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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유린가 봐 (진하오 51A 타이거샌달우드 F닙)

여보내 마음은 유린가 봐, 겨울 한울처럼이처럼 작은 한숨에도 흐려 버리니…… 만지면 무쇠같이 굳은 체하더니하로밤 찬 서리에도 금이 갔구료 눈포래 부는 날은 소리치고 우오밤이 물러간 뒤면 온 뺨에 눈물이 어리오 타지 못하는 정열, 박쥐들의 등대밤마다 날어가는 별들이 부러워 쳐다보며 밝히오 여보내 마음은 유린가 봐달빛에도 이렇게 부서지니• 펜: 진하오 51A 타이거샌달우드 F닙• 잉크: 파커 큉크 블루블랙• 종이: 밀크 PT• Pen: Jinhao 51A Tiger Sandalwood: F nib• Ink: Parker Quink Blueblack•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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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일 겁니다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아주 훌륭한 사람들도 실패자가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들이 지닌 특별한 능력이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길게 보자면 우리는 모두 실패자일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가 이런 식이 되지는 않았겠죠.※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펜: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잉크: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 종이: 밀크 PT• Pen: Pelikan Souverän M405 Stresemann: EF nib• Ink: Pelikan Edelstein Smoky Quartz•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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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진하오 51A 타이거샌달우드 F닙)

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 듯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삼(山森)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거니…….• 펜: 진하오 51A 타이거샌달우드 F닙• 잉크: 파커 큉크 블루블랙• 종이: 밀크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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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할 수 있으랴 (Woodiful 우든펜)

마른 나뭇잎을 본다. 살아서, 사람이 어떻게마른 나뭇잎처럼 깨끗할 수 있으랴.• 펜: Woodiful 우든펜• 종이: 밀크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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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 편인가요? (영생 627 로즈우드 F닙)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데,어느 누구도 완전한 내 편은 아니니까,나도 완전히 누구의 편은 아니야.※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펜: 영생 627 로즈우드 F닙• 잉크: 디아민 세피아• 종이: 밀크 PT• Pen: Wingsung 627 Rosewood: F nib• Ink: Diamine Sepia•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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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아침에는운명 같은 건 없다.있는 건 오로지새날풋기운!운명은 혹시저녁이나 밤에무거운 걸음으로다가올는지 모르겠으나,아침에는운명 같은 건 없다.• Pen: Lamy 2000 Makrolon: EF nib• Ink: Colorverse×Wearinggeul Yun Dong Ju Skyblue• Paper: Miilk PT• 펜: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잉크: 칼라버스×글입다공방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종이: 밀크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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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다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헬리콥터가 지나자 밭이랑이랑 들꽃들이랑 하늬바람을 일으킨다 상쾌하다 이곳도 전쟁이 스치어갔으리라.• 펜: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잉크: 몽블랑 어린왕자 사막의 모래• 종이: 밀크 PT• Pen: Ystudio Brassing Portable: F nib• Ink: Montblanc Le Petit Prince, Sand of the Desert•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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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쉽게 설명할 수 없다 (Woodiful 우든펜)

모든 행동을 늘 쉽게 설명할 수는 없다.때로는 어렵게도 설명할 수가 없다.• 펜: Woodiful 우든펜• 잉크: 밀크 PT※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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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음 (라미 사파리 포켓몬볼 커스텀 에디션 M닙)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펜: 라미 사파리 포켓몬볼 커스텀 에디션 M닙• 잉크: 파커 큉크 블루블랙• 종이: 밀크 PT• Pen: Lamy Safari Pokemonball Custom Edition (F nib)• Ink: Parker Quink Blueblack•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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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ef닙)

과거에 이룬 성과가 무엇이든,작가는 지금 현재 하려고 하는 일 앞에서다시 아이가 됩니다.아무리 상투적인 기교를 많이 익혔다 한들,작가에게 지금 도움이 되는 것은열정과 겸손함 뿐입니다.• 펜: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ef닙• 잉크: 플래티넘 블루• 종이: 밀크 PT• Pen: Platinum #3776 Century Bourgogne Red/Gold (EF nib)• Ink: Platinum Blue• Paper: Miilk PT※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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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것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그 말을 해 준다면,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그대 뿐입니다.• 펜: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잉크: 세일러 잉크스튜디오 273•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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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ef닙)

