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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오랜만에 함께.....

함께 깊은 산속 옹달샘에 놀러간 지인들이 저녁식사 중에 정말 오랜만에 찍어 준 부부사진과 삽겹살을 열심히 굽고 있는 아내의 모습. 매일 사진을 찍어주는 입장이어서 함께 찍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지만 표정짓는 것이 어색해서 의도적으로 멀리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함께 찍으면 추억도 되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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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준혁이 학교 체육대회

5월은 가정의 달이고 공휴일이 많아 좋은 달이다. 근로자의 날이 있고, 어린이 날이 있고 어버이 날이 있고 스승의 날이 있다. 이 모든 공휴일들이 한꺼번에, 그것도 월초에 몰려있어 아이들에겐 한없이 좋지만 부모들에겐 - 특히 우리같은 젊은 부모들에겐 - 약간은 부담스런 그런 달이다. 여하간, 그 5월의 첫날. 준혁이 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한다고 한다. 5월치고는 약간은 더운날 그래고 공휴일이어서 다행이 준혁이의 학교모습,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준혁이가 친구들과 지내는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너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 딱히 할게없던 가빈이는 심심하고 부모들은 뻘줌하게 구경만 하다가 돌아온 것이 못내 아쉬웠던 점을 빼면 그래도 준혁이가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 좋은 기억이다. 준혁이가 즐겁게 친구들과 응원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도 예쁘고 준혁이의 웃음도 밝고. 더웠지만 그래도 몸은 가벼워진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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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003년 공연 추억하기

한동안 무기력증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이들 사진도 올리고 글 내용도 예쁘게 꾸며보려고 해도 그냥 생각뿐 막상 하려면 무기력해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몹쓸 병(?)에 걸리고 말았다. 아직까지 완전하게 나은 것 같지 않고 나았다해도 후유증이 남아 매일 머리가 띵하고 기분은 다운되어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날씨까지 엉망이니.......... 정말 기분 꽝이다. 그래서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이것저것 훑어보다가 "사진 정말 못찍었다"라는 자괴감에 또 기분은 다운되고.... 혼자 중얼중얼 불만을 쏟아내다가 찾은 엔터테인먼트용 사진들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달아 올려본다. 요즘 에버랜드는 공연모습 촬영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통제하고 있지만 예전엔 (물론, 공연장 시설도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으니,) 아주 편안하게 공연모습과 배우들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공연의 테마도 여러세대의 외국가수들의 모습을 이미테이션하는 수준이었지만 나름대로 준비도 잘 되어 있고 구성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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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비누방울... 그리고 아기사자

우리 아이들, 둘 다 아직 어리긴 하지만 준혁이까지도 비누방울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다. 가빈이를 하나 사주면 준혁이가 질투하고, 준혁이가 놀고 있으면 가빈이는 투정하고..... 서로 다른 형태의 비누방울을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것 같은데, 그 모습이 재미있다. 에버랜드.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외에는 비누방울을 한순간도 놓지 않는다. 어떤 곳에서든 자기들이 건이나 빨대로 뿜어낸 비누방울들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과 웃음이 밝은 태양빛에 비친 비누방울을 닮은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낸 비누방울을 잡으려 다른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만 하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외할머니의 모습에도 즐거움이 배어있다. 아기동물원에 아기사자 두마리가 서로에게 장난을 걸며 뒹굴고 있다. 야성의 본능을 가진 맹수지만 아직은 어려 귀엽게만 보이는 모습에 우리 아이들도 귀엽다고 난리다. 자기들을 유리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신기한지 쳐다보기도 하고 서로 장난을 치다 부딪치기도 하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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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준혁이 생일잔치

준혁이가 벌써 만 11세가 되었다. 원래 생일은 6월 2일인데, 준혁이의 올해 하고 싶은 일들 가운데 가장 큰 이벤트 하나가 자기 생일에 친구들 초대하기여서 굳이 좀 늦기는 했지만 쉬는 토요일에 거사(?)를 치루었다. 워낙 큰 이벤트고 손님들이 거물들이다보니 엄마와 아빠가 모두 동원되고 동네 레스토랑에 단체 예약까지 해서 치룬 행사에 다행이 사고없이 그리고 아이들이 즐거워한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부모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오빠의 생일잔치를 지켜본 가빈이가 나중에 자기 생일잔치로 어떤 요구를 할 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여하튼 우리 준혁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였으면 좋겠다. 서비스로 우리 Wife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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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롯데자이언츠 응원 - 잠실야구장

연고지를 따져보면 삼성라이언즈를 응원하는 것이 맞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시시콜콜 연고지에 따라 프로야구팀을 응원한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비록 성적이 좋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재미있게 한다는 점에 끌려 이번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준혁이도 많이 커서 야구라는 스포츠도 좋아하고 야구장에서 직접 게임을 함께 보며 여러사람들과 함께하는 응원도 즐길 수 있게 되어 요즘엔 야구장을 자주 찾고 있다. 야구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게임이 빠르고 긴장감있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집중력도 길러지고 자기가 해야 할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Mind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자주 함께 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다행히 전반기 롯데의 성적도 좋아 우리가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연승을 해 더욱 기분이 좋았다. 제일 처음에 찾았던 잠실경기장, SK와의 경기가 벌어졌던 인천 문학경기장 그리고 히어로즈와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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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7월 10일 ] 목동야구장 - 롯데 vs. 히어로스

목동야구장을 찾았다. 집에서 목동까지 가는 동안의 교통체증과 인근 대형할인마트에서 먹거리를 준비하면서 걸린 시간 때문에 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직전에 도착하는 바람에 전망이 그리 좋지 못한 좌석에 앉아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목동야구장의 관람석 앞에 망이 너무 두껍고 중간중간 설치된 굵은 철봉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많은 불편함이 있었고, 차라리 외야에도 관람석이 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야간경기인데도 라이트의 밝기가 그리 밝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송승준이 완봉승을 해서 나름대로 기분은 좋았던 경기였다. [ 롯데자이언츠 조지훈 응원단장 ] [ 철망과 철재 기둥이 두껍게 설치되어 있어 야구 관람과 사진촬영이 다소 불편한 환경의 목동야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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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7월 19일 ] 인천문학야구장 - 롯데 vs. SK

