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각막미란 투병일지 (4) : 자가혈청 안약
오랫만에 쓰는 각막미란 일지. 최근엔 크게 터지는 일은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통증 없이 시야가 안좋아지는 일이 더러 있었다. 도대체 왜...? 원래 연휴 전에 병원 예약이 잡혀있었는데, 사정이 있어 지난 주에 진료를 보았다. 문제는 그 사이에 미란이 터졌는지 시야가 꽤나 안좋은 상태였다는 것. 시력 검사상으로는 좌안 1.0 / 우안 0.6~0.7 정도가 나왔다. 다만 우안은 미란때문에 실제로는 더 안보였다. 사실상 숫자 모양으로 유추해서 저 정도 시력. (증상이 없을 때에는 좌안 1.0 / 우안 0.8~0.9 정도 나온다.) 진료실에서는 선생님께 최근 겪었던 증상을 이야기했다. 자고 일어난 뒤 통증은 없었으나, 시야가 흐림. 일어날 때 눈꺼풀이 눈에 붙는 느낌을 종종 받음. 진료 결과는 역시나 각막미란이지만, 예전에 터졌을때보단 증상이 꽤나 경미하다고 했다. 그리고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어줄테니 오늘부터 점안하라고... (피 뽑는게 꽤나 아팠다. 주사바늘 들어간 부위가 지금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