싱그러운 거목들 언덕은 언제나 천천히 가고 있었다나는 누구나 한번 가는 길을어슬렁어슬렁 가고 있었다세상에 나오지 않은악기를 가진 아이와손 쥐고 가고 있었다너무 조용하다• 펜: 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ef닙• 잉크: 제이허빈 베르올리브• 종이: 밀크PT• Pen: Kaweco Student 60’s Swing (EF nib)• Ink: J. Herbin Vert Olive•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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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

생명은 그래요.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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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희미한풍금(風琴) 소리가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 아닌 인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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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텔의 편지를 읽노라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벨텔의 편지를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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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음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를 넣어, 김현승 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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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커서 무엇이 되려니?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에 '몽블랑 생텍쥐페리' 잉크를 넣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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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알맞는 방식으로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를 넣어, 괴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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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쓰지 말고 부칠까요?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에,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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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오로라 입실론 리고로사 ef닙)

‘오로라 입실론 리고로사 ef닙’에, ‘몽블랑 BMW’ 잉크를 넣어, ‘아서 코난 도일’의 「빨간머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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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 (비스콘티 반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f닙)

There is a path before each person that seems right, but it ends in death.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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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향기 (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ef닙)

바람에 흔들리는나뭇잎그림자를      따온다      영원히푸르다바람에 흔들리는꽃그림자를      따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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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

벌판한복판에꽃나무하나가있소.근처(近處)에는꽃나무가하나도없소.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를열심(熱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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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해서 뭐하려고 그래?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그건 해서 뭘하려고 그래?” 힘이 쭉 빠집니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것은, 뭘 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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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만드는 순간 (영생 627 로즈우드 f닙)

소설 예술을 정치적으로 만드는 순간은 소설가가 정치적 관점이나 소속 정당을 드러낼 때가 아니라.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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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람?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를 넣어,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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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에 몽블랑 어린왕자 레드폭스 잉크를 넣어, 정호승 시인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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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바치는 시집을 준비하는... (몽블랑 요한스트라우스 m닙)

'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m닙'에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잉크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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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고 얻는 것은 없으며 (비스콘티 반고흐 한정판 f닙)

'비스콘티 반고흐 한정판 f닙'에 '몽블랑 오이스터 그레이' 잉크를 넣어, 도종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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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함 (오로라 알파 레드 m닙)

'오로라 알파 레드(미개척된 붉은 땅) m닙'에 '몽블랑 어린왕자 레드폭스' 잉크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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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으로 필사하다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 오로라 알파 레드 m닙)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에 '이로시주쿠 월야' 잉크를 넣고, '오로라 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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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에,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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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상관? (오로라 알파 미개척된 붉은 땅 m닙 &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베드로가 이 제자를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께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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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기도하라 (모나미 153 아이디 볼펜 오트밀 베이지)

백년을 살 것처럼 일하고내일 죽을 것처럼 기도하라•펜: 모나미 153 아이디 볼펜 오트밀 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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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 627 로즈우드 f닙 리뷰

재질이 주는 감촉 이상의 감성이 있습니다. 스틸은 스틸대로, 레진은 레진대로, 그리고 나무는 나무대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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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에 제이허빈 부케당탕 잉크를 넣어, 정호승 시인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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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향한 마음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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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년붓펜)

새해 인사 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만년필 잉크를 피스톤 필러처럼 채워서 쓰는 붓펜이 있는데 참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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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랐습니다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에, '세일러 잉크공방 273' 잉크를 넣어, 6공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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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저렇게 많은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밤이 깊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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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에 제이허빈 부케당탕 잉크를 넣어,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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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파커 조터 f닙)

파커 조터 만년필 f닙에 제이허빈 베르 올리브 잉크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노트 위에, 윤동주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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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것은, 다만...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에 이로시주쿠 월야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에, 윤동주 시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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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깊어질수록… (오로라 알파 레드 m닙)

'오로라 알파 레드(미개척된 붉은 땅) m닙'에 '몽블랑 어린왕자 레드폭스' 잉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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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안된다고 노여워말라 (몽블랑 요한스트라우스 m닙)