준혁이의 의견에 따라 갑자기 가게된 인천 문학경기장. 정말 너무 더운 일요일이었다. 그래도 롯데가 SK를 상대로 그것도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기분 좋은 날이었다. 그리고, 문학경기장의 시설과 환경도 너무 좋았던 것 같고, 준혁이와 앉았던 관람석도 자유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과 가까운 곳이어서 꽤 괜찮았던 것 같다. 경기전 연습시간에 준혁이는 애킨스, 임경완 그리고 이정훈 선수로부터 유니폼에 사인을 받아 즐거운 날이었고, 경기내내 날도 좋아 즐거운 문학경기장 방문길이었다. 그런데,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이 매 경기마다 나오는 줄 알고 응원단석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조지훈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도 없이 다른 사람이 응원을 진행하였다. 비록 열심히 응원해서 흥겨운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공식 응원단장이 없다보니 웬지 모를 허전함은 어쩔 수 없었다. 여하튼 즐거운 하루였다. [ 일몰이 멋진 문학경기장 ] [ 홍성흔의 아크로바틱(?) 연습 ] [ 교통순경(?) 가르시아 ] [ 김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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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조용한 카리스마 - 제리 로이스터

조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연습때 선수들을 지켜보는 로이스터와 깃발 속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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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정보명 & 김주찬

나는 정보명 선수도 잘하는 것 같은데, 플래툰 시스템에 걸려 출장기회가 적은 것이 안타깝다. 낮은 공을 잘 올려치는 특이한 선수. 부상에서 회복해서 아직은 타격감이 덜 회복한 듯한 모습의 김주찬 선수.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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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삼성라이언즈 선수들과 한대화 코치

8월 7일부터 사직경기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3연전 상대는 삼성라이언즈.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한 결승전에서 9회말 역전 3점 홈런을 치며 명성을 날렸던 한대화 코치의 모습과 마당쇠 정현욱, 신세대 1루수 채태인과 착은 체구의 포수 현재윤 등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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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박기혁 & 장성우

이날 경기에서 우리 준혁이가 좋아하는 박기혁은 삼진을 2개나 당했다. 안타도 없어 적지 않게 실망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수비만큼은 부드럽게 잘하는 것 같다. 준혁이는 박기혁의 응원가를 특히 좋아하는데.... 제발 안타 하나만 쳐주면 좋겠는데.... 홈런도 괜찮고....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롯데의 새로운 포수 장성우. 타격 연습동안 조정훈과 농담하는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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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7인분(?) 이대호

준혁이하고 홈플러스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기사 아저씨 왈, "이대호는 7인분을 먹는다는데, 먹는 것에 비하면 타격이 시원찮다"라고 한다. 준혁이는 어떻게 사람이 7인분을 먹느냐고 하고...... 이대호. 안타도 많이 치고 홈런도 매경기마다 펑펑 칠 수 있는 듬직하고 믿음직한 4번 타자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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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준혁이의 Hero, 홍성흔

준혁이는 이대호보다 박기혁보다 홍성흔의 유니폼을 선택했다. 타격1위로 가장 잘나가는 홍성흔. 준혁이의 사인 요청도 들어주고, 준혁이가 외친 화이팅 소리에 손을 흔들어 답도 해주고... 매너있는 홍성흔. 팬들에게 잘해주지만 경기때는 몰입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준혁이에겐 좋은 롤모델인 것 같다. 연습때는 1루 수비연습도 나름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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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홈런치는 가르시아

홈런을 칠때는 정말 빠르고 호쾌하게 배트가 돌아가지만 헛스윙 삼진될때는 보고있는 관중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카림 가르시아. 이날도 다행히 멋지게 홈런을 쳐주어 귀중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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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비운의 에이스 배영수

몇해전만 해도 삼성라이언즈의 에이스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끌며 시즌 MVP 등을 독식하던 배영수. 수술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고,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배영수 투수의 투구 모습을 연속으로 촬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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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뉴에이스 송승준

손민한 투수가 에이스 역활을 잘하고 있지만 송승준도 나름대로 롯데의 전반기 상승세를 이끌며 충분히 자신의 역활을 다하고 있는 것 갔다. 이날도 안정감있는 투구로 삼성의 타선을 잠재운 송승준.... 남은 기간동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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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중간계투 or 마무리 이정훈

박빙의 경기마다 필승조로 투입되는 중간계투조 이정훈. 이날은 마무리로 나와 깔끔하게 경기를 끝낸 이정훈 투수의 투구 모습과 귀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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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준혁이의 사직경기장 원정기 Day 1

수도권 야구장을 섭렵한 준혁이가 희망하던 부산의 사직경기장을 갔다. 새벽부터 내리던 부슬비를 맞으며, 4시간 20분동안 달린 고속버스를 타고 피곤함도 잊고 찾아간 사직경기장.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찾은 자이언츠 박물관, 홍성흔의 유니폼과 모자를 사기 위해 들린 자이언츠샵과 선착순 200명에게 나누어 준 박기혁과 가르시아의 미니어쳐를 받고 기뻐한 준혁이는 미리 예매한 좋은 좌석(P석)에서 선수들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보고, 경기하는 동안 선수들의 기합소리까지 들어가며 다른 어떤 때보다 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직경기장의 응원 분위기도 좋고 매회마다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외쳐가며 신나게 응원한 준혁이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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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8일] 한여름밤 만원관중과 함께 한 사직경기장

