는데, 이 감정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글배우 작가의 를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아하지 않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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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명작 영화 : 월-E] 천운이 닿지 못한 다른 세상의 월-E를 위해서

감정은 어디서 피어나는 걸까. 어디선가 날아온 홀씨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몸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무언갈 양분으로 삼았다. 그리고는 감정이란 종으로 자신을 확립하더니 기쁨과 슬픔 같은 꽃말이 되어 우리 안에 꽃밭을 이루었다. 나는 감정의 발단이 궁금했다. 어떠한 계기로 감정이 세상에 등장한 것일까. 그 등장에 반색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 덕에 우리는 세상을 수천수만의 색으로 물들일 수 있었고, 갖가지 향기로 나를 그녀에게, 그녀를 나에게 이염시켜 세상을 풍족케 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거룩한 발전을 가능케 한 수많은 것들 중 밑바닥에는 우리만의 전유물인 감정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감정은 우리에게 특별하고 당연히 이것이 우리 외의 다른 존재에게 발현되면,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만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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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들의 피해자가 아님을, 이제 그만 어둠속에서 일어나길 바라며 [Kelly 음악 수필 : 케이시 – 이 노랠 들어요]

케이시 – 이 노랠 들어요 눈을 뜨면 한숨만 나고 뜻대로 되는게 없을 때 도로 위 꽉 막힌 저 자동차처럼 가슴이 답답할 때 시린 겨울 얼어붙은 밤 나 혼자 외롭고 쓸쓸할 때 이 노랠 들어봐요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면 들어요 위로가 되어줄 그대 수고 많았어요. 오늘 밤 잘 자요 내일이면 조금 괜찮아질 거예요 힘든 일이 자꾸 겹쳐서 뭐가 힘든지 모를 때 요즘은 어떠냐는 흔한 안부에 눈물이 툭 떨어질 때 남들은 다 앞서가는데 나 혼자 제자리걸음일 때 이 노랠 들어봐요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면 들어요 위로가 되어줄 그대 수고 많았어요. 오늘 밤 잘 자요 그대 곁에 내가 함께 할게요 (I will be with you baby, open your mind) 내일 아침이 오면 다시 웃을 수 있게 오늘까지만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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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악취를 품은 은행나무 속에 숨겨진 비밀 이야기

안녕하세요. 올해도 벌써 겨울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2019년 한 해도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드는 데요. 저 같은 경우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매번 느끼며 살다 보니 더 체감상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높은 건물과 많은 차가 다니는 도시보다는 아무래도 조금은 한적한 공간에 있다 보면 주변을 좀 더 자세하게 둘러보게 되고 자연이 더 가깝게 느껴지니까요. 그리고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뒤늦게 가을을 보내며 생각해 봅니다. 도심 속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일지라도 가끔은 하늘도 보고 주변에서 색깔별로 변화하는 나무들도 감상하면서 종종 위안을 받아 보세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인위적으로 꾸며진 그 어떤 공간보다도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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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쓸모의 재생, 선유도 이야기

# 풍경 섬에는 길게 뻗은 자작나무와 맞은편의 복숭아나무, 커다란 밤나무와 소나무, 버드나무가 자라고 있다. 빛과 그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다르게 자라나는 식물이 빼곡하다. 15년이 넘는 시간이 다시 차곡차곡 쌓였다. 봄에는 자생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도록 수련, 연꽃, 창포, 물옥잠, 갈대, 붓꽃, 갯버들 같은 수생 식물과 습지에서 자라는 고사리와 이끼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섬은 늦가을 혹은 겨울에 찾는 것도 좋다. 나풀대던 잎이 지고 회색 콘크리트 구조물을 휘덮던 덩굴식물이 시들면, 정수장 건물의 콘크리트 벽체와 녹슨 관들이 드러난다. 태어났다 다시 소멸하는 섬의 풍경이 아련한 시간의 실체를 그려내고 있다. # 윤회와 환생 양화대교 중간에 배 모양으로 길게 누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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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고양이도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가 있다. 하나는 날씬하고 재빠른 몸놀림으로 순식간에 사냥감을 낚아채는 작은 재규어 같은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뜨뜻한 햇볕에 누워 말랑말랑한 뱃살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뚱뚱한 인형 같은 모습이다. 어느쪽이든 고양이는 다 사랑스럽지만, 지나치게 마르거나 뚱뚱하면 당뇨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대부분 중성화를 한 이후 살이 잘 찌게 되기 때문에 평소 신경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처음 구루를 우리집에 데려왔을 때, 식단관리를 해야 한다는 걸 모르고 밥을 달라고 할 때마다 빈 그릇에 사료를 부어주었다. 결국 순식간에 살이 오르더니 나중에는 한 눈에 봐도 비만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수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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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서평 : 언어의 온도] 당신의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

언어의 온도는 몇 도일까? 언어의 온도가 몇 도일 때 거부반응이 나지 않을까? 너무 뜨거우면 사람을 놀라게 하고, 너무 차가우면 사람을 떠나게 한다. 중에서 말은 어렵다. 의도하지 않게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괜한 자존심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가끔은 말의 의도가 잘못 해석될 수 있고,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으면서 늘 말로 실수한다. 예쁜 말들은 마음속에 두고, 단어를 잘못 조합하며 후회하기도 하면서... 반대로 말은 상처 받은 사람을 위로하기도 하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그만큼 언어는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느날, 자취하려는 내게 엄마가 말했다. 어차피 결혼하면 나가서 살 텐데, 왜 자꾸 나가서 살려고 하는 거야? 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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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설리와 구하라 사건으로 보는 현대판 조커들(악플러)의 탄생

[주간 이슈 : 19.11.24 ~ 19.11.30] 그렇게 관심 받고 싶냐? 정신 차려 너 인기 없어 동공 봐라. 딱 약쟁이 넌 가슴이 없어서 선정적이지도 않다. 어그로 끌려고 태어난 년.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녀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누군가 이런 말들을 계속 한다면 당신은 어떨까요? 위 글들은 2019년 10월 14일 생을 마감한 설리(본명 : 최진리)를 향한 악플 내용들입니다. 그녀는 연예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딸이었고 누군가의 친구이자 또 그저 한명의 25살짜리 어린 여자였을 뿐입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생각을 대중에게 말을 했고 그것이 그녀가 사는 사회에서 다소 파격적이었을 수는 있으나 그녀의 행실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라는건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이렇듯 그저 그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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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애니 영화 : 고질라] 문명의 끝은 결국 멸망으로 이끌었다