'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m닙'에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잉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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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고 싶다면…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에, ‘몽블랑 어린왕자 사막의 모래’ 잉크를 넣어, 피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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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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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증명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에 몽블랑 어린왕자 레드폭스 잉크를 넣어, 알베르트 카뮈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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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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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알파 미개척된 붉은 땅 M닙

작년 연말에 라미2000을 사면서 같이 주문했는데, 해가 바뀌어서야 받게 된(끝까지 이태리 갬성..),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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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오로라 알파 미개척된 붉은 땅 m닙)

교회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 중 공감이 되는 말씀이 있어 옮겨보았습니다.중앙교회는3월 8일(주일)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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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브라우즈 스테노닙)

‘브라우즈 에르고그립 딥펜대’에 ‘브라우즈 스테노닙’을 꽂아, ‘피에르가르뎅 태극블루’를 찍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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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된 페이지 (진하오 51A 타이거샌달우드 f닙)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펜: 진하오 51A 타이거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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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란...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에 제이허빈 앙브르 드 비르마니를 넣어, 존 헤스켓의 말을 필사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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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남자 (오로라 알파 레드 m닙)

'오로라 알파 레드(미개척된 붉은 땅) m닙'에 '몽블랑 어린왕자 레드폭스' 잉크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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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 (연필)

김종삼 시인의 「묵화」를 연필로 적어보았습니다.물먹는 소 목덜미에할머니 손이 얹혀졌다.이 하루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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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로라 알파 미개척된 붉은 땅 m닙)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삼동을 참아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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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끝을 잡고… (몽블랑 요한스트라우스 m닙)

일은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하면 피곤해지는 것이 그 증거다.• 펜: 몽블랑 요한스트라우스 m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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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짜기와 가로짜기

기록을 위해 남깁니다. 모눈지를 이용하여 세로쓰기를 할 경우, 특정 세로선을 기준으로 하여 가로1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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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만 꽃이 아니더라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에 제이허빈 부케당탕 잉크를 넣어, 김대식 시인의 「눈꽃」을 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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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 (까렌다쉬 에크리도 쉐브론 팔라듐 f닙)

조운 메이어스-레비Joan Meyers-Levy와 줄리엣 슈Juliet Shu는, 회의실 천장이 높은 경우 회의 참석자들이 개념적이고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낮은 경우엔 구체적이고 경직된 사고를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다른 연구에서도) 대학생들에게 차가운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를 건네면 교수에게 조금 더 친근함을 느껴 나중에 교수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게 된다.※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펜: 까렌다쉬 에크리도 쉐브론 팔라듐 f닙• 잉크: 몽블랑 오이스터 그레이• 종이: 밀크 PT에 원고지틀 인쇄• Pen: Caran d’Ache Ecridor Chevron Palladium (F nib)• Ink: Montblanc Oyster Grey•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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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모순들 (라반 Antique’II ef닙)

악에서도 선이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선에서도 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들을 잘 하지 않는다. 어쨌든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순들이며, 경우마다 둘 가운데 어느 한쪽을 더 많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펜: 라반 Antique’II ef닙• 잉크: 파카 큉크 블루블랙• 종이: 밀크 PT• Pen: Laban Antique’II Fountain Pen-Gold (EF nib)• Ink: Parker Quink Blueblack•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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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점점 좁아진다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아이 적엔 마법사가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인 양 여겨졌겠지. 나도 한때는 그랬단다. 우리 모두 다 그래. 하지만 진실은 진정한 힘이 커지고 지식이 넓어질수록 갈 수 있는 길은 점점 좁아진다는 것이다. 끝내는 선택이란 게 아예 없어지고 오직 해야 할 일만이 남게 된단다…….”• 펜: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잉크: 세일러 잉크스튜디오 273• 종이: 밀크 PT• Pen: Graf von Faber-Castell Classic Grenadilla (EF nib)• Ink: Sailor Ink Studio 273• Paper: Miilk PT※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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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가려면 (라반 Antique’II ef닙)

길을 걸어가려면자기가 어디로 걸어가는지알아야 한다.• 펜: 라반 Antique’II ef닙• 잉크: 파커 큉크 블루블랙• Pen: Laban Antique’II Fountain Pen-Gold (EF nib)• Ink: Parker Quink Blue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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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만들고 있어요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뭘 하느냐구요?빛을 만들고 있어요.어두워서,자칫하면어두워지니까.나의 안팎자칫하면어두워지니까.• 펜: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잉크: 몽블랑 어린왕자 사막의 모래• 종이: 밀크PT에 원고지 인쇄• Pen: Ystudio Brassing Portable (F nib)• Ink: Montblanc Le Petit Prince, Sand of the Desert•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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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는 회고록 (플래티넘 센츄리 블랙 sf닙)

