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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원폭 돔, 히로시마 성]

마지막 날 벌써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3박 4일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날씨는 오늘도 맑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찌는 더위.. 3박은 지금까지 다닌 해외여행 중 가장 짧은 기간이어서 비행기표를 살 때부터 너무 짧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 짧습니다.ㅋㅋ 일본을 경험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히로시마를 경험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주어졌더라면 이날 다른 도시로 이동했을 것 같습니다. 3박 동안 머물렀던 오리엔탈 히로시마 호텔. 여행 전날 급하게 예약한 것치고 아주 잘 묵었다 갑니다~ 히로시마 구경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나왔습니다. 오후 비행기를 타기 전 시간이 좀 남아 오늘은 히로시마 시내를 좀 구경해 볼까 합니다. 4일 동안 머무르면서 정작 이 동네를 제대로 둘러본 적은 없었네요. 아침에 나갔다 밤에 돌아왔으니ㅋㅋ 사실 히로시마는 볼게 딱히 없습니다. 빠르게 돌아다니면 걸어서 반나절이면 주요 관광지를 다 볼 수 있을 정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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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미야지마 [이쓰쿠시마섬, 신사, 토리이, 사슴섬, 오모테산도 상점가]

이쓰쿠시마섬(미야지마) 당일치기 벌써 일본 여행 세 번째 날입니다. 새벽부터 주변이 시끄러웠는데 일어나서 보니 옆 건물에서 공사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직접적인 공사장 뷰는 처음이었고, 신선할 정도였습니다. 오늘 일정은 미야지마에 갔다 오는 것입니다. 히로시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페리를 타기 위해 미야지마구치역으로 가야 합니다. 히로시마 시내에서 산요 본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 히로시마에는 트램이 다닙니다. 노면전차, 혹은 히로덴이라고 부릅니다. 외관은 매우 구렸는데 그래도 나름 탈만하네요. 구루링패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저는 내릴 때 핸드폰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일본 노면전차는 하차 시 돈을 냅니다. 미야지마구치 미야지마구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찌는 날씨네요. 아직 오전인데 벌써 29도입니다. 페리를 타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타비와 구루링패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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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미야지마 [이쓰쿠시마 신사, 미센산, 로프웨이, 모미지다니 공원, 시시이와 전망대, 보물관, 다이쇼인]

이쓰쿠시마 신사 도리이 미야지마 포스팅 2부입니다. 신사 토리이쪽으로 왔습니다. 진짜 크고 멋있고 웅장합니다. 바로 밑에서 찍어봅니다. 계속 덧칠해서 보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이 빠져있을 때만 볼 수 있는 토리이 구도입니다. 신사 신사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저는 tabiwa 구루링패스를 갖고 있었는데, 이 패스에 신사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입장권 교환은 신사 매표소가 아니라 오모테산도 상점가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해야 합니다. 구글맵에 TOTO 치면 됩니다. 어차피 지나오는 길이니 상점가 구경하면서 미리 교환해 두는 걸 추천합니다. 내부에 딱히 볼 건 없습니다. 그냥 바깥보단 시원한 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안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줄이 길어서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온 거, 한 컷 찍어봅니다. 앞에 있는 일본인 부부 사진을 찍어주고, 저도 똑같이 찍어달라 했는데 나름 괜찮게 찍어줘서 다행입니다.ㅋㅋ 프레임 안의 토리이. 운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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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미야지마 [야경, 로프웨이, 이쓰쿠시마 신사, 마메타누키, 히로시마 돈키호테]

시시이와 전망대 미야지마 포스팅 3부입니다. 원래 미센산까지 갔다 오려고 했으나, 로프웨이 마감시간이 다 되어 돌아가는 케이블카에 올랐습니다. 아직 이렇게 해가 쨍쨍한데 벌써 마감이라니. 여름이었는데 오후 4시가 막차였습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멋집니다. 다시 토리이 쪽 해변으로 가봅니다. 아기 사슴이 얌전하게 앉아있길래 가서 좀 만져줬습니다. 덩치 큰 애들이 음식 뺏어 먹고 돌진하고 그런 놈들이 많고 작은 애들은 보통 얌전한 편입니다. 슬슬 저녁시간이 다 되어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장어덮밥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먹은 거라곤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그리고 굴 3조각이 끝이네요. 배고 고프다 못해 아파옵니다. 마메타누키 구글맵을 싹 둘러보다가 한 군데를 찾았습니다. '마메 타누키'라는 곳인데 구글 평점 4.2로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위치도 상점가 한가운데 있어 좋은 편입니다. 이곳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대기가 별로 없어서!!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4시 50분이었는데 저녁 오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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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오노미치 [센코지 사원, 고양이 골목, 마트 회 초밥]