팽팽한 투수전 - (롯) 이용훈 vs. (삼) 크루세타 - 으로 긴장감있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3:1로 이긴 흥겨운 날. 전날에 이어 만원관중들과 함께 한 멋진 부신사직경기장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전날 앉았던 P석과는 달리 A석은 외야쪽에 가까와 홈쪽이 상대적으로 멀어보여 경기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오랜기간동안 병상에 누워있는 임수혁 선수의 생일과 쾌유를 기리는 단체 관중들의 퍼포먼스도 감동적이었고, 삼성라이언즈의 응원단도 없이 관중들의 98% 이상이 롯데자이언츠만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흥겹고 인상적이었다. 복도 한켠에 지정 흡연구역이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공공구역 아무데서나 흡연하는 사람들과 경기중에는 쓰레기봉투를 머리에 쓰고 응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후에는 쓰레기를 그냥 방치하고 나가는 소수의 관중들의 모습은 아쉬움이었다. 그래도 준혁이와 내게는 즐거운 부산 사직경기장 관람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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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8일] 부산 사직경기장 둘째날 밤

쓰레기 봉투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준혁이가 웬일로 봉투를 썼다. 분위기에 취했는데, 경기를 리드하고 있는 것에 기분이 좋아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오래는 아니지만 그래도 쓰레기봉투 - 다들 "봉다리"라고 하던데 - 를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다. 홍성흔 선수의 유니폼을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은 열정적이고 진루가 되었을 때 흥겨워하는 모습에선 어떤 고민과 스트레스도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다. 열심히 응원하고 즐기는 모습이 에너제틱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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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9일 사직경기장] 롯데의 안방마님 - 최기문

지난 8월 9일 삼성라인언즈를 상대로 한 3연전 마지막 경기의 안방마님은 최기문이었다. 요즘 나름대로 방망이도 괜찮은 것 같고, 열정도 대단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경기전에 손민한, 이로요 코치와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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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9일 사직경기장] 영원한 롯데의 에이스 - 손민한

원인모를 어깨 통증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승수를 챙기고 있는 롯데의 영원한 에이스 손민한. 비록 이 날 경기에서는 패전투수가 되어 고개를 숙여야만 했지만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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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9일 사직경기장]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 날

운이 좋았는지 준혁이가 경기장을 가던 때와 롯데가 전반기 연승을 하던 때가 맞아 준혁이는 자기가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롯데가 승리한다고 믿고 있다. 그런데 그 기분좋은 징크스가 이날 깨지고 말았다. 그것도 믿었던 에이스 손민한이 등판하고도.... 그래도 사직경기장 방문 세째날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고 재미있었다. 다시 한번 만원관중들과 즐긴 경기는 흥겨웠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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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9일 사직경기장] 파도타기 응원

롯데자이언츠하면 파도타기 응원이 유명한데, 이 날 사직경기장에서도 어김없이 파도타기가 이루어졌다. 경기장 전체가 한팀을 위해 파도타기를 하는 모습은 장관이었고, 그 파도타기가 여러번을 돌다보니 그 흥이 배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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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롯데자이언츠 박물관에서....

롯데자이언츠 박물관에서 많은 것을 체험한 준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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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100만 관중 돌파기념 불꽃놀이

부산 사직야구장을 방문한 올 누적관중수가 100만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불꽃놀이가 경기 후에 벌어졌다. 전 프로야구단 가운데 사직경기장만 흑자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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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사직경기장] 수비연습 중인 홍성흔 & 이대호

경기전에 수비 연습을 하고 있는 홍성흔과 이대호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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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연습투구 중인 장원준

LG와 3연전에 앞서 불펜에서 연습투구 중인 장원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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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임경완 & 배장호

잠실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롯데의 중간계투 임경완과 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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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마무리투수 애킨스

아로요 투수코치와 대화 중인 마무리 투수 애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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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허구연 해설위원과 담소하는 로이스터 감독

경기전에 허구연 해설위원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로이스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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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몸풀고 있는 손민한 투수

LG와의 2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예정되어 있는 손민한 투수의 연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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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꽃을 든 남자 아로요 코치

연세가 있으신 여성 팬으로부터 꽃을 한다발 선물받은 아로요 코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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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1호 홈런친 장성우

LG와의 3연전 1차전에서 1군 데뷔 1호 홈런을 친 장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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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호타준족의 LG 이대형 선수

안타치고 빠르게 달리는 LG의 호타준족 이대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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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관중의 환호에 답하는 홍성흔 & 조성환

경기 시작전 관중들의 환호에 두손을 들어 답하는 홍성흔과 조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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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이대호 vs. 페타지니 vs. 박용택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페타지니의 의 체구가 정말 크고 타격때 배트 스피드 또한 엄청나다. 안타로 출루 후 3루에서 이대호와 함께 한 모습. 두명 모두 거한이고 체격에서 별차이가 없는 것 같다. 박용택도 만만치 않은 체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대호와 함께 서니 상대적으로 작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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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홈런친 캡틴 조성환

LG와의 경기에서 조성환은 오랜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주장으로의 자신의 역활을 충분히 했다. 비록 수비에서 몇개의 실수가 있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그래도 가치있는 홈런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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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돌아온 날쌘돌이 가르시아를 살리다(?)