나는 거기 아무 데나 주저앉아서내 자라 온 스물여섯 해를 회고하여 보았다.몽롱한 기억 속에서는이렇다는 아무 제목도 불거져 나오지 않았다.• 펜: 플래티넘 센츄리 블랙 sf닙• 잉크: 세일러 블랙• 종이: 밀크 PT• Pen: Platinum #3776 Century Black/Gold (SF nib)• Ink: Sailor Black•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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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욕하였다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는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그래서 우리로 하여금보고 믿게 하여라!" 하였다.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도그를 욕하였다. • 펜: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잉크: 몽블랑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Pen: Montblanc Meisterstück Le Petit Prince Solitaire Doué Classique (F nib)• Ink: Montblanc Antoine de Saint-Exupé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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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설이란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소설이라는 것은끝까지 읽어도 주제를 알기가 어렵습니다.다른 말로 하자면주제를 알기 어려운 소설일수록좋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펜: Ystudio Brassing Portable f닙• 잉크: 몽블랑 어린왕자 사막의 모래• 종이: 밀크 PT• Pen: Ystudio Brassing Portable (F nib)• Ink: Montblanc Le Petit Prince, Sand of the Desert• Paper: Miilk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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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설 (모나미 라인 릴리 ef)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마지막 구절입니다. ‘끝까지 읽어도 주제를 알기 어려운 소설일수록 좋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는 김영하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프란츠 카프카의 이 「소송」은 좋은 소설이겠군요.“개 같군!” 하고 그는 말했으나,자신은 비록 죽어도 치욕은 남을 것 같았다.• 펜: 모나미 라인 릴리 ef• 잉크: 모나미 블랙• 종이: 밀크 PT• Pen: Monami Rein Lily (EF nib)• Ink: Monami Black• Paper: Miilk PT※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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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답답한 음악회 (까렌다쉬 에크리도 쉐브론 팔라듐 f닙)

지적이고 답답한 음악회였다. 사람들은 귀보다도 두뇌의 노동에 피로했다. 여기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을 나타내면 안 된다. 청중은 이 음악 앞에서 열등감에 빠져 있었다.• 펜: 까렌다쉬 에크리도 쉐브론 팔라듐 f닙• 잉크: 몽블랑 오이스터 그레이• 종이: 밀크 PT에 원고지 인쇄• Pen: Caran d’Ache Ecridor Chevron Palladium (F nib)• Ink: Montblanc Oyster Grey• Paper: Miilk PT※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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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사보다 낫다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 ef닙)

The Lord is more pleasedwhen we do what is right and justthan when we offer him sacrifices.주님께서는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는 것을제사를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신다• Pen: Kaweco student 70’s Soul (EF nib)• Ink: Diamine Sepia• Paper: Miilk PT• 펜: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 ef닙• 잉크: 디아민 세피아• 종이: 밀크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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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간 (영생 627 로즈우드 f닙)

책상 앞에 앉아 노트를 꺼냈다. 일기장 대신 가끔 쓰는 노트였다. 스탠드에 불을 켰으나 바로 쓸 수가 없었다. 턱을 괴고 꼼짝하지도 않고 앉아 있었다. 뭔가 생각이 정리될 듯하면서도 그것이 이내 무너져내렸다. 쉽사리 문장으로 되어 나오지 않았다. 생각하는 시간이 길었다.• 펜: 영생 627 로즈우드 f닙• 잉크: 세일러 시키오리 리큐차• 종이: 밀크 PT에 줄지 인쇄• Pen: Wingsung 627 Rosewood (F nib)• Ink: Sailor Shikiori Rikyucha• Paper: Miilk PT※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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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렌다쉬 에크리도 쉐브론 팔라듐 f닙 리뷰