오노미치 사진이 너무 많아 저번 글에 이어 히로시마 오노미치 당일치기 2탄입니다. 하산하다 발견한 스팟입니다.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번역기를 돌려보니 북소리가 나는 바위라고 하네요. 두드려볼 수 있게 망치가 있습니다. 바위가 바위지, 북소리 나는 바위가 뭐 따로 있나? 그래도 궁금하니 줄을 서봅니다. 두드려보니 딱 특정 지점에서 소리가 약간 다르긴 한데 좀 섬세하게 두드려봐야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두드려보고 싶었는데 일본인들이 주르륵 줄 서서 저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뻘쭘해서 빠르게 나옵니다. 센코지 사원 센코지 절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려있습니다. 어디서 또로로록 소리가 들리길래 소리를 따라왔더니 이 소리였습니다. 앞사람을 따라서 동전을 던져 넣고 도르래에 감겨있는 엄청나게 큰 염주를 돌려봅니다. 모두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재산을 위해 기도합니다! 생각보다 절 규모가 꽤 큽니다. 구석구석 돌아봅니다. 걷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무언가 사사삭 움직여서 봤더니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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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오노미치 [히로시마에서 오노미치, 라멘 Betcha, 센코지 로프웨이, 혼도리 상점가]

오노미치 당일치기 일본 이틀차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빨리 시작하려고 계획했지만 가볍게 실패합니다.ㅎㅎ.. 새벽에 일어나서 이와쿠니와 오노미치 두 군데를 하루에 모두 가보기로 했던 계획은 역시 무리였습니다. 밖을 보니 오늘도 햇볕이 좋습니다. 무척 덥겠군요. 오늘의 목적지는 오노미치입니다. 히로시마의 동쪽에 있는 근교 도시인데,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갖다 붙인 이유고, 진짜 이유는 히로시마에선 딱히 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ㅋㅋ 그리고 오노미치에는 로프웨이가 있습니다. 로프웨이, 케이블카, 곤돌라 이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오노미치는 과거에는 공업이 발달한 해상 교통 중심지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뭐 그냥 그저 그런 동네라고 합니다. 기차를 타고 1시간 30분 이상이 걸리는, 가깝지는 않은 곳이지만 그곳의 모습이 궁금해 짐을 챙겨 출발해 봅니다. 버스를 타도되지만 저는 기차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히로시마 교통편 정보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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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히로시마 [야경, 오코노미야키 코시다, 히로시마 성, 혼도리 거리]

오코노미야끼 코시다 한 30분 낮잠을 잤는데 해가 벌써 다 졌습니다. 점심도 제대로 안 먹은 터라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스타일이 오사카시과 히로시마식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반죽과 재료를 섞는지 안 섞는지 차이라고 합니다. 히로시마 스타일은 섞지 않고 겹겹으로 쌓아서 굽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네요. 저는 오코노미야끼 자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일단 밖으로 나갔습니다. 골목길 풍경입니다. 골목길 자체만 보면 한국에, 특히 구도심에 있는 먹자골목 느낌이 납니다. 일본어를 읽을 줄도 모르니 좀 많이 답답했습니다. 핫쇼, 오코노미무라가 유명하던데 숙소에서 좀 멀어서 패스. 구글맵을 켜서 평점이 괜찮고 가까운 곳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가게를 하나 찾았습니다. '오코노미야키 코시다'라는 곳인데 한국인 리뷰도 꽤 있네요. 이곳입니다. 역시 간판에 뭐라고 쓰여있는지는 하나도 모릅니다. 밭전 하나만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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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히로시마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오리엔탈 호텔, Hiroshima]

여행 시작 4년 만에 온 이곳, 인천공항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대학생 이후 직장인으로서는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자, 4번째 출국입니다. 대학생 시절 떠나던 여행과는 또 느낌이 다릅니다. 전엔 여행 계획을 짜는 것부터 재밌었는데, 이번엔 뭐랄까 뭔가 귀찮습니다. 여행은 즐거운 일이지만 퇴근 후 여행 계획을 짜는 게 뭔가 일처럼 느껴집니다. 이래서 어른들이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걸까요? 이곳을 가고 싶어서 선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반복되는 매일이 지겨워졌고, 일만 한 것 같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달력을 보니 3박 4일 정도 떠날 수 있는 날이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대학생 시절처럼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떠나고 싶었지만, 직장인이 되니 그런 여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네요. 으아 일주일, 3주, 4주.. 제 앞선 여행 기간입니다. 3박 4일은 저에게 너무 짧았어요. 멀리 가기엔 비행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깝다고 느껴져서 제일 가까운 일본을 선택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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