경기 시작전 몸풀기 운동 중이던 돌아온 "자이언츠 날쌘돌이" 정수근이 옆에 누워있던 가르시아를 인공호흡 끝에 살려냈다(?). 이날 경기에서 가르시아는 초반 2점 홈런을 때렸는데, 순전히 정수근 덕분(?) 아닌가 싶다. 돌아온 정수근이 롯데의 분위기도 살리고, 전형적인 테이블 세터로서의 모습까지 보여줘 경기내내 성적도 인기도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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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열정의 응원단장 조지훈

말복이 지났어도 경기 중 잠실야구장의 온도가 30도에 가까웠고, 응원하는 내내 열정적인 움직임 때문에 실제 체감온도는 엄청 높았을텐데, 그 두꺼운 정장을 입고도 경기내내 쉬지 않고 정렬적으로 응원을 이끌어가던 자이언츠의 응원단장 조지훈. 그 열정적인 모습때문에 준혁이에게는 응원단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도록 한 사람. 많은 관중들과 함께 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일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준혁이는 조지훈 응원단장이 나올때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아빠에게 성화다. 결국에는 쉬는 시간에 가서 함께 사진을 찍어오더니 너무나 좋아하던 준혁이. 쉬는시간에 편안하게 쉬고 싶었을텐데 아이의 부탁을 들어 준 조지훈 응원단장에게 감사한다. 조지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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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자이언츠 응원단의 예쁜 치어리더들

앞모습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섭섭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예쁜 모습들만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맘에 드는 사진이 별로 없기는 하다. 그래도 준혁이가 좋아하는 예쁜 치어리더 누나들의 모습 몇장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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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정수근송에 맞춰 율동하는 조지훈

정수근 응원송(자이언츠 날쌘돌이 정수근)에 맞추어 율동하는 조지훈 응원단장. 정수근을 잘 모르던 준혁이는 이날 정수근으로부터 사인을 받더니 정수근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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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조지훈 응원단장 "마!" 버전

상대팀에서 견제구를 던질때마다 응원단장의 리드에 맞추어 외치는 구호, "마!" 상대팀에겐 위협적이고 좋지 못한 소리일지 몰라도 응원단장의 리드에 맞추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외치면 즐거움과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는 듯함을 느낀다. 여하튼, 이 "마!"를 외치도록 큰 모션으로 관중들을 리드하는 조지훈 응원단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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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4일 잠실야구장] LG와의 1차전 (14:11 승)

말이 지났어도 30도가 넘는 폭염에 경기가 6시 30분에 시작해도 해가 지지 않아 3루 관중석은 찜통과도 다름이 없었지만 준혁이는 정수근 선수와 나승현 선수로부터 사인도 받고, 응원단장인 조지훈과 사진도 함께 찍어 기분이 좋았는데, 초반에는 쉽게 이길 것 같던 경기가 의외로 난타전으로 이어져 경기가 끝날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도록 긴장감을 느끼게 하더니 결국 14:11로 이겨 더운날 관람한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다. 4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3연전 전승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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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캐치 연습 중인 홍성흔

정수근과 함께 캐치 연습 중인 홍성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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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덕아웃에서 스트레칭하는 박기혁

기아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박기혁. 덕아웃에서 혼자 스트레칭으로 몸만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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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수비하는 김민성

오늘 경기에서는 한회에만 8점을 주며 어려움을 겪은 롯데의 내야진들. 그래도 열심히 수비하는 김민성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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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수영모자(?) 쓴 가르시아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헬맷을 벗은 가르시아의 머리에서 발견된 수영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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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불펜에서 연습 중인 조정훈

불펜에서 아로요 코치 앞에서 시험보는 것처럼 투구 연습 중인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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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열정..... 응원단장 조지훈

매경기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열정의 화신 조지훈 응원단장. 비록 패하는 경기에서도 그의 응원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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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김주찬 특집 (14장)

연습 중인 김주찬 선수의 사진을 특집(?)으로 14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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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송구 연습하는 정수근

더운 날 많은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와신상담, 절치부심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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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아로요 코치의 정수근 아이스크림 케익 갈취사건(?)

외야에서 달리기를 하며 몸을 풀던 정수근. 외야에 있던 어린이 팬 한 명이 정수근을 위해 준비한 아이스크림 케익을 받으며 흐뭇해진 정수근이 다른 여러명의 팬들을 ]향해 曰, "너희도 이런 걸 배우란 말야!". 그러면서 케익을 준 어린이 팬의 공에 사인을 해주는 사이,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로요 코치가 살금살금 다가와 정수근의 발밑에 있던 케익을 갈취하였다. 사인을 마친 정수근이 케익을 찾기 위해 아로요 코치에게 다가오자 언감생심, 아로요 코치가 케익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다가오는 정수근을 무력으로 진압하려 하는데, 이미 케익에 필이 꽂힌 정수근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로요 코치의 케익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결국 1분만에 진압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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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음료수, 정수근 그리고 조정훈

더운 날 훈련하고 경기하는 선수들이 안쓰러웠는지, 잠실야구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준혁이가 시원한 얼음물을 사 선수들에게 주고 싶다고 하더니, 결국 이온음료 하나를 사더니 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기 위해 외야로 갔다. 한참있더니 정수근 선수를 발견한 준혁이가 큰소리로 정수근 선수를 불러 이온음료를 전해주려 하다가 자기 목소리를 못 듣는 것 같자, 결국 음료수를 통째로 정수근에게 던져버렸다. 놀란 정수근이 누가 던졌냐고 묻고 옆에 있던 누나들이 준혁이가 던졌다가 하자 맞을뻔했다고 하더니 음료수통을 주워 옆에 내려 놓으려 하다가 다시 들어 한모금을 마시고 다시 바닥에 내려 놓았다. 정수근이 내려놓은 음료수 옆에서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던 조정훈 투수를 촬영하고 관람석으로 돌아왔는데, 나중에 자리로 돌아오는 준혁이의 손에 그 음료수가 다시 들려 있었다. 준혁이한테 왜 음료수를 다시 가지고 있냐고 했더니, 정수근이 음료수를 먹지 않고 버려둔 채 덕아웃으로 간 줄 안 준혁이가 열심히 달리기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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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잠실야구장] LG와의 잠실 2차전 (9:2 패)

초반에 선취점을 내고도 손민한의 컨트롤 난조로 한회에만 8점을 실점하더니 결국 9:2로 패하고야 말았다. 패한 경기에서도 열심히 그리고 흥겹게 응원을 했고, 경기도 충분히 즐긴 것 같아 크게 기분이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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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8일 사직야구장] 왕년의 별들 - 김용희, 이만수 & OTHERS