예상할 수 있는 비와 눈, 그 날의 온도, 태풍 따위가 주는 재해의 아픔은 현 인류의 역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예상할 수 있는 재해는 곧 대비할 수는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우리에게 고통은 줄 수 있으되 공포를 심을 순 없고, 절망을 줄 수는 있으되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 놓는다. 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우리만의 예지력. 과학이 있기 때문에 인류는 재해가 두렵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과학은 언제까지나 우리를 지켜줄 것이며 더 나은 삶을 약속해줄 것이고, 우리의 후손에게는 더 크고 위대한 세상을 안겨줄 테니까. 오만하다 할지라도 인류에게는 그만한 자신감이 있다. 과학은 그 자신감에 힘을 실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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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윤희에게]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feat. 윤희에게 보내는 편지

내 삶이 고단하다고 느낄 때 엄마가 생각났다. 엄마는 내 나이 때 어땠을까?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내 나이 때 어떻게 살았어?" "일했지" 나의 엄마는 육 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공부는커녕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젊었을 때 일만 해서 연애도 못 하고, 사는 게 바빴다고 했다. 뭔가 있어 보였는데, 더 이상 말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집안일을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엄마가 나 때문에 엄마의 삶을 살지 못하는 건 아닌지 무서웠고, 미안했다. 엄마가 아닌 자신으로 살았으면 했다. 그래서 라는 영화가 더 좋았다. 어떤 내용인지 알지 못한 채 영화를 관람했기 때문에 보면서 영화 장르를 파악했고, 영화가 첫사랑의 기억을 담백하게 표현해 낸 것에 감탄했다. 직접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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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6일~29일 프로토 승부식 93회차 경기 분석 & 예측

93회차를 정리하면서 정말 많은 경기수로 인해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UEFA 경기쪽은 많은 코멘트를 못해드렸습니다만, 충분히 유력해 보이는 좋은 경기들을 추천해드리고자 노력하였으니 참조하시어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고 이번 횟차를 분석하면서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2가지 입니다. 1. 2019-2020 NBA는 홈팀의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NBA 흐름을 보면 이토록 홈빨이 강했던가? 싶을만큼 홈팀의 성적이 매우 극단적으로 나타내지고 있습니다. 시즌 경기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흐름이 뒤바뀔 수 있긴 하지만 분명 이번 시즌은 홈팀 즉, 홈 어드벤티지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시즌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으니 이러한 관점에서 경기를 지켜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2. 경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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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뉴욕 여행기 2편] 뉴욕 좀 다녀봤다는 사람들의 핫플레이스

나의 뉴욕여행 2일차는 관광객이 바글바글한 유명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 보았다. 줄을 오래 서야 할 게 뻔했지만, 벌써 세번째 오는 나조차도 못가본 곳들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을만큼 호기심도 많고 기대감도 높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히 음식. 포털 사이트에 뉴욕 여행을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콘텐츠가 베이글과 랍스터였다.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 일찍 7시쯤 일어나자마자 준비를 하고 부지런히 베이글 집으로 향했다. 숙소를 Long Island City에 잡았기 때문에 지하철 타고 15분이면 가는 거리였다. 그동안 우리는 시차적응이 덜 된 눈으로 베이글 가게 메뉴를 찾아보고 군침 도는 사진들을 보면서 잠을 쫓았다. 지하철에서 아주 신기했던 것이, 출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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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매거진 2차 후원 : 홀로 남겨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자유로운 작가들이 함께하는 루카스 매거진의 편집자 "아론"입니다. 11월에 들어서면서 루카스 매거진이 많은 작가님들의 이야기로 채워지고 또 많은 분들이 글들을 읽어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난달 진행된 1차 후원에서 탈북 소녀 성희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모금함이 가득 차게되는 성과를 보며 아직은 우리의 사회가 살아갈 수 있는 따듯한 온기가 있는 세상이란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루카스매거진을 통한 후원을 계속하며 성희의 소식을 받게되는 대로 여러분들과 공유하여 나눔의 보람됨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차 후원 캠페인 "탈북소녀 성희의 꿈을 응원하며"↓↓↓ 루카스매거진 1차 기부 : 탈북 문학소녀 성희의 꿈을 응원하며 안녕하세요 블로그 독립잡지 루카스 매거진의 아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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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안전한 고양이 합사를 위하여 - 완결 (이제 서로 친해지자)

지난 포스트에서는 드디어 구찌의 격리실 문이 완전히 열리고, 둘을 한 공간에 있게 했다. 사실 합사라고 하면 여기까지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제 둘이 경계하지 않고, 데면데면하지만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으니 합사 완료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합사라는 문제는 그렇게 쉽게 마무리되지 않는다. 지난 포스팅 보러가기↓↓↓ [냥이 이야기] 안전한 고양이 합사를 위하여 - 2편 (서로에게 익숙해지기)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합사 스트레스로 인해 구루의 구토가 발생했다. 정말 다행히도 구루가 토하는 일은 한 번으로 그쳤고 토사물의 색깔도 갈색이어서,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먹었던 것을 게워낸 듯.. apiece-korea.tistory.com 우리가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나고, 그 사람과 친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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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의 광풍 속에 잊혀진 아이누 민족의 눈물

말을 빼앗긴 민족, 아이누 현재 일본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는 아이누 민족의 인구를 25,000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실제 아이누 민족의 인구에 훨씬 못 미친다는 것이 정설이다. 메이지 유신 이래로 이어져 온 일본 정부의 아이누 민족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식민화, 차별, 문화 탄압, 강탈 정책과 일본 사회에 만연한 아이누 민족에 대한 차별과 멸시로 인해 본인들의 정체성을 숨겨야 했거나 일본에 동화된 아이누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비공식 통계에서는 아이누 민족의 인구를 20만 이상까지 추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확한 아이누 민족 인구를 알기는 힘들다. 유네스코에서는 아이누어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Critically Endangered)' 언어로 분류하고 있다. 아이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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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서평 : 태도가 작품이 될 때] 태도로 보는 관점에 대하여

