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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연한 전희철과 아이들, 그리고 신인 김선형?

 너무나 유연한 전희철과 아이들, 그리고 신인 김선형?

KBL 우승보다 많은 상금과 초대 EASL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서울 SK. 이처럼 득도 많았지만 실도 많았다.

상태가 악화된 선수도 있었고, 치열한 혈투 속에 결국 부상을 입은 선수도 발생했다.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대회였기에 자밀 워니는 3경기 동안 단 5초 밖에 쉴 수 없었다.

당연히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SK 벤치는 체력 문제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노릇. 그나마 위안거리였던 최준용의 복귀 소식마저 무산됐다.

그는 지난 8일, KT전에 맞춰 조기 귀국했지만 오히려 상태는 더욱 나빠졌다. 그럼에도 용감무쌍한 기사단은 결국 이날도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접전 끝에 KT를 제압해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우승후보의 몰락이라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모든 의심의 시선을 불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