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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레전드' 칭호에 걸맞았던 김주성 감독 대행의 첫걸음

 'KBL 레전드' 칭호에 걸맞았던 김주성 감독 대행의 첫걸음

이상범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DB는 정규 리그에서도 식스맨이 타 팀들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는 팀이었다. 기회의 땅이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로테이션, 경쟁력 약화와 점점 얇아지는 벤치 뎁스로 보이지 않는 어두움도 존재했다.

벼룩은 꽤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단다. 하지만 이 벼룩을 상자 안에 넣어두고 기르면 딱 그 높이만큼 점프하게 된다고 한다.

작은 상자에 넣어두면 점프력은 점점 낮아지고, 이후에 바깥에 놔두면 거의 뛰지 않는다고 한다. 30분 이상 뛸 수 있는 선수들이 균등한 기회라는 명목하에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뭔가 경기 감각도, 슛 컨디션도, 코트 밸런스를 잃어가는 느낌이었다. 물론 벌떼 농구만의 장점도 분명하다.

비교적 관심도가 낮은 D리그, 직전 시즌까지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