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촛대바위
떠나는 사람은 그날이 바로 이별이지만... 남겨진 사람은 받아 들이는 날까지..계속 이별이라고 하더라... 언제인지 모를 오늘... 그날도 바람은 차가웠습니다. 하늘은 맑은 듯 보였지만 지난 시간 분하고 억눌렀던 마음은 차갑게만 느껴지는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늦은 저녁...아무런 계획도..없이 그냥 달리고 달리는 중입니다. 이 곳에서 잠쉬 쉼을 가져야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터벅 터벅 걷다 보니..... 이 곳입니다.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그래도 웃음 잃지 않으려 아둥바둥 되지만...결국엔..이 파도 앞에 보잘 것 없는 모래 알갱이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달려 갈 곳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애써 핑계거리를 찾지 않아도...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흘러도... 이 곳은 참으로 핑계거리가 많습니다. 눈이 시렸고...관광지였고...그리고 바다가 보고 싶어서 왔노라 읊조리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저만치 해가 떠오르는데... 그냥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