어렸을 때부터 애당초 나는 미술시간을 좋아하지 않았다. 선생님이 하나의 주제를 주면 그에 대해 생각하고 내 나름대로 표현하는 것도 싫었고, 똑같이 그리는 것 역시 어려웠다. 잘하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분야에도 억지로 수업을 받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술과 멀어졌다. 박물관 혹은 미술관에 다녀오라는 숙제를 내줄 때마다 인증샷만 찍고, 감상평은 블로그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하곤 했다. 그러다 대학교 때 광고기획학과로 전과하면서 책과 전시 등 문화예술에 관심이 생겼다. 하나의 광고에도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설득 심리, 표현방법 등 다양한 의미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선 라이프스타일을 알아야 했고, 자연스럽게 삶과 예술을 가까이할 수밖에 없었다. 예술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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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9일~22일 프로토 승부식 91회차 경기 분석 & 예측

날씨가 갈수록 추워지고 있는 와중에 국가대표 매치도 막바지를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의 관심사인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포함되어 있는 횟차인데요! 별찌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리를 간절히 응원합니다!!! 최근 NBA 경기들이 점점 데이터가 쌓여가고 이를 바탕으로 베트맨 프로토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보다 유리한 배당을 가진 경기와 함께해보는 시간을 갖도록하겠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91회차 승부식에 나와 있는 유로컵 경기들의 대부분 배당 책정 형태가 3위권을 두고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것 처럼 유혹하는데 사실 이번 유로컵 예선에서 3위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이러한 경기는 자칫 낚시 배당이라고 불리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클럽전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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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아몬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자, 감정에 휘둘리는 자

우린 평소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슬픈 영화를 보면 마음이 아파서 울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반가워서 웃고, 상대의 거짓말에 실망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 감정이 피곤하다. 웃고 싶지 않을 때 웃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나는 너와 생각이 다르다 말하고 싶다. 마음은 이렇지만 실제로 대부분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을 전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린다. 차라리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오히려 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럴 때마다 감정 없는 삶이란 어떨지 상상하곤 했다. 그런 점에서 소설 속 주인공, 윤재는 감정표현 불능증 알렉시티미아 정서적 장애를 가졌다. 즉,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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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안전한 고양이 합사를 위하여 - 2편 (서로에게 익숙해지기)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합사 스트레스로 인해 구루의 구토가 발생했다. 정말 다행히도 구루가 토하는 일은 한 번으로 그쳤고 토사물의 색깔도 갈색이어서,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먹었던 것을 게워낸 듯했다. 지난 포스팅 보러가기↓↓↓ [냥이 이야기] 안전한 고양이 합사를 위하여 - 1편(첫 만남) 드디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구찌가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입양 결정이 된 지 대략 한 달만의 일이었다. 한 달이나 걸린 데에는 중간에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인 점도 영향이 있었지만, 이사 이후 합사 준비.. apiece-korea.tistory.com 고양이는 소화기관이 예민한 편이라서 쉽게 구토를 한다. 주로 과식했을 때나 오랜 시간 공복 상태로 있었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러한 구토 증세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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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 : A.I.] 멋대로 주는 사랑까지 기꺼이 육체에 새기며.

고도의 AI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현 시대는 지금 이 순간도 꽤나 많은 산업 분야가 AI를 기반으로 한다. 과학기술은 진보된 문명일수록 그 발전의 속도는 급직적으로 가속화된다고 한다. 그 말은 즉, 원시시대로부터 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산업혁명에 들어선 시점부터 현시대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그 기간이 불과 200년도 안 걸렸던 만큼, 앞으로는 더 빠른 속도로 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할 것이란 의미를 갖는다. 과거 상상에 지나지 않았던 기술들이 하나 둘 상용화되었고, 지금은 코웃음 치는 기술들도 수 십년 이내로 상용화될 것이라 학자들과 기업들은 확신한다. 그중에는 수십 년 전 처음 영화를 통해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도 포함된다. 우리는 지금 고도로 발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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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5일~8일 프로토 승부식 87회차 경기 분석 & 예측

안녕하세요 픽스터 별찌입니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87회차 분석은 NBA를 한번 넣어 보았습니다. NBA는 간단 코멘트로 일단 1바퀴 돌 수 있는 부분까지(1바퀴가 돌고 나면 데이터의 편차가 생기기 때문에 재수정이 필요합니다) 간단 코멘트를 남겨놨으나 아직 까지 경기가 몇 차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감안 할때 참조용으로 알아 주시면 될꺼 같고 챔스경기의 경우 같은 리그에서 많은 데이터를 쌓는 것과 달리 다른 리그의 팀들이 비교 대상 없이 치뤄지기 때문에 A매치처럼 데이터 분석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좋은 경기들만 말씀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도 즐겁게 즐기시는 회차가 되시길 바라며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5일 프로토 승부식 87회차 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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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월재 탐방기] 바람마저 쉬어가는 찬란한 은빛 억새 평원

배내고개에서 시작한 하늘억새길 산행은 한 시간 반 동안 이어진다. 원만한 경사지만 오르막길이 계속돼 이마엔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걷는 산길이 높아지고 올려보던 산들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수려한 산세가 눈앞에 펼쳐진다. 언제부턴지 사람들은 이 일대를 '영남알프스'라고 불렀다. 울산 울주를 기준으로 경남 밀양과 양산, 경북 청도와 경주가 만나는 '영남알프스'는 북으로는 간월산과 가지산, 서쪽으로는 재약산과 천황산, 남으로는 신불산과 영축산 등 아홉 산이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능선으로 연결된다. 나는 지금 간월산을 오르고 있다. 신불산과 만나는 곳의 고갯마루에 닿을 생각이다. 푸른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젖은 이마를 식히는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길을 꽤 오랫동안 걷는다. 고요한 햇살 속에서 부지런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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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하게 발전하는 스포츠 도핑, 이에 맞서는 도핑 테스트의 발달

도핑(Doping) : 운동선수들이 일시적으로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 종류를 불문하고 금지 약물을 투여하는 행위, 경주마의 운동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투약한 약을 "도프"라고 부르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부정약물을 투약해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망가트리는 것을 방지하고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선수 본인의 생명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도핑 테스트는 1999년 11월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세계 반도핑 기구(World Anti-Doping Agency/WADA)를 출범하며 선수들이 부정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 대하여 선별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도핑방지규정 위반행위는 선수의 고의성 여부와는 무관하게 성립되는 등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가지는데, 세계 도핑 방지 기구의 표준에 따른 검증된 실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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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핸드폰을 부검하겠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수사 기법에 대하여