최근, 오랜만에 만년필 대신 볼펜을 잡아봤었는데, 이제는 볼펜보다 만년필이 더 손에 익숙하더라구요. 그래서 까렌다쉬 BT21 에디션이나 네스프레소 에디션같은 볼펜에 눈독 들이다가 내려놓고, 그냥 만년필에 도전해봤습니다.(물론 레만같은 고급기를 사면 좋겠지만…, 예산의 한계도 있는지라) 스틸닙치고는 가격대가 높지만 까렌다쉬 고유의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에크리도 만년필을 구매했습니다. 정확히는 에크리도 라인 중에서도 쉐브론 팔라듐이라는 제품입니다.자, 이제 열어보겠습니다.박스는 빨간색의 종이 커버로 쌓여있습니다.단순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열어보면, 만년필과 컨버터, 카트리지 2개,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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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려면 (파커 조터 f닙)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펜: 파커 조터 f닙• 잉크: 제이허빈 베르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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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영생 627 f닙)

봄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듯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금방이라도 얼굴이더 맑아질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선물할수 없지만 함께 바라볼수 있는기쁨으로 행복합니다 봄날에는 낮은 낮대로밤은 밤대로 아름답기에꽃들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웃음 보따릴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펜: 영생 627 f닙• 잉크: 세일러 시키오리 리큐차• 종이: 밀크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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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역(沙平驛)에서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그믐처럼 몇은 졸고몇은 감기에 쿨럭이고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한 두릅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침묵해야 한다는 것을모두들 알고 있었다오래 앓은 기침소리와쓴 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그래 지금은 모두들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자정 넘으면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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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무서운 사람들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

그들은 두렵고 무서운 백성이다. 자기들이 하는 것만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자기들의 권위만을 내세우는 자들이다.그러나 제 힘이 곧 하나님이라고 여기는 이 죄인들도 마침내 바람처럼 사라져서 없어질 것이다.• 펜: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 잉크: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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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금장 올리브 크림 ef닙 개봉기

작년말 카웨코 인스타에서 처음 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던 그 펜, ‘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금장 올리브 크림 만년필’이 국내 펜샵에 입고됐습니다!통장을 살펴보고 살짝 주저했다가, 그래도 눈 딱 감고 질렀습니다. 펜코리아에서 바로 배송해주셔서 하루 만에 받아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ㅎㅎ언제봐도 멋집니다. 카웨코의 로고와 CI가 고급스럽게 배치된, 검은색의 박스커버가 이번에도 맨처음 반겨주네요.레트로한 느낌의 펜케이스도 70’s 소울 만년필 때와 같습니다.케이스를 열면, 만년필과 컨버터, 카트리지 2개, 보증서 및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정식수입되어 국내펜샵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이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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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ation (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ef닙)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By failing to prepare, you are preparing to fail.• 펜: 카웨코 스튜던트 60’s 스윙 ef닙• 잉크: 제이허빈 베르올리브몰디브쉬머터키블루 잉크를 비우고 베르올리브잉크를 넣었는데, 몰디브잉크가 조금 남았는지 베르올리브잉크와 의도치않은 잉금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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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없이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사람이 바다로 가서바닷바람이 되어 불고 있다든지,아주 추운 데로 가서눈으로 내리고 있다든지,사람이 따뜻한 데로 가서햇빛으로 빛나고 있다든지,해지는 쪽으로 가서황혼에 녹아 붉은 빛을 내고 있다든지그 모양이 다 갈데없이 아름답습니다• 펜: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잉크: 세일러 잉크스튜디오 273• 종이: 밀크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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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루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 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펜: 파이롯트 커스텀 742 fa닙• 잉크: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타루비• 종이: 밀크 PT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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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몽블랑 요한스트라우스 m닙)

‘몽블랑 요한스트라우스 m닙’에,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잉크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노트’ 위에, ‘윤동주 시인’의 「간」을 필사했습니다.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습한 간(肝)을 펴서 말리우자.코카서스 산중에서 도망해온 토끼처럼둘러리를 빙빙 돌며 간을 지키자.내가 오래 기르던 여윈 독수리야!와서 뜯어 먹어라, 시름없이너는 살찌고나는 여위어야지, 그러나거북이야!다시는 용궁의 유혹에 안떨어진다.프로메테우스, 불쌍한 프로메테우스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끝없이 침전(沈澱)하는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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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법과 詩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 펜: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잉크: 몽블랑 생텍쥐페리타인과의 다툼에서 우리는 수사법을 만들어낸다.하지만 우리 자신과의 다툼에서는 시를 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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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비스콘티 반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f닙)