가빈이랑 준혁이랑 다시 찾은 부산 사직야구장... 8월 18일부터 열린 SK와의 3연전 경기 가운데, 2연전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그 먼길을, 이번에는 가빈이도 함께 했다. 준혁이는 잠실에서 만난 누나들을 지하철 역에서 만나 반가워하고, 가빈이는 날씨가 더워 짜증을 부리기도 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응원을 하지 않은 날이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SK에게 진 날이기도 하고........ 여하튼 이번 3연전은 SBS에서 중계를 하는지 왕년에 롯데의 4번 타자였던, 김용희 씨와 내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상처럼 생각하던 SK의 이만수 코치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만수 코치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해서인지 로이스터 감독과 포옹을 하는 등 상당히 선의적인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걸음걸이는 현역때의 당당함이 배어있어 달라진 것은 나이뿐인 것 같았고, 김용희 씨는 경기전에 여기저기를 다니며 선수들의 모습을 살피고 나름대로 해설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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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8일 사직야구장] 야구하는 가빈이

야구장을 여러번 같이 갔지만 그래도 우리 가빈이는 야구가 싫다.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싫고 지루하다. 경기룰도 모르고 관중들이, 특히 아빠와 오빠가 왜 소리를 지르고 응원을 하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운 것이 싫다. 땡볕에 몇시간을 앉아서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행동이다. 그래도 치킨을 먹을 수 있고, 음료수를 마시고 간간히 아이스크림과 오징어 등을 먹을 수 있는 것과 흥겨운 응원가를 부르는 것 정도는 좋다. 그런 가빈이를 그 먼 부산 사직야구장까지 데리고 갔으니, 가빈이나 아빠 입장에서 보면 정말 큰 모험을 하는 셈이다. 아빠는 가빈이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고, 가빈이 입장에서 보면 아빠나 오빠는 자기 기분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들인 것이다. 그런 가빈이가 자이언츠 박물관에서 야구공 던지는 흉내를 내고, 유니폼을 입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흉내를 내고 즐거워한다. 그리고 아빠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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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9일] 해운대

물을 너무 좋아하는 준혁이와 가빈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빈이는 덥다고 빨리 바닷가에 가자고 아빠도 깨우고 아직도 자고 있는 오빠를 조르고...... 결국 아침을 먹고 가자는 아빠의 얘기도 안듣고 우선 해운대 바닷가부터 나갔다. 날씨가 아침부터 덥다. 그래도 바닷물은 아직 추울 것 같은데, 아침부터 바닷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파라솔, 튜브 그리고 돗자리를 대여하는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인다. 만원에 대여한 튜브로 준혁이와 가빈이는 3시간여를 아주 즐겁게 놀았다. 모래로 성도 만들어보고 준혁이는 튜브를 타고 나름대로 깊은 곳에도 가보고, 가빈이는 깊은 곳에 마음대로 나가는 오빠를 이르기도 하고..... 튜브를 뺏으려는 오빠 때문에 울기도 하고....... 결국 배고픔 때문에 숙소로 돌아오면서, 왜 밥부터 안먹게 했냐고 투정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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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9일 사직야구장] SK와의 2차전

아침에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다가 개운하게 씻고, 순대국밥도 맛있게 먹고 극장에서 만화영화도 보고 경기 보면서 먹을 것도 함께 산 후, 아주 여유있게 다시 사직경기장으로 향했다. 경기장에 너무 일찍 들어가면 괜히 덥기만 하고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가빈이가 찌증만 낼 것 같아 여유있게 자이언츠 박물관에서 편안히 구경도 하다가 찾은 경기장... 운이 좋았는지 자리를 찾아 앉자마자 선수들이 친 공이 우리 자리로 날아와 줍는 행운까지 얻었다. 준혁이는 벌써 3번째라고 기뻐하고 다른 곳에서 달려온 꼬마들은 자기들한테 공을 주라고 때를 쓰고.... 경기 중간에 나눠준 쓰레기 봉투(봉다리)가 하필 아래, 위가 모두 뚫린 불량품이었는데 센스쟁이 준혁이가 옷으로 만들어 입는 순발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비록 응원단장이 없어서였는지 또다시 경기를 맥없이 져서 기운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밤차를 타고 서울로 오는 내내 잠이 든 준혁이와 가빈이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면 행복함을 느꼈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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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9일 사직야구장] 부상에서 돌아온 포수 강민호

오랜기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던 강민호가 라인업에 돌아온 첫날.... SK와의 사직 3연전 첫 경기. 3안타를 치며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경기는 져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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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9일 사직야구장] 강민호에게 빠진 가빈이... 난 네게 빠졌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강민호라는 선수를 처음 본 가빈이가 강민호를 보자마자 그의 응원가처럼 쏙 빠져버리고 말았다. 경기내내 강민호가 타석에 등장할 때마다 신나게 흘러나오는 '난 네게 빠졌어'라는 노래와 함께 외치는 선수의 이름을 쉽게 기억하게 된 것 같고, 사내답게 생긴 강민호의 모습이 좋은 모양이다. 박물관에서도 강민호의 사진만 찍고, 경기 내내 다른 선수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강민호가 등장할 때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준 가빈이...... 경기 후반에 의자를 두드리면서 응원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던 것 말고, 그래도 아직 가빈이에게 야구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기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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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Parque Espana in Alabang

또다시 출장. 이번에는 좀 오랜 기간이 될 것 같다. 웬만한 출장에는 별로 어려움도 몰랐는데, 이번 출장은 웬지 많이 힘들것 같다. 외롭기도 하고 집에도 가고 싶고 특히 집사람과 아이들이 무척이나 보고 싶은 지루한 출장이다. 가능하면 사진이라도 찍고 이리저리 다니며 구경도 하는데, 이 곳 필리핀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다보니 마음놓고 어딜 가는 것도 딱히 내키지 않고..... 괜시리 호텔 베란다에서 보이는 석양만 쓸쓸히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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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Mondrian 우리집