최근 TV나 언론에서 ‘디지털 포렌식’을 이용하여 범죄를 해결했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디지털 포렌식’이라는 수사기법은 무엇일까요? 디지털 포렌식 (Digital Forensics Sience) : 범죄 근거를 디지털 정보를 사용해 찾는 방법으로 디지털 증거물을 분석하여 수사에 활용하는 과학수사 기법의 총칭. 쉽게 말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이란 어느덧 우리의 일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모든 디지털 기기에 대한 부검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사건 현장의 시신을 부검하여 사건의 실말이를 풀어갔다면 현대 사회에서는 사건 당사자가 가진 디지털 기록매체에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암호 등 보안을 해제해 메타데이터(대량의 정보 가운데에서 찾고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아내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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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뉴욕 여행기 1편] 이번엔 또 어쩌다 뉴욕 여행

뉴욕은 사실 이번에 방문할 계획이 없었다. 이미 이모와 한 번, 대학교 2학년일 때 룸메이트와 한 번, 총 두 번을 다녀왔기 때문에 크게 설렘이 이는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어쩌다 시카고에 살고 계시는 조부모님께서 뉴욕에 계신 친구 분을 오랜만에 뵙고 싶다고 하고 나는 연로하신 조부모님 두 분이서 비행기를 타고 먼 길 가시는 것도 불안한 마음과 마침 함께 여행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뉴욕 여행에 동반하기로 했다. 그러나 애초 계획이었던 친구분께서 건강상의 문제로 출발 2주 전에 나의 조부모님은 뉴욕 여행을 포기하시고 말았다. 하지만 나와 그리고 함께 이번 여행에 동행하기로 한 친구는 항공권 취소 후 행선지를 바꿔 재예매하는 값이 부담스러웠다. 결국 우리는 그 돈으로 호텔을 예약하고 아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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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누족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조선인의 연대와 통혼

우리에게 잊혀진 이웃, 아이누 [ Ainu, アイヌ ] 7년 전 일이다. 필자는 한 시민단체의 주관 하에 홋카이도를 일주일간 견학한 일이 있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아이누족 마을을 방문했다. 필자와 일행이 방문한 아이누족 마을은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히다카 지청에 소재한 비라토리 쵸에 있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도회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주택들이 늘어선 지구를 가로질러 우리는 아이누족 마을에 도착했다. 필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이누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산간 지역 한복판에 지어진 그 건물은 갈대로 덮여 있었고 한가운데에 창문이 나 있었다. 갈대로 지붕을 덮은 모양새는 흡사 우리나라의 과거 초가집을 연상시켰다. 그런 건물이 두어 개 정도 더 보였다. 확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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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얼굴이 인류 진화에 가장 큰 요인이었을지 모른다.

얼굴이 인간을 진화시켯다? “인간의 얼굴은 특이하다. 대부분 포유류에서 보이는 긴 주둥이가 인간에게는 없으며, 주둥이는 돌출된 흔적만 남았다. 얼굴은 평평하고 넓으며 수직적인 구조다. 납작한 얼굴은 큰 두상의 나머지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두 눈은 가깝게 붙어 있으며 정면을 향한다. 아치형을 이루는 치아 배열은 몸 크기에 맞지 않게 작다.” 미국의 과학자 이 터무니 없을것 같은 질문은 생각해보면 얼굴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언뜻 모든 생물들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사자나 호랑이, 침팬지 등 많은 동물들의 이미지가 강하게 새겨져 있고 이 동물들 모두 머리와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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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매일 저녁 꺼내보고 싶은 시집

그동안 우리가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던 시는 주로 시의 정서를 느끼기보다 분석에 가까웠다. 때문에 시 하면 어렵고, 딱딱한 인식이 먼저였다. 그러다 나는 영화 를 본 뒤로 시가 궁금해졌다. 그때 처음으로 시집을 구매했다. 호기심을 유발하느냐, 공부로 접근하느냐의 차이였던 것 같다. 모든 문학에는 독자와의 호흡이 있어야 하지만, 특히 "시"라는 문학적 장르는 독자와의 친밀도가 가장 높은 문학이 아닌가 싶다. 소설은 주인공이나 제삼자가 되어 사건 및 상황을 몰입해서 읽을 순 있어도 시는 내 경험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니까. 이번에 출간된 는 원래 시인 나태주가 쓴 시 중에서도 블로그, SNS에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을 묶어서 출간한 책이다. 독자들이 좋아하는 시인 나태주의 시를 볼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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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가장 보통의 연애] 사랑에 대한 환상이 깨지지 않는 이유

사랑처럼 바람의 모양새가 다채로운 것은 없다. 하나의 뜻으로 세상에 내려앉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모양과 상상으로 변화되어, 누군가에게는 현실과 동떨어진 꿈으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환상이라는 이름의 사랑은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대게 사랑을 환상이라 일컫는 사람은 사랑을 현실과 교착한 사람과 달리 상처가 없고 반면에 현실과 사랑을 교착한 사람은 대게 어떠한 계기로 이 같은 결말에 다다르곤 한다. 우리 대부분은 사랑을 환상으로 배웠지만 누군가는 사람에 의해 이를 배신당하기도 하니, 환상을 두고 둘은 끝없이 대립한다. 찬바람이 내려앉는 가을 저녁 같은 사랑으로 환상을 믿는 사람과 구름도 그늘도 없는 오후의 뙤약볕 같은 사랑이 사랑의 본질이라 믿는 사람은 끝없이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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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불 붙은 브렉시트(BREXIT), 영국은 왜 안나가고 있을까?

이번 주 영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바로 영국이 이른바 유럽연합(EU) 탈퇴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일명 "브렉시트(Brexit)"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2016년을 뜨겁게 달궛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사건이 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일까요? 브렉시트(Brexit) = 영국을 뜻하는 Britain과 탈퇴를 뜻하는 Exit의 합성어 2016년 6월 23일 유럽연합을 탈퇴할지를 두고 영국은 국민투표에 들어갑니다. 결국 영국은 51.9% 찬성표로 43년간 몸담았던 유럽연합에 작별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2017년 1월 17일 테리사 메이 영국총리는 유럽연합 관세동맹과 유럽연합 단일 시장에서 동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일정한 분담금을 내면서 단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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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0일~11월 1일 프로토 승부식 85회차 축구 경기 분석 & 예측

이번 주는 축구 승무패가 2회차 시행되는 다소 특이한 한 주 속에서 저는 기존대로 승부식 85회차와 축구 승무패 38회차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승부식은 여타 다른 분석이 필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누차 말씀드렸듯, 국내 베트맨 배당은 해외 유명 업체의 오즈 메이커들이 분석하고 내놓은 배당에 페이아웃만 낮춰서 내놓기 때문입니다. 이 말인즉, 우리가 흔히 경기를 분석할때 사용하는 상대전적, 골득실, 경기력뿐 아니라 어떤 선수의 결장, 날씨, 낮 경기 혹은 밤 경기 승률 등 아주 사소한 것까지 전부 유명 오즈메이커가 분석을 마친 후 내놓은 것이 바로 배당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배당을 해석하고 보다 유리한 확률을 가진 경기를 고르면 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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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은 개발자의 마음이 담긴 QR코드, 새로운 유통혁명을 일으킬 수있을까?