‘비스콘티 반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f닙’에, ‘몽블랑 오이스터 그레이’ 잉크를 넣어, ‘김종삼 시인’의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를 필사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물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 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아닌 시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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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배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유명한 역설 중의 하나입니다. 약 이천년 전부터 철학자들이 논쟁해 온, 이른바 ‘정답’이란게 없는 질문이지요.이런 식으로 질문을 바꾸어 볼 수도 있습니다. ‘불타버린 국보1호 숭례문을 복원한 것도 국보1호 숭례문일까?’ ‘태어났을 때 내 몸을 구성한 세포는 모두 새로운 세포로 바뀌어 왔는데, 그럼 나도 여전히 같은 나일까?’• 펜: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잉크: 파이롯트 이로시주쿠 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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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잣대를 혐오하시는 그 분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

… 주님은 온갖 종류의이중 잣대를 미워하신다.… the Lord detestsdouble standards of every kind.• Pen: FPR 히말라야 울트라플렉스 6호닙.• Ink: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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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 않지만 낯설은 느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ef닙'에, '칼라버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잉크를 넣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쫓는 모험」을 필사했습니다. 그런데 몇백 번이나 사진을 통해서 보던 풍경을 실제로 바로 눈앞에서 본다는 게 참으로 묘했다. 그 거리가 몹시 인공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이곳에 도착했다기보다도 누군가가 사진에 맞춰 이곳에 임시로 풍경을 만들어 낸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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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 잉크를 넣어, ‘레이먼드 챈들러’의 「리틀 시스터」 한 구절을 필사했습니다.문 위의 간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오시오.’ 초인종을 눌렀지만, 문은 나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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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한테부터…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에, ‘세일러 잉크스튜디오 273’ 잉크를 넣어,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에서 한 구절을 필사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까운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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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간 거울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ef닙)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ef닙’에, ‘플래티넘 블루’ 잉크를 넣어, ‘레이먼드 챈들러’의 「리틀 시스터」 내용 중 일부를 필사하였습니다.※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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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한다고 늦은 것은 아닙니다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에, ‘파이롯트 이로시주쿠 월야’ 잉크를 넣어, ‘톨스토이’의 말을 필사했습니다.후회는 해보았자소용없다는 말이 있지만,후회한다고이미 늦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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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 (플래티넘 센츄리 블랙 sf닙)

플래티넘 센츄리 블랙 sf닙에 플래티넘 블루 잉크를 넣어,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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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초의 아침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에 몽블랑 생텍쥐페리 잉크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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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

펠리칸 M405 슈트레제만 ef닙에 펠리칸 에델슈타인 스모키쿼츠를 넣어, 로디아 A5 노트패드 위에,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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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욕 (파커 조터 f닙)

파커 조터 만년필 f닙에 제이허빈 베르 올리브 잉크를 넣어, 나태주 시인의 「시」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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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나가면 (세일러 프로기어 은장 21k ef닙)

세일러 프로기어 21k 은장 ef닙에 세일러 시키오리 리큐차 잉크를 넣어, 이문세 님의 수많은 명곡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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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

라미 2000 마크롤론 EF닙에 이로시주쿠 월야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에, 윤동주 시인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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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에 사랑과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

몽블랑 어린왕자 솔리테어 듀에 클래식 F닙에 몽블랑 생텍쥐페리 잉크를 넣어, 로디아 A5 스프링 노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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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위로 (비스콘티 반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f닙)

'비스콘티 반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f닙'에, '몽블랑 오이스터 그레이' 잉크를 넣어, 홍대광 가수의 「바람 위로」 를 필사했습니다.그냥 스쳐 가듯이그저 잊혀지듯이불어오는 바람에너의 한숨도 가벼워지게아픈 너의 마음을이해할 수 없어도부는 바람이 되어 너의 마음을 어루만질래 너에게 머무르는 바람이 되어잠시라도 기대어 쉬었으면 해혼자 있을 때도항상 니 곁에 있어너의 맘이 닿는 곳어디라도 거기 있을게fly with you till the end너에게 머무르는 바람이 되어잠시라도 기대어 쉬었으면 해잠시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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