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극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더 빨라졌습니다.지구 온난화로 따듯한 해류를 막아주는 '빙붕'마저 녹아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물범들은 빙하 대신 흙바닥에서 뒹굴고, 주변 바다의 생태계도 무너지고 있습니다.기후 변화가 가져온 위험을 바로 목격할 수 있는데요.류제민 기자가 위기를 맞은 남극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빙하가 조금씩 무너지며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고온에 녹아버린 빙하가 폭포수처럼 바다로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보트로 10분 정도 떨어진 포터 소만.'
물범 마을'로 불리던 이곳을 가득 덮었던 빙하는 자취를 감췄고, 물범들은 이제 눈밭이나 빙하 대신 흙과 자갈 바닥을 뒹굽니다.[김정훈/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렇게 둥글게 (빙하가) 쌓여 있었는데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