최근 우리 주변에서는 정보를 담을 때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참 많이 활용합니다. 하지만 바코드처럼 생긴 이 QR코드의 또 다른 이름이 2차원 바코드라는 것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2차원 바코드란 무엇일까요? 2차원 바코드란? 2차원 바코드란 말 그대로 1차원 바코드의 데이터 용량을 극복하고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바코드입니다. 굵기가 다른 세로 막대기 형태의 1차원 바코드는 막대의 굵기 및 막대간의 간격을 해독하기 때문에 가로 방향으로만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데 반하여, 점자 및 모자이크 형태의 2차원 바코드는 가로방향 및 세로 방향 모두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자, 기존의 문자와 숫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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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밀양] 용서받았다는데, 제가 어떻게 용서를 해요?

대학교 수업에서 영화 을 처음 봤다. 보통 영화가 인상 깊지 않으면 내용이 헷갈리곤 하는데, 몇 년 전에 본 은 또렷하게 기억에 남았다. 그만큼 배우 전도연 연기가 대단했고, 그녀의 감정선에 따라 화나고 슬프고,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했다. 신애(전도연)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아들 준이와 함께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마침 가는 길에 차가 고장 나게 되고 길 한가운데에서 수리센터 사람과 연락을 나눈다.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밀양으로 왔는데, 처음부터 차가 고장이라니. 그래도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로 그 지역이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 신애는 종찬(송강호)에게 밀양은 어떤 곳이냐고 물었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죠. 뭐" 그녀는 내심 이곳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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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안전한 고양이 합사를 위하여 - 1편(첫 만남)

드디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구찌가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입양 결정이 된 지 대략 한 달만의 일이었다. 한 달이나 걸린 데에는 중간에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인 점도 영향이 있었지만, 이사 이후 합사 준비 과정에서 2주 정도가 더 소모되어서 그렇기도 하다. 합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다양한 문제행동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특히나 다 큰 성묘 간의 합사는 그 난이도가 높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합사를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오늘은 그 과정에 대하여 내가 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격리실 만들기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존재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나 우리집 첫째 고양이 구루는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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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9일~21일 프로토 승부식 82회차 축구 경기 분석 & 예측

포스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점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루카스매거진의 편집자이신 아론님의 조언에 따라 주 2회 각각 축구승무패 대상 경기와 해당 경기 결과에 대해 복기하는 형식에서 복기하는 시간을 배제하고 프로토 승부식 대상 경기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몇가지 말씀드릴 부분은 2가지입니다. 1. 어디까지나 해당 포스팅은 건전한 스포츠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당 경기를 분석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인 베트맨을 이용한 방법 외 어떠한 방법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2. 축구 승무패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경기력과 해외 배당을 참고하지만 프로토 승부식의 경우 배당과 해당 경기의 참여율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방식입니다.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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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원더] 헬멧 속에 숨어 버린 장애 아동이 세상 밖으로 나오며 남긴 교훈

어느 날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렸다. 우연히 고개를 돌려 계단을 봤는데, 가슴이 쿵했다. 다들 에스컬레이터를 편하게 올라가는 동안 시각장애인은 긴 계단을 어렵게 올라가고 있었다. 그것도 혼자서. 계단을 오르는 것도 누구는 편하고, 누구는 불편할 수 있듯 세상은 불공평했다. 우리 모두는 그 불편한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기에 얼마나 불편한지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익숙하지 않아서 혹은 관심 없어서 모르는 사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은 것 같다. 기적이라는 숨은 의미를 지닌 이번 영화 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익숙해지도록 하며 편견을 깨도록 돕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어기 풀먼"(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안면기형 장애로 27번 성형수술을 했다. 수술하면서 보통 사람과 얼굴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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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의 음악 수필 : 라라랜드 ost - Audition] 세상에 모든 취업준비생과 패배감에 빠져있는 모든 이들에게

달마발 - audition (라라랜드 OST 중) 거의 한 달 하고 열흘 만에 다시 글을 쓰려니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참 많이 바빴고 아팠고 쓰라렸다. 나에 대해 반성하고 또 조언을 해주며 내가 과연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한순간 모든 것을 다 놓고 싶었다. 갑자기 온 딜레마에 난 다시 세상과의 단절을 원했고 결국은 그렇게 했다. 오랜 기간도 아니지만, 소통이라는 게 참 버거웠다. 그래서 다시 숨었고 또 몇 년 전의 나로 돌아갔다. 최근 어린 친구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며 만감이 교차했다. 잘 살아내는 줄 알았고 또 잘 살아 낼 것으로 생각했기에. 나도 참 악착같이 버텼다. 손 내밀 힘조차 없었고 한동안 감정을 느끼질 못했다. 그리움도 외로움도 아픔도 그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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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9일, 10월 20일 축구 경기 분석 & 예측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 승부식 82회차)

안녕하세요. 픽스터 "별찌"입니다. 유로컵 및 A매치로 한주를 쉬고 온 축구 토토 승무패 35회차 분석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경기를 기준으로 좋아 보이는 경기를 추렸으며 나머지 경기들은 아주 간단히 생각하는 예상 결과를 남기는 것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며 주말간 경기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9일 K리그 경기 분석 (1) 수원 삼성(홈) vs 경남 FC(어웨이) 경기 분석 & 예측 수원 삼성 분석 : 수원은 최근 경기에서 수비라인을 위로 올려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비 뒷공간을 상대에게 내주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이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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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청소로 태어난 공화국 이스라엘, 그들이 남긴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우리는 이스라엘이 무죄가 아니며 구원도 아니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탄생과 확장으로 우리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우리 자신이 겪었던 디아스포라의 비극을 다른 민족에게 겪게 했다. - 유대교 실존주의 철학자 마르틴 부버가 이스라엘의 초대 수상 다비드 벤 구리온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 유재현, 창비, 2008년, p.114에서 발췌) 마르틴 부버는 20세기 유대교가 낳은 가장 위대한 종교철학자이자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 중 한 명이다. 이 편지를 쓸 때도 이 노(老) 철학자는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 아랍인들 사이의 평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죽을 때까지도 평화 공존이 찾아오리라고 믿었다. 심지어 그는 근동 지방의 평화를 위해서 이스라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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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고양이를 키우는데 필수적인 네 가지 준비물

