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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누군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연출팀 막내로서 알아야 하는, 하지만 뭐랄까 좀... 누군가 나서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주욱 설명해 보려 합니다.

[라인에 관하여] 모니터 라인은 생각보다 튼튼하다. 차에 깔리지 않는 게 좋지만, 깔려도 너무 좌절하지 말라.

못이나 유리 박힌 타이어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라인은 괜찮다. 물에 젖어도 괜찮다.

닦으면 된다. 대신 라인의 끝, 꽁다리 부분은 라인의 심장과도 같다.

여기는 잘 간수해야 한다. 흙, 모래, 비,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잘해라.

오히려 문지방에 라인이 안 끼이게 조심해라. 문은 작두다.

차보다 문에 라인 피복 벗겨지는 걸 너무 많이 봤다. 테이프랑 막 수건을 활용해라.

세트와 로케이션에 가면 문을 열고 닫아봐라. 문이 닫혀도 틈이 넓으면 라인이 안전하지만, 아니라면 그냥 작두다.

모니터와 현장과의 거리가 멀지 않다면 라인을 거리, 장애물 등의 모서리로 잘 돌려 깔아라. 멀면 무시해라.

현장 도달하는 게 중요하다. 기본 50m 되는 거...

# 막내 # 연출팀 # 연출팀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