Alabang City에 위치한 Mondrian Residences의 우리집. 아침엔 일출이 보이고, 비가 오는 저녁엔 Festival Shopping Mall위로 번개가 보이는 그런 곳. 앞으로 많이 친해져야 하는 집. 이젠 준혁이와 함께 지낼 또 다른 우리집. 그런데, 밤마다 오토바이와 차소리 때문에 시끄러워 숙면이 어렵다. 준혁이는 매일 피곤하단다....... Mondrian 주소 : #2006, The Mondrian Residences, 5321 East Asia Drive, Filinvest Corporate, Alabang Muntinlupa 1780, The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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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2009년 9월] Typhoon "Ondoy"

지난 9월 26일 토요일, 이곳 마닐라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기반시설이 좋지 못하다보니 태풍의 피해는 더욱 크고, 아직도 완전히 처리되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신께 감사하며 사는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 보이는데...... 내게만 심각해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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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Mondrian의 아침과 저녁

Mondrian에서 바라본 아침과 저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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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0일] 휴일날 Mondrian에서....

준혁이가 필리핀에 와서 처음 맞이한 주말. 함께 계신 분들과 함께 Tagaytay를 가기로 하고 준비하고 Mondrian 밖에서 한껏 폼을 잡았다. 때마침 날도 좋아 기분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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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0일] Tagaytay에서........

마닐라 지역에선 제일 유명한 관광지인 Tagaytay. 휴화산이 있고 분화구가 있는 섬들을 높은 산에서 내려 볼 수 있어 유명한 곳. 보트를 타고 섬들에 가기도 하고, 경치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볼 수 있는 경치도 아름답고 Raja라는 한국식당도 있고, Josephine's restrant 등의 유명한 곳들이 많은 곳이다. 준혁이는 지프니를 타 볼 수 있었던 People's sky park를 더 기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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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0일] Manila Bay

일몰이 유명하다는 Manila Bay.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동양에서 제일 큰 백화점이라는 SM Depatment Store도 구경하고, 이 곳 내부에 있던 Ice rink에선 준혁이가 스케이트를 타겠다고 투정을 하더니 나와서는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투정을 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약간은 싸늘해졌다. 결국 집에 돌아와 한소리를 듣고 나서야 정리가 되었던 저녁. 마침내 볼 수 있었던 일몰과 사진 찍기를 거부하던 준혁이를 배경으로 억지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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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1일] 첫번째 토너먼트

이 곳 알라방 컨트리 클럽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단인 알라방 타이거스(Alabang Tigers)에 참여하고 있는 준혁이가 드디어 첫번째 토너먼트를 치른 날. 인근의 유소년팀들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 같은데, 특히 이날은 더운 날씨에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안그래도 처음 경기에 나서는 준혁이가 긴장도 많이 하고 잘할까하는 마음에 전날부터 걱정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아직은 연습이 부족하고 특히나 기본기가 모자란 준혁이가 다른 친구들처럼 잘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팀원이 되어 경기와 야구라는 스포츠를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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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2일] 두번째 토너먼트

토너먼트 두번째 날.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 준혁이. 전날처럼 우익수 자리에서 실수를 범하여 잠시 교체되는 고충도 당해보았지만 그래도 팽팽하던 두번째 경기에서는 좋은 선구안으로 팀이 역전 및 결국 무승부가 되는데 수훈을 세우기도 했다. 아빠도 함께 응원하던 가족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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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8일] 엄마랑 가빈이가 왔어요

온다 못온다 한참동안 갈등을 했는데, 결국 엄마와 가빈이가 한국 음식을 한가득 가지고 왔어요. 가방에 음식을 담아오느라 자기들 물건은 제대로 가지고 오지도 못했다고 오자마자부터 불만이더니 잘 차려진 점심상 앞에선 모두들 즐겁습니다. 엄마의 노란 머리 색깔에 당황한 준혁이는 그래도 가빈이와 즐거워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먼길오느라 고생했다고 엄마는 마사지부터 시원하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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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2일] Baseball Club X-Mas Party

준혁이가 소속되어 있는 Alabang Baseball Club (Tigers)에서 2009년 마지막 경기와 X-Mas Party를 했어요. 각 연령대별로 구성된 팀별로 음식을 정해주면 가져와서 다른 팀들이 준비해 온 다른 종류들의 음식들과 함께 부페식으로 진열해 나누어먹는 형태지만 꽤 큰 규모의 Party네요. 준혁엄마는 우리가 준비해간 파스타가 허접해 보인다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다른 사람들이 준비해 온 음식들과 함께 놓으니 별로 허접치도 않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런 Party에 여러차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불도 준비해오고 다른 음료들도 준비해오는 등 많은 것을 준비해온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가족들 중심으로 Party를 즐긴다는 것에는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오빠가 야구경기를 하는동안 지루해하던 가빈이도 결국 음식과 다른사람들이 데려온 강아지를 보자 모든 짜증을 잊고, 준혁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느라 즐겁고, 엄마랑 아빠는 San Miguel Beer에 흥겨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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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3일] Makati Greenbelt shopping mall & Manong's

일주일 내내 심심하다고 불평하는 준혁엄마를 위해 일요일 마카티에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 Greenbelt에 갔다. 준혁엄마의 쇼핑본능도 채워주고 준혁이는 그렇게 바라는 야구화, 가빈이는 바비인형을 사주려고 나선 길인데 길눈이 어두운 우리 운전기사 Franco가 마카티 시내에 들어가서는 두번이나 경찰에게 걸리는 고초(?)를 겪고, 같은 도로를 두세번 돌아서야 간신히 2시간여만에 도착하는 어려움을 당해야 했다. 그래도 준혁엄마는 마음에 드는 특이한 디자인의 청바지 2벌을 거금을 주고 사고, 준혁이와 가빈이는 듣도 보도 못한 희한한 사탕을 사서 좋아했지만 결국 잘 먹지도 못하고, 결국 Pasay에 있는 MOA (Mall Of Asia)까지 가서 가빈이랑 준혁이는 인형 하나씩을 사가지고 왔다. 저녁은 집 뒷편 골프연습장에 붙어있는 필리핀 식당 겸 바인 "Manong's"에서 여러가지 음식들과 함께 한 맥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을 수 있던 일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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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Calamba 88 Hot Spring