이번에 새로운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고양이를 입양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는 앞서 다른 글에서 소개를 한 적이 있다. 나는 그 중에서 임시보호 중인 고양이를 고양이 관련 카페를 통해 입양을 하게 된 케이스이다. 어디 사연 없는 임시보호가 있겠냐마는, 그 고양이 역시 1살 반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보호자가 두 번 바뀌는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왔다. 운이 좋아 지금의 임시 보호자를 만나 구조되어 지금 입양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앞으로 그 고양이의 삶이 조금 더 윤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구루의 남매이므로 ‘구’자 돌림으로 하여)이름은 ‘구찌’라고 짓기로 하였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인 만큼,낯선 고양이 둘을 한 공간에서 지내게 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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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탐방] 강산무진(江山無盡), 영주 부석사의 가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글을 읽다. 어느 해인가 겨울이었다. ‘남자’와 ‘그녀’가 부석사로 떠나고 있다. ‘문득 뒤돌아보면 능선 뒤의 능선 또 능선 뒤의 능선이 펼쳐져 그 의젓한 아름다움을 보고 오면 한 계절은 사람들 속에서 시달릴 힘이 생긴다’고 누군가 일러 주었다. 그것만으로도 ‘남자’와 ‘그녀’에게는 여행의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신경숙 「부석사」 『2001년도 제2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사상사 2001, 35면) 남동으로 내닫던 백두대간은 태백산에 이르러 남서로 허리를 돌리고 지리산을 향한다. 태백과 소백이 나뉘는 사이의 봉황산 중턱에 1300년 동안 영주 부석사는 자리하고 있다. 중국 종남산의 지엄에게 화엄학을 배우고 돌아온 의상은 '고구려의 먼지나 백제의 바람이 미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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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조커] 무례한 세상에 방아쇠를 당겨버린 광대

조커라는 캐릭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언컨대 이번 영화 를 보기 전과 보고 난 후 몇 가지 생각의 변화가 들었을 것이다. 우선 조커를 연기한 대표적인 배우 "잭 니콜슨"의 조커 연기는 그 누구도 근접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나에게 최고의 조커는 자신의 생명을 다 바쳐 완성한 "히스 레저"의 조커였고, 앞으로 내 평생 그를 뛰어넘는 조커를 볼 수는 없을 거란 생각이 내면에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접한 후 나는 "히스 레저"의 조커와 정 반대편에 서있는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주연)이라는 조커가 있었음을 나는 깨달았다.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조커의 광기는 말 그대로 지난 두 배우의 광기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잭 니콜슨"의 조커는 코믹스 만화책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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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매거진 1차 기부 : 탈북 문학소녀 성희의 꿈을 응원하며

안녕하세요 블로그 독립잡지 루카스 매거진의 아론입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루카스매거진이 4개월차에 들어서면서 점점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금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물론 아직도 1차 지급 기준 100$를 달성하진 못헀지만 목표했던 바를 꾸준히 채워가고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오래전부터 블로그 수입이 나기 시작하면 꼭 시작해보고 싶었던 콘텐츠가 콘텐츠였는데, 드디어 오늘! 첫 발자국을 떼게 되었네요. 루카스매거진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2019년 10월 루카스매거진의 첫번째 기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북소녀 성희의 꿈을 응원합니다. (해피빈 더블기부) 그는 먼 곳에서 거리를 둔 채 자기만의 선을 긋고 그저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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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리틀 포레스트] 계절의 맛과 함께 이시대의 청춘을 담아낸 영화

영화 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꽃이 피고, 매미가 울고, 단풍이 물들고, 눈이 내리는 계절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기 때문에 매시간 계절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익숙해서 금방 잊어버리곤 한다. 정신 차려보면 추운 겨울이고, 껴입은 옷이 얇아질 때면 봄이었다. 추운 날엔 여름이 그립고, 더운 날엔 추운 겨울을 그리워하면서 지금의 계절을 거부했었는데,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서 사계절을 있는 그대로 잘 보내고 싶어졌다. 여름엔 더워야 하고, 겨울엔 추워야 한다. 그래야 그 계절에만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고, 제철 요리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으스스한 찬바람과 먹는 막걸리가 더 맛있는 것처럼. 이불을 뒤집어쓰고 먹는 귤이 더 달콤한 것처럼. 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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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칩(체내 이식용 마이크로칩 기술 : RFID)은 어떻게 세계종말을 의미하게 되었을까?

2015년 감독이 약을 빨고 만든 영화라는 칭송?을 들으며 흥행몰이를 한 영화 . 이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장면이 바로 성당에서 이루어진 집단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서로를 죽이며 싸우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 장면이 만들어진 원인이자 최근 윤리적 이슈가 되고 있는 베리칩(Verichip) 기술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영화 속 악당들은 대중들에게 무료 통신의 세대가 도래했다며 작은 마이크로칩을 인체에 이식시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특정 서로 간의 통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현혹시키죠. 물론 이 말은 반대로 특정 신호를 통해 베리칩을 이식받은 사람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는 상상으로 영화는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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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복기시간 (이변이 가득했던 횟차)

안녕하세요 픽스터 별찌입니다. 이번 승무패 회차는 이월되었을 만큼 많은 이변들과 어려운 경기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저 역시 분석이 맞았던 경기도 있었고, 분석은 맞았으나 결과가 좋지 못한 경기들도 있었습니다. 항상 횟차가 끝나면 이렇게 복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난 분석에 대해 복기해보고 눈여겨본 같은 횟차 다른 경기에 대해 생각을 나눔으로써 다음 경기 분석에 만전을 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라이턴(홈) VS 토트넘(어웨이) 복기 = 최종 스코어 3:0 : 경기와 시작 동시에 이변이 발생했다. 평범했던 볼을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선수가 캐칭을 하다가 실점이 되면서 부상까지 겹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로인해 전반 추가 시간이 7분이나 주어졌던 이례적인 경기다. 물론 토트넘의 경기력을 보자면 요리스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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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고양이와 함께 노는 네가지 방법 터득하고 사랑받는 집사가 되자.

