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며 전골까지 맛있는 캠핑 분위기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울산곱창맛집 모다다
다양한 가금 없이도 곱창과 대창을 좋아하는 나는 짝꿍과 함께 울산의 모다다를 자주 찾게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17:00부터 새벽까지이고, 매달 2,4번째 요일에 정기휴무가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 단체 모임도 많이 온다 들려주던 대관도 가능하다고 하여 맞춤형 공간이 마련되는 느낌이다. 특히 캠핑 분위기의 테라스석이 인상적이었고 의자는 푹신한 방석으로 편안했다. 기본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곱창의 질감을 고려하면 반찬의 중요성이 크다 보니 맛있게 구성되어 기대감이 더 올라간다. 소스도 잘 어울려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막걸리도 당일 양조장에서 직접 받으신다는 점이 신선했다. 무첨가 막걸리의 담백함과 깔끔함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br><br>메뉴는 한우 곱창, 한우 대창, 한우 염통, 특양 등 다양하고,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며 곱창과 대창을 섞어 먹는 구성도 흔했다. 염통은 냄새 없이 신선했고, 곱창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 대창은 고소함의 정점을 찍는 맛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원하면 굽기를 맞춰 주시기도 했고, 파가 구워진 바닥 위에 얹어 먹는 조합이 훌륭했다. 특제 소스에 곱창을 듬뿍 찍어 먹으면 짜지 않아 계속 리필하고 싶은 맛이었다. 양파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콤한 맛은 곱창의 느끼함을 확 잡아준다.<br><br>전골은 한우 깐양과 곱창이 주재료로, 매운맛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들깨 향이 퍼지면서 국물 맛이 깊고, 취향에 따라 들깨나 깻잎 추가 요청도 반영해 주신다.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얼큰한 맛이 입에 잘 맞아 술과의 조합이 좋았다. 전골을 먹다 남은 건더기와 육수로 볶음밥을 할 수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우동사리까지 넣어 국물 맛이 더해지며 만족도가 높아졌다. 남은 재료를 포장할 때도 육수와 양념장이 새로 얹혀 돌아와 전골이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었다.<br><br>전반적으로 사장님의 친절함과 공간의 분위기, 그리고 신선한 재료가 만들어 낸 맛의 조합이 확실했다. 곱창 러버든 곱창 입문자든 울산의 모다다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