연초부터 일이 많아 준혁이랑 함께 한 시간도 적고 피로도 쌓이고 해서 작정을 하고, 한국사람이 운영하고 환경도 좋다는 88온천에 갔다. 마킬링 산에서 내려오는 온천수로 수영장처럼 운영하는 가족 종합 휴양지이다. 여하튼 준혁이랑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던 곳이다. 88온천의 안내문 인용 ======================== 88온천 리조트는 18,000평(약10만)의 대지 위에 세워진 종합휴양타운으로서 뒤쪽으로는 지각변동으로 땅이 꺼지면서 생긴 분화구모양의 분지 속에 자리잡고 있는, 필리핀 최고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필리핀 국립림공원 마킬링 山 (Mt Makiling )이 자리하고 앞쪽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아시아에서 가장큰 호수 라구나 레이크 湖水가 있어 풍수적으로 배산임수(背山臨水),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의 천지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당중의 명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8 온천은 마킬링 산 300m이하에서 용출되는 99의 중성탄산수소염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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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88온천에서

온천 수영장에서 준혁이는 신이 났다. 연말부터 연초까지 계속 아빠와 회사에만 가 있다가 모처럼 함께 한 휴일이 즐거운지 물이 좋아서 그런지 수영장에서 덤블링을 하고 한참을 놀더니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완전 곯아 떨어졌다. 그래도 오랜만에 가진 휴식이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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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1일] Fort Santiago

차이나타운을 거쳐 리잘공원을 가로질러 찾아간 Fort Santiago. 예전엔 파시그강으로 들어오는 관문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던 요새였으며 스페인 군대가 주둔했던 곳이라고 한다. 1896년 스페인 식민정부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킨 죄로 처형된 필리핀 영웅 중의 한 명인 호세 리살 박사를 기념하는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념관 2층에 가면 방명록을 작성하고 성금을 내도록 하는데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정히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하튼 사진 찍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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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7일] 88온천 - 요즘 내 컴퓨터 배경화면

요즘 내 컴퓨터 배경화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진. 2차례에 걸쳐 다녀온 88온천에서 준혁이의 다이나믹한 여러 모습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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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일] Starbucks in the Festival Mall

준혁이가 사진놀이에 빠져있다. 시간날때마다 자기가 사진찍게 디카를 사달라고 난리다. 아이스 초코렛을 좋아하는 준혁이. 저녁먹고 산책삼아 간 Starbuck에서 아빠 블랙베리로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종업원들이 은근히 주는 눈치에도 사진찍기 놀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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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0일] 부쩍 커버린 준혁이

요즘 들어 하루가 다르게 키가 크는 준혁이. 날도 덥고 땀도 많이 흘리고 우기가 다가오는 것에 대비해 그동안 자란 머리를 산뜻하게 깍고나니 더욱 더 커보이는 준혁이. 아빠에겐 아직은 어리지만 그래도 벌써 12살이다. 엄마와 가빈이를 많이 그리워하고, 아빠의 건강도 생각해주는 착한 아들, 준혁이. 건강하고 밝은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어제 생일 축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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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6일] 야구하는 준혁이 (1) - 타격연습

주말마다 준혁이는 아빠와 열심히 야구연습을 한다. 투구연습부터 타격연습까지 일일이 자세를 잡아가며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덧 실력도 부쩍 늘고 야구하는 재미도 커져만 가는 것 같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토요일엔 날씨가 시원해진 탓에 준혁이가 자발적으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근 6시간동안 연습을 하더니 일요일엔 온 몸이 아파 힘들어할 정도였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좋다. 준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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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6일] 야구가 즐거운 준혁이

아빠와 둘이서만 하는 연습이 때론 힘들고 지겹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묵묵히 열심히 하는 준혁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대견하다.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지만 기본기를 쌓을 때까지는 조금 힘들게 하려고 하는데, 특히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열심히 하고, 자신의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즐거워하는 준혁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 큰 기쁨이다. 덩달아 나도 준혁이랑 함께 야구를 할 수 있어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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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6일] 야구하는 준혁이 (2) - 투구연습

준혁이는 타자보다 투수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직은 상대적으로 타격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아마 투수가 더 좋아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또는 긴장되는 것인지를 아직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여하튼 여러가지를 하면서 야구라는 스포츠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스스로도 열심히 할 수 있게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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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Sunshine 우리 아빠의 닉네임 Guidinglight(등대)를 따서 내 닉네임은 등대 보다 더 큰 빚인 Sunshine(햇빛)으로 했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서 더위를 참으면서도 햇빛을 계속 자신의 힘을 쓰며 희생을 하는 ‘Sunshine’의 Blog이다. 가끔은 사람들이 나의 꿈에 대해 물어본다. 나는 꿈을 많이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남들은 자신의 꿈이 있는 데 다른 꿈을 또 가지게 될데가 있다. 그러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그러나 나는 다른 꿈을 가지더라도 그꿈과 다른꿈을 둘다 가진다. 나도 생각보다 게으른거 같다. 내가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이 야구선수인 데 노력을 하지않는다. 심지어 학원숙제도 못 할때가 있어서 게으름 + lazy(게으르다)가 따로 없다. 하지만 7살때 나의 ‘IQ’는 135정도로 높게 나왔다. 그러나 나는 상상력이 풍부하도,생각이 많다.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만 그러기는 좀 IQ갚을 하지못해서 이제 부터는 열심히, 집중력있게, 즐기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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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집에서..........