시크해 보일것만 같은 고양이도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자주 집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주로, 사냥놀이를 함께 하거나 잠을 자면서 말이다.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 역시 집사의 필연적인 임무인 만큼, 오늘은 어떻게 함께 노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 고양이 구루는 하루에 네 번 정도를 함께 놀자고 보챈다. 어떻게 보채는지 아냐고? 우리집 한구석에는 고양이용 낚시대 장난감을 잔뜩 담아둔 라탄 바구니가 하나 있다. 구루는 놀고 싶을 때면 이 바구니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거나, 솜방망이 같은 앞발로 방울 달린 낚시대를 툭툭 쳐서 소리를 낸다. 때때로 바쁠 때는 못 놀아주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10분가량을 그 앞에서 시위하다가 제풀에 지쳐 자신만의 공간에 들어가 잠을 청한다. 토라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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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과테말라 여행기 완결] 과테말라 속 마야 문명의 꼬리 찾기

지난 안티구아나 아티틀란 호수에서도 현재까지 살아있는 마야 민족의 후손들을 만나볼 수 있었지만, 고대 전성기 때의 마야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고 싶다면 티칼(Tikal)을 찾아야 한다. (지난 안티구아편과 아티틀란 호수편 참조) [반미국인의 과테말라 여행기] 어쩌다 과테말라 (1편) [어쩌다 과테말라 여행기 2편] 본격적인 안티구아(Antigua) 탐방 [어쩌다 과테말라 여행기 3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아티틀란 호수 페루에 마추픽추가 있다면, 과테말라에는 티칼(Tikal)이 있다. 약 기원전 200년부터 기원후 900년까지 중앙아메리카를 평정했다고 알려진 마야 문명은 이제 몇 안 되는 잔해만 남아있는데 그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잘 보존되어있기로 유명한 티칼은 관광객 필수 코스이다. 워낙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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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미성년] 무책임한 어른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미성년

암수살인, 1987, 추격자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를 인정받은 김윤석은 2018년 개봉 영화 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을 본 관객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결말이 뻔하지 않아서 좋다", "데뷔작임에도 기발하고 신선하다" 등 긍정적인 관람평을 남겼다. 나 역시 많은 기자와 감독의 칭찬대로 탄탄한 스토리와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의 김윤석 배우 및 4명의 배우 연기력에 감탄하며 관람했다. 불륜을 해결하고자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영화는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보여주면서 각 인물의 심리를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영화에서 관객과의 호흡은 빠질 수 없다. 인물의 배경 및 성격, 문제, 해결 과정, 결말로 영화는 이를 보여주는데 이 중에서 하나라도 삐그덕 거리면 영화의 흐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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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대한민국 상륙, 돼지열병의 역사적 심각성과 대응에 대하여

[주간 이슈 : 19.09.30 ~ 19.10.05] 1957년 포르투갈 리스본 항구에 배 한척이 기항하게됩니다. 앙골라에서 출항한 이 배에는 출항 당시 선원들의 식량으로 쓰이기 위해 실려있던 아프리카산 돼지가 미처 다 소모되지 못한 채 실려있었습니다. 이 돼지들은 리스본 항구에 내려져 도축된 후 가축용 사료로 축산 농가에 납품되었고 인근 지역 돼지 먹이로 사용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재앙을 가져왔는지 말이죠. 37년간 서유럽 돼지들을 학살시킨 일명 "아프리카 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시작은 바로 이 하나의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이 작은 사건 이후 3년만에 서유럽 양돈업계는 쑥대밭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1960년 사건의 진원지였던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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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기술 발전이 인류에게 반드시 긍정적 영향만 끼치는 것일까?

수차례 암흑기를 겪었던 인공지능 기술이 최근 다시금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1950년대 존 매카시, 마빈 민스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다트머스 회의를 통해 처음 연구되기 시작하였으나 그간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며 몇 번의 위기를 겪어 왔지만 최근 딥러닝 등 알고리즘의 발전, 빅데이터의 증가, 컴퓨팅 파워의 개선 및 네트워크의 활성화 등으로 기술력이 급성장하고 상용화가 확산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다시금 받고 있습니다. 다트머스 회의 : 1955년 '공부하는 기계'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수학자 및 과학자가 모여 인공지능 즉, AI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고 인공지능이 나아갈 길에 대해 토의했던 회의로써, 현재 인공지능의 모습은 이 회의에서 토론했던 내용을 토대로 개발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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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고양이와 함께 이사를 준비하는 집사들이 알아야 할 점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 동물이다.자신의 영역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그걸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영역 표시를 하는 방법도 다양한데, 오줌을 뿌리는 스프레이, 벽을 긁는 스크래칭, 뺨을 부벼서 냄새를 남기는 행동, 대변을 영역 가운데에 조금씩 싸는 미드닝 등이 있다. 중성화를 했고 특별한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은 스크래칭과 뺨 부비기 외에는 볼 일이 적은 편이다. 재미있는 건 뺨을 부벼서 냄새를 남기는 행동을 집사에게도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 집사는 내 것이다!!하고 표시를 하는 셈이다. 집사 역시 고양이에게는 영역의 일부이자 함께 사는 큰 고양이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고양이들은 그렇게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매일 자신의 영역을 순찰하는 행동을 보인다고 하는데, 딱히 할 일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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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5일, 10월 6일 축구 경기 분석 & 예측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안녕하세요, 10월 첫째주 부터 루카스 매거진에 새롭게 소개된 픽스터 "별찌"라고합니다. 1주일에 1회 기고를 하며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자세히 각 팀에 대한 색깔과 상대 팀의 성향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기본 베이스는 국민체육공단 2019년 베트맨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경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 경기 중 눈에 띄는 경기들을 추려 분석해보았습니다. 전 경기를 해드리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해당 내용은 사행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며, 경기 결과를 분석하고 예측하며 주말간 경기를 시청함에 있어 보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불법 사행성 문의를 사절하며 일체의 개인적인 연락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2019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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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여파, 그리고 레바논 헤즈볼라의 한계

