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현장에서의 연출팀 막내는 무슨 일을 할까? (1)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과를 졸업하고 상업 현장에서 두 번을 연출팀 막내로 일해본 fuzzy입니다. 이 글을 찾아서 들어오신 것이라면 일 구하기 전 제가 했던 행동과 유사하네요. 상업 현장, 연출팀, 막내... 이 세 가지의 키워드가 같이 붙어있는 정보는 거의 없었으니까요. 학부 생활하면서 막연히 '현장'이라는 일터를 생각했을 때 저는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얼핏 듣기로는 정말 힘들어 보이는 곳이었거든요.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지만ㅋㅋ 근데 또 아닌 직장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회사 취직의 길을 걸을까, 현장을 한 번이라도 가볼까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을 때 고민을 진짜 많이 했습니다. 에이, 그래도 영화과를 나왔으면 현장 한 번은 가보자! 하고 무턱대고 연출팀을 지원하기로 선택했죠. 긴장을 사서 하는 스타일인데, 연출팀 업무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소스가 없어서 작년에 맨땅에 헤딩을 했습니다. 직접 부딪히면서, 많이 혼나가면서, 팀에 피해 주는 게 싫어서 정말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