In my home(집에서)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나의 집 신명 스카이뷰 APT……..이다. 난 가빈이를(동생을) 좋아한다. 하지만 가끔싸운다. 가빈이는 나와 아주 친하다. 가빈이는 아주 착하고 귀엽다. 하지만 힘쓰는 일을 좋아해서 씨름같은 것을 하자 그럴 때도 있다. 그럴때는 동생이 남자라고 느껴질때가 있다. 나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좋아해서 자주 탄다. 그런데 요즘엔 야구가 재미있다. 그래서 야구를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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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생각나는 한국음식들

우기 중인 필리핀의 요즘, 정말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린다. 좀 전에만 해도 맑던 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더니 어느덧 한줄기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오면 비는 새지 않는지, 혹시나 태풍이 오는 건 아닌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진다. 한국에선 비오는 날, 얼큰한 음식을 먹던 기억이 새롭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준혁이는 그렇다치고, 매운 해물짬뽕, 떡복이와 감자탕까지.... 오늘은 매운 한국음식이 정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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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Deja Vu Part I - 어린이대공원

가빈이가 필리핀에 온 지도 벌써 1달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낮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영어에 서툰 가빈이가 아직은 어렵게 적응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하다. 환경에 적응하느라 콧물감기도 떨어지지 않고 오늘 - 2010년 8월 22일 -은 몸살까지 걸려 고생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조만간에 모든 것이 나아지리라 믿는다. 지난 주, Enchanted Kingdom이라는 놀이동산에 다녀왔는데, 놀이기구들을 보는 순간 한국의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것들과 많이 닮은 모습에 한번 놀라고,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찍은 준혁이와 가빈이의 사진들이 예전의 것들과 비슷하여 두번 놀라고 말았다. 마치 Deja Vu 처럼..... 재미삼아 어린이대공원의 사진들과 Enchanted Kingdom의 사진들을 연속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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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5일] Deja Vu Part II - Enchanted Kingdom

Enchanted Kingdom에서 찍은 사진들 중 어린이대공원의 놀이기구들과 유사한 것들, 그리고 비슷한 각도에서 찍힌 사진들을, 재미삼아 Deju Vu의 형식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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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이 Facebook

준혁이가 이젠 Facebook이라는 것을 한다. 미니홈피에서 블로그로 그리고 이젠 Facebook까지 문화의 혜택을 상당히 많이 누리는 준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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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5일] Enchanted Kingdom의 필리핀 사람들 Part I

필리핀 사람들, 때로는 자유분망하고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놀이공원에서 자기들끼리 여러가지의 자세로 사진찍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재미있다는 생각과 한국사람들과는 정말 많이 다른 것을 보며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앞으로도 이런 사진들을 많이 찍으면 재밌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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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5일] Enchanted Kingdom의 필리핀 사람들 Part II

Enchanted Kingdom에서 준혁이와 가빈이가 제일 많이 탄 놀이기구 중 하나인 후룸라이드. 꽤 높은 경사에서 떨어지는 스릴과 함께 밑부분에서 맞는 시원한 물세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 같은데,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하는 여러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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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Event in Festival Mall

한국과는 달리 주말이면 쇼핑센터에서 많은 이벤트를 하는 필리핀. 한 제과회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함께 한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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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New house in AAV

가빈이와 얘들 엄마가 함께 오면서 1년만에 모여 살게되어, 예전에 살던 콘도형 아파트에서 단독주택들이 많이 있는 빌리지로 옮겼다. 집을 옮기고 우여곡절이 있기도 했지만 가족끼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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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Wife on sunny day in AAV

햇살이 좋은 날, 오랜만에 집사람의 사진을 찍어준다. 물론 아마추어라 포즈도 어색하고 사진도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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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Paseo in Laguna

차량 출입용 스티커 때문에 토요일에 Laguna에 있는 차량등록소를 가빈이랑 다녀왔다. 하늘 가득한 구름도 좋고 공기도 맑았던 토요일 오전, 짧지만 재미있는 드라이브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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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John, the cute son of my old friend, Billy James

벌써 10년이 넘게 우정을 쌓고 있는 Billy James가 가족과 함께 우리집을 찾았다. 얼마전 돌이 된 아들 John을 품에 안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은 더욱더 행복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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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In Outback

준혁이가 스테이크를 너무 먹고 싶단다. 자기는 필리핀에 와서 스테이크도 제대로 한번 못 먹었다고 불평이다.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셋이서 Outback를 갔다. 오랜만에 먹는 Onion ring도 맛있고, 빵도 자꾸 먹게되고..... 결국 스테이크를 제대로 먹은 준혁이.... 가빈이랑 급친해지더니 결국 Superman이 되어 Outback을 영원히 지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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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MLL Game

새로운 팀에서 MLL (Manila Little League)를 시작한 준혁이. 아직도 정확한 타격폼과 투구폼을 익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 다행히 열정만은 다른 친구들 못지 않은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재미있게 즐기는 야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경기동안 웃고 친구들과 즐거워하는 모습이 항상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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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My cute rolling bear

더위를 많이 타는 가빈이. 새 집으로 이사온 가장 큰 이유 하나는 집에서 편하게 아무때나 수영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수영장 물 깊이가 자기 키보다 큰 것도 상관않고 이젠 다이빙에 배영까지 못하는 것이 없다. 수영장에 들어가면 안나오려는 가빈이. 다이빙하는 모습이 영낙없이 My cute rolling bea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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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Christmas tree

필리핀에서 Christmas는 최대의 휴일이다. 이미 9월부터 Christmas count down을 시작하고, 각종 tree 및 악세사리와 캐롤이 온 거리와 나라를 들썩이게 한다. 11월초지만 쇼핑몰에서는 벌써부터 각종 Tree 판촉행사가 한창이다. 예쁜 tree에 반한 집사람과 가빈이가 함께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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