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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아름다움에 대하여 - 에두아르트 한슬리크

 음악적 아름다움에 대하여 - 에두아르트 한슬리크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6번에는 아주 멋진 '고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내가 처음 구입한 클래식 음반들 중에 하나가 알프레드 브렌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유명곡 음반이었는데, 거기에는 '월광' '비창' '열정' '고별' 네 곡이 들어 있었다.

앞에 세 곡에 비해 유명세가 다소 떨어지기는 하나 '고별' 소나타는 (베토벤은 이 곡에다 '고별, 부재, 귀환'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그 이름이 너무나 낭만적인데다 'Les Adieux'라고 불어로 멋지게 이름이 붙어 있어서 좋아하게된 곡이 었다.

그런데 곡을 들어보면서 곡이 별루 절절하거나 눈물짓게 만드는 것이 아닌 것 같아 속으로 스스로 메말라가는 내 감수성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고, 투쟁과 승리밖에 모르는 '악성'의 감수성에 의문을 제기하기.....