시리아 ‘아랍의 봄’, 종파주의적 분쟁과 강대국들 사이의 대리전으로 변질되다 2011년 초,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는 분명히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에 대한 요구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 시위대에 참여한 시민들 중 그 누구도 그 여파가 국제적 대리전의 성격을 지닌 내전으로 번지리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집권당인 바트당과 군의 지도자로서 10년 넘게 시리아를 통치하고 있었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제 우리는 시리아 내전을 통해 시리아 내 종파간 내전 뿐 아니라 주변의 지역 패권 국가들 및 강대국들 사이의 대리전을 목격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은 서로 수니파 이슬람과 시아파 이슬람의 맹주를 자처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사이의 대리전인 동시에, 서방블록의 막강한 후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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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해외 여행 가기 전,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잊지마세요

해외 방방곡곡 자신이 원하는 여행지를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해외 렌터카 이용. 그러나 대한민국 운전면허증은 영문 번역 없이 순수 한국어로 발급되어 왔기 때문에 해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행객의 경우 지금까지 국제면허증을 따로 발급 받거나 출국 후 해외 소재의 한국 대사관을 찾아 번역 공증을 받는 수고스러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국제면허증 : 자국 운전면허증의 각종 번역판으로 운전면허증에 기재된 내용을 영어, 중국어, 불어, 일어, 독어 등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어 여행객의 해외 운전에 필수적이며 여권과 같이 신분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국제면허증 발급의 경우 가까운 시/군/구청 및 운전면허시험장 그리고 경찰서에서 발급 가능하나 유효기간이 단 1년 밖에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행 준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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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때문에 녹고 있는 빙하! 탄소 중립 도시로 막을 수 있다면?

지구온난화 문제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주제입니다. 지구온난화란 지구의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미 북극은 고온 현상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 이 고온 현상이 지속, 심화되면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지구 전체 기상 이변으로 환경 재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행이 전 세계적으로 이런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탄소 식품을 생산한다거나 전기를 아껴 쓰는 것 등이 모두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속의 실천 방법들이죠. 이런 노력 중에서도 최근 ‘탄소중립도시’가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 탄소중립도시가 무엇일까요? 지구온난화 문제의 떠오르는 신성 "탄소중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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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 1순위 만드는 100% 활용법과 꼭 필요한걸까?

먼저 주택청약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없는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주택청약통장도 없어?! 대체 너 뭐하고 살았니? 이처럼 어느덧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주택청약통장은 반드시 직장인 그리고 대학생부터 개설해야 하는 통장으로 인식되었고, 이걸 만들지 않은 사람들은 돈을 낭비하거나 씀씀이가 헤픈 사람으로 인식받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 (현실적인 팩트 체크) 우선,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무주택자이거나 혹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의 경우 주택청약저축은 반드시 드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미 주택을 구입했거나 혹은 주택 보유 이력이 있는 사람(과거 주택을 가졌었고 판매한 자)라면 구태여 주택청약을 들어야 하는지 혹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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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많은 인간을 죽인 식재료 후추, 감추고 싶은 유럽의 역사

후추 : 쌍떡잎식물로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내며 주 원산지는 인도이다. 과거에는 검은 황금이라고 불릴 만큼 향신료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실제 황금으로써의 가치를 가져 많은 유럽인들이 약탈한 대표적 향신료. 역사상 가장 많은 인간을 죽인 식재료였던 후추, 이 작은 알갱이가 무엇이길래 그토록 유럽인들은 열광하고 심지어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서로를 죽이는 전쟁까지 일으켰을까? 그 이유는 유럽인들의 식문화와 왕궁의 독특한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유럽의 귀족들, 후추에 미치다 당시 중세 유럽 귀족들은 육류를 소금이나 꿀(동유럽의 경우 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에 절여 보관하였다가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 사용되는 소금과 꿀 모두 그 가격이 너무 비싸 좀처럼 사용하기 힘들었다 또한, 염장 고기의 특성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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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사랑스런 내 고양이는 어디서 입양받을 수 있을까?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 이 문구가 한 때 유행을 탄 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도 간혹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구이기도 하다.고양이가 그만큼 귀여워서 쓰는 말이라 나는 반갑게 생각하는 문구다. 물론 귀엽기만 하다고 함부로 데려와서 키우려고 한다면 앞서 포스팅한 내용처럼 부딪혀야 할 난관이 무척 많을 테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고양이를 키우려고 결심했을 때, 우린 어떻게 고양이를 데려올 수 있을까? 1. 펫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양이라고 하면 펫 샵을 가장 먼저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화된 방식의 반려동물 입양 경로가 펫 샵이기 때문이다. 펫 샵에서는 유명한 품종묘 새끼들을 쉽게 만나볼 수가 있고 품종과 상태에 따라 가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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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전쟁범죄로 얼룩진 레바논 내전, 그리고 레바논 헤즈볼라의 발흥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과 전쟁범죄 메나헴 베긴 수상은 엘리 게바 대령과 45분 동안 같이 있었고, 그 후 엘리 게바 대령은 지위를 박탈당했다. 엘리 게바 대령은 수상 말했던 것을 상기했다. “저는 여단장입니다. 저는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베긴 수상은 대령의 질문에 이렇게 되 물었다. “그 아이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는가?” 엘리 게바 대령이 그러한 명령이 없었다고 말하자 베긴 수상은 말했다. “그럼 뭐가 문제라는 건가?” - 1982년 7월 29일 기사 중 - 필자(요르고스) 번역 1982년, 이스라엘 방위군(Israel Defence Forces)이 레바논을 침공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 목적은 표면상으로는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이스라엘을 방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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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이야기] 알듯 모를듯 고양이들의 언어에 대하여

가끔 고양이 특유의 도도함 대신 친근한 고양이들을 흔히 "개냥이"라는 표현을 쓴다. 강아지만큼이나 애정 표현이 많은 고양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나는 이 "개냥이"라는 단어가 참 아쉬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개는 오랜 기간 인간과 함께 살아오면서 인간의 언어를 잘 이해하고 인간과 소통하기 쉽도록 진화해왔다. 그에 비해 고양이는 그러한 역사가 짧다. 그러다보니 고양이의 언어는 인간에게 잘 통하지 않는다. 서로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하면 딱 맞는 말일 것이다. 사실 당신의 생각보다, 고양이는 말이 많다. 단지 소리로 모든 걸 말하지 않기에 우리가 알아듣지 못할 뿐이다. 우선 고양이의 언어를 이해하려면 귀, 눈, 꼬리, 몸 동작들을 관찰해야 한다. 거기에 몇몇 경우는 소리가 더해진다. 고양이의 동작